【 청년일보 】 지난해 인스타그램에서는 '공스타그램',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 '공부인증', '스터디플래너'와 같은 자기계발과 연관된 단어들이 가장 많이 팔로우한 해시태그에 선정됐다. 특히 '오운완'이나 '만보걷기'와 같이 운동과 관련된 단어가 새로 등장하면서 자기계발을 하는 이용자들이 눈에 띄게 많이 등장했다. 이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된 헬시플레저(Healthy-Pleasure) 문화에 대한 관심과 높은 수요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하나의 지표로 보인다. 헬시플레저가 트렌드로 떠오른 데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를 주된 이유로 꼽을 수 있다. 건강과 면역 관리에 대한 관심사가 급상승했고, 이로 인해 이전의 육체적인 건강만을 추구하던 '건강'과 달리 '정신적 건강'에 또한 관심도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정체된 일상에 머무르지 않고, 자기 관리에 힘쓰고자 하는 돌파구를 겨냥한 많은 자원들과 함께 더 많은 인원이 참여해 스스로의 행복을 일순위에 둔 건강한 생활로 더 많은 인원이 변화해 나가길 바래본다. 【 청년서포터즈 6기 신혜주 】
【 청년일보 】 대한간호협회에서는 간호법의 제정을 통해 국가와 지자체에서 간호 인력의 직업 만족도와 삶의 질을 보장해줌으로써 궁극적으로는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추구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더불어, 세계 90개 국가 중 유일하게 우리나라에만 간호법이 없다며 빠른 시일 내에 법의 제정을 촉구했다. OECD 회원 38개국을 대상으로 그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11개국은 단독법의 형태로 간호법이 존재하였으며, 나머지 27개국은 보건의료체제를 규율하는 상위법 아래에 개별법의 형태로 존재하거나 ‘직업 법’으로 존재하고 있었다. 이러한 차이는 해당 국가의 의료환경체계의 영향을 받은 것인데, 해외의 경우 면허 관리기구를 단독으로 설치하고 그 아래에서 다양한 의료직종의 교육과 면허, 등록, 환자 관리를 포함하는 전반을 다루고 있다. 이에 반해 우리나라는 보건복지부에서 면허와 관련된 전반을 담당하고, 의료법을 통해 의료인에 관한 사항을 통합적으로 규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간호사의 면허에 따른 업무 범위가 정확하게 명시되어 있지 않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범위 규정을 통한 명확한 업무 분담을 통해 간호사의 업무 환경을 개선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