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우리나라의 3대 만성질환 중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생기는 재발 위험이 큰 '혈관 3고(高)'가 있다. 이는 고혈압·고지혈증·고혈당을 말하며 서구화된 식습관과 생활이 고착화된 현대 대한민국 상황에서 가장 익숙하게 접할 수 있는 질병이다. 국가통계포털(이하 KOSIS)에 따르면 2017~2021 대한민국 전체 연령 중 표본집단의 대사증후군 위험 요인별 중 고혈압과 고혈당이 40% 이상을 웃도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2018년도에는 절반 정도가 고혈압으로 조사됐다. 대사 증후군(Metabolic syndrome)은 여러 가지 신진대사(대사)와 관련된 질환이 동반된다(증후군)는 의미다. 고중성지방혈증, 낮은 고밀도콜레스테롤, 고혈압 및 당뇨병을 비롯한 당대사 이상 등 각종 성인병이 복부 비만과 함께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현대사회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성인병(成人病, adult diseases)의 뿌리이자 청소년, 어린이도 걸릴 수 있는 질환이므로 체계적인 대책과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는 것이 주요하다. 따라서 식습관 조절과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대사증후군을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방법이다. 에너지 섭취량을 줄이고 신체
【 청년일보 】 대한민국의 헌혈은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인 대한적십자사의 혈액관리본부를 통해 관리되고 있다. 국가통계포털(이하 KOSIS)에 따르면 2009~2021년 대한민국 국민의 헌혈률은 5~6%에 해당하며 헌혈가능인구대비 헌혈률 또한 8% 이하에 해당한다. 헌혈은 피를 무상으로 기부하는 활동이며, 헌혈로 공급된 혈액 성분은 주로 수혈이 필요한 환자에게 제공되지만 혈액 질환 치료를 위한 의약품을 만들거나 연구하는데도 쓰인다. 사고나 수술로 인한 과다 출혈을 겪거나 백혈병·혈우병 등의 혈액 질환을 앓는 이들에게 수혈을 통해 삶을 영위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인공 혈액 기술은 아직 개발 단계이므로 헌혈을 통한 지속적·안정적인 혈액 공급 체계가 필요하다. 따라서 대부분 국가에서는 독자적이거나 적십자사와 연계한 헌혈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헌혈을 통해 필요한 의료용 혈액을 수급한다. 따라서 헌혈을 통한 혈액의 대비는 우리 모두의 삶에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 이와 같은 헌혈의 보유량은 대한적십자사가 운영하는 '레드커넥트' 앱을 통해 쉽게 확인 가능하다. '레드커넥트'는 헌혈의 종류, 헌혈의 집, 헌혈 시간 등 필요한 항목에 대해 전자 문진을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