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플랫폼·특수형태근로종사자·프리랜서 등 비임금 노동자가 2018년 이후 5년간 청년과 노년층을 중심으로 233만명 넘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최기상 의원이 1일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병의원 종사자를 제외한 비임금 노동자는 2018년 604만2천288명에서 2022년 837만7천56명으로 233만4천768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대비 38.6% 증가한 수치다. 비임금 노동자는 독립된 자격으로 용역을 제공하고 일의 성과에 따라 수당을 받는 형태의 근로자를 말한다. 대리운전 기사 등의 프리랜서나 배달 라이더와 같은 플랫폼 노동자, 골프장 캐디 등 특수근로자 등이 포함된다. 이 같은 현상은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높은 고용 경직성, 산업구조 변화,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발전에 따른 변화상일 가능성이 있지만, 그 실체적 원인에 대한 구체적이고 심도 있는 분석은 아직 제대로 정립되지 못하고 있다. 비임금 노동자는 노년층과 청년층을 중심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보면 60세 이상 비임금 노동자는 2018년에 69만9천98명이었으나, 2022년 130만4천252명으로 60만5
【 청년일보 】 보호자의 부재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보호대상아동 및 자립준비청년의 정서적 안정과 성공적인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인적 조직이 탄생했다. 국제구호 개발단체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지난 28일 보호대상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의 사회적 지지체계 구축을 위한 3자 멘토링 프로젝트 '월간식구'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아대책에서 그간 진행해 온 '마이리얼멘토링' 사업을 3자 멘토링으로 확대해 사회적 가족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아대책 후원자로 구성된 골든키퍼, 자립준비청년, 보호대상아동 등 3인 1팀으로 구성된 월간식구는 매달 식사 및 문화 활동, 멘토링, 장학금 지급 등의 프로그램을 함께한다. 최창남 희망친구 기아대책 회장은 "월간식구를 통해 탄생한 사회적 가족이 취약 아동과 청년들의 온전한 자립을 도울 수 있는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꿈을 향한 도전, 세상을 바꾸는 힘'이라는 주제로 발달장애 영역 학생들의 직업기능 페스티벌이 경남 창원서 펼쳐진다. 교육부와 경남교육청은 다음 달 1일부터 이틀간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와 창원문성대학교 등에서 '2024 전국장애 학생 직업기능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52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학생의 흥미와 진로를 고려하고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될 수 있도록 2개 분과(특수학교·특수학급), 각 6개 종목(바리스타, 사무지원, 제품 포장, 외식 서비스, 과학상자 조립, 가죽공예)으로 열린다. 대회에는 시도별 예선전을 거친 학생 228명이 참가하며, 참가한 모든 학생에겐 상장이 수여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번 대회가 장애 학생들이 평소 교육활동을 통해 쌓은 직무 역량을 높이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도전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 학생들의 원활한 사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해에 이어 올 하반기에도 관내 거주 중인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전북 전주시가 응원에 나선다. 전주시는 취업준비 청년에게 어학시험 응시료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희망자는 10월 8∼15일 전주청년온라인플랫폼을 통해 주민등록초본과 응시확인서, 어학시험 결제영수증 등 관련 서류를 올리면 된다. 시는 심사 후 11월 초 대상자를 발표하며 예산 내에서 선착순 편성하며, 토익과 토플, 텝스, JPT 등 19종의 어학시험 중 응시 건수에 제한 없이 최대 10만원 한도에서 지원한다. 이강준 시 기획조정국장은 "물가 상승으로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차세대 작가 발굴과 작가 지원, 지역 문화예술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교류전이 서울서 열린다. 제주문화예술진흥원과 노원문화재단은 10월 5∼13일 서울시 노원구 경춘선숲길갤러리에서 ' 2024 제주청년작가 3인전'이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제30회 제주청년작가로 선정된 김규리, 김지오, 이가희 작가의 작품 15점이 소개되는 이번 행사는 회화, 영상, 사진, 조형, 설치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김규리 작가는 어둠 속 빛의 존재와 가치를 조형 및 설치 작품으로 표현했으며, 김지오 작가는 벌레 관찰을 통한 생존과 죽음에 대한 사유를 영상, 홀로그램 사진 등에 담아냈다. 이가희 작가는 제주 해녀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회화로 재현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제주청년작가의 전시 공간이 보다 확대되고, 인적 네트워크 및 창작 기반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화예술진흥원과 노원문화재단은 2022년부터 양 지역에서 전시를 진행 중으로, 지난 5월에는 2024 노원문화재단 신진작가전 '언베일'을 제주문예회관에서 연 바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청년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대전시가 '당근책'을 마련했다. 대전시는 200억원 규모의 결혼장려금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대전에 주소를 둔 18∼39세 이하의 청년으로 올해 1월 이후 혼인신고를 한 부부다. 혼인신고일을 포함해 신청일까지 6개월 이상 대전에 거주한 경우만 신청할 수 있다. 시는 대전 청년 부부 결혼장려금 누리집에서 신청받고, 오는 12월부터 부부당 최대 500만원씩(1인당 250만원)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대전시는 결혼장려금 지급으로 청년 부부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지역 정착이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청년들이 마음 놓고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경기도 내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업체, 비영리법인에서 주 36시간 이상 근무하고 월 급여가 334만원 이하인 도내 거주 19~39세 청년에게 연간 120만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는 사업의 세 번째 공모가 진행된다. 경기도는 '청년 복지포인트' 지원사업의 올해 3차 참여자 1만명을 10월 1일부터 11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6월 1차 모집, 8월 2차 모집을 통해 2만6천명을 선정한 데 이어 이번 3차 모집을 통해 올 한해 모두 3만6천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복지포인트는 전용 온라인 쇼핑몰 '경기청년몰'에서 문화생활, 자기 계발, 건강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상품을 구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신청 및 선정 결과 발표는 청년노동자지원사업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정부출연연구기관에서 30대 이하 젊은 연구자들의 자발적 퇴직 비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공계 청년 인재의 이탈이 출연연구원에서도 가속화되며, 연구 현장의 인력 문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이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및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등 주요 연구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 6월까지 자발적으로 퇴직한 연구자는 총 1천253명으로 집계됐다. 그 중 30대 이하 연구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62.9%로, 퇴직자 788명에 달했다. 특히 30대 이하 연구자들의 퇴직 비율은 해가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다. 2020년 61.9%였던 비율은 2021년 64.2%, 2022년 64.4%, 2023년에는 67.9%로 꾸준히 상승했다. 지난해에는 근속연수 1년 미만으로 퇴직한 30대 이하 연구자가 27명에 달해, 연구기관 내에서 장기 근속 의식이 점점 약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퇴직자들의 진로를 살펴보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학계로의 이직으로, 전체 퇴직자의 39.4%가 대학 교원 등으로 자리를 옮겼다.
【 청년일보 】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금융감독원이 '금융 알리미'로 나선다. 금감원은 다음 달 2일부터 금융교육 신청을 받아 연말까지 교육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고3 학생들이 알아두면 유익한 신용관리, 금융사기 예방, 재무관리 방법, 금융꿀팁 등 2시간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올해는 가상자산 투자사기 등 신종 금융사기,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 자료 등도 강의안에 추가됐다. 신청을 원하는 학교는 금감원 e-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하면 된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거나 건강상 이유로 배움을 이어가기 어려운 아동·청소년 1천여명에게 서울시가 지원에 나섰다. 서울시는 시의 대표 교육사다리 정책인 '서울런' 참여기회를 다음 달부터 확대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런은 오세훈 시장의 '약자와의 동행' 교육 분야 대표 정책으로, 취약계층 학생에게 무료로 온라인 학습콘텐츠·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교육복지 사업이다. 현재 서울런은 서울시 거주 만 6∼24세 중 ▲ 중위소득 60% 이하 ▲ 법정 한부모 가족 ▲ 학교 밖 청소년 ▲ 다문화 가족 청소년 ▲ 북한이탈 청소년 및 북한이탈주민의 자녀 ▲ 국가보훈대상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에 확대된 지원 대상은 만 6∼24세 ▲ 가족돌봄청년 ▲ 건강장애학생 ▲ 가족쉼터에 있는 아동·청소년과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관외 아동복지시설 입소 아동들이다. 가족돌봄청년은 장애, 정신·신체 질병 등 문제를 지닌 가족 구성원을 돌보고 있는 9세 이상 34세 미만 청년을 말한다. 이 중 24세 이하 청소년에게 서울런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건강장애학생은 만성질환, 사고 등으로 학업을 이어가기 어려운 학생으로, 시교육청이 운영하는 원격수업 '꿀맛무지개교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