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보】 고립청년 34만명에게 연간 약 7조 5천억원의 사회적 비용이 소모될 것이란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재단법인 청년재단은 31일 '청년 고립의 사회적 비용' 연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재단은 고립·은둔 청년이 사회적 관계의 부족과 결핍뿐 아니라 신체 및 정신건강, 경제활동과 사회참여 등 삶의 다양한 측면에서 복합적인 취약성이 있다는 판단 하에 '청년 고립의 사회적 비용' 연구를 기획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립청년 34만명(2019년 통계청 사회조사)에게 연간 약 7조 5천억원의 사회적 비용이 들 것으로 추산됐다. 청년 고립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은 ▲경제비용(비경제활동·직무성과 저하·비출산) 7조 2천억원 ▲정책비용(국민기초생활보장·실업급여 등) 2천억원 ▲건강비용(질병·조기사망·작업손실) 293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고립청년 비율 3.1%가 7%대로 증가하면 연간 약 16조 9천억원의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는 반면, 2.0%로 감소하면 사회적 비용은 4조 8천억원까지 줄어드는 것으로 파악됐다. 중앙정부 차원에서 고립청년 대상으로 사회서비스 등 지원사업을 시행하면 단기 비용은 증가하지만, 청년 고립이 완전히 해소될 경우 1인당 연간 약 2천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지난 28일 종로 서울디자인지원센터 5층에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기관 '청년취업사관학교' 종로캠퍼스(11호)가 개관했다고 30일 밝혔다. 청년취업사관학교 종로캠퍼스(이하 종로캠퍼스)에서는 종로 산업특성과 새로운 기술 트렌드를 반영한 '스타일테크(패션·주얼리)'와 '핀테크(데이터분석)' 특화과정을 교육한다. 총 3개 중 1개 과정은 졸업 후 관련 분야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업연계형' 과정이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20·30 청년 구직자들에게 디지털 신기술 실무교육부터 멘토링, 취·창업 연계까지 취업에 필요한 전 과정을 지원하는 서울시 일자리 프로그램이다. 시는 오는 2025년까지 25개 자치구에 각 1개의 캠퍼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종로캠퍼스에서는 종로 산업 특성을 반영해 '스타일테크'와 '핀테크' 특화과정을 교육한다. 이를 통해 디지털 전문기술을 갖춘 패션 전문가, 주얼리 전문가, 핀테크 데이터 분석가 인재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모든 과정에선 관련 분야로 취업이 가능하도록 짜인 실무 중심 3개월의 교육과정을 통해 청년들은 산업에 대한 제반 지식과 함께 디지털 전문기술을 습득하게 된다. 스타일테크는 패션, 뷰티 등 스타일분야에
【 청년일보 】 서울시는 대학 내 자발적인 폐기물 감량 문화를 조성하고 대학생들의 제로웨이스트(쓰레기없애기) 실천 의지를 높이기 위한 '제로캠퍼스 아이디어 공모전'의 1차 선정 결과를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제로캠퍼스 아이디어 공모전은 대학 캠퍼스 내 1회용품 줄이기 및 폐기물 감량을 주제로 차별화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대학생 주도로 자발적인 폐기물 감량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6~7월 공모를 통해 총 42개 아이디어가 접수되었으며, 환경 등 관련 전문가를 통한 서류심사와 아이디어 공개검증을 거쳐 우수 아이디어를 제안한 16개 팀이 선정됐다. 시는 선정된 16개 팀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대학 내에서 실제 적용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 구체화 등 자문(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아이디어는 다회용기 사용으로 1회용품 줄이기, 분리배출 및 재활용·재사용 실천 등 제로캠퍼스를 만들기 위한 창의적인 제안들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택배 상자 재사용을 유도하는 수거함, 휴대성을 높인 접이식 개인 컵(텀블러), 폐현수막을 활용한 수공예품 키트(도구 모음), 개인 컵을 오래 사용하자는 취지로 기획한 '개인 컵(텀블러) 꾸미기' 이벤트 등 1회용품 사용을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어린 나이에 부모가 되어 자녀 양육과 학업·취업 등을 병행하는 청소년(한)부모(24세 이하)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양육부터 자립까지 지원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청소년부모'는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가 모두 청소년(24세 이하)인 경우를 말하며, '청소년한부모'는 24세 이하의 모 또는 부를 말한다. 기존 청소년(한)부모 가정 지원은 저소득 가정이 대상이었지만, 서울시에서는 이른 나이에 준비가 부족한 상태에서 부모가 되었다는 점에 정책의 중점을 두고 소득 기준을 낮춰 지원대상을 확대한다. '아동양육비'의 소득기준을 중위소득 90% 이하로 완화해 더 많은 청소년(한)부모들이 양육비를 지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대상을 확대한다. '청소년 부모'의 경우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는 기존에 받던 양육비 월 20만 원에 '서울형 아동양육비' 20만 원을 더해 총 40만 원을 받게 되고, 기준 중위소득 60~90%는 새롭게 20만 원의 '서울형 아동양육비'를 받는다. '청소년 한부모'의 경우에도 기준 중위소득 65% 이하는 기존에 받던 양육비 월 35만 원에 '서울형 아동양육비' 20만 원을 더해 총 55만 원을 받게 되고, 기준 중위소득 6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오는 25일부터 '제1회 서울 가상현실(VR) 자율주행 챌린지'에 참여할 고등학생, 대학생, 대학원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10월 30일 열릴 '제1회 서울 가상현실(VR) 자율주행 챌린지'는 온라인 가상현실세계에서 미래 세대들이 자율주행 기술을 마음껏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다. 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랩스, 모라이, 아프리카TV 등의 기업이 함께 참여해 보다 현실적인 가상 체험을 돕는다. 자율주행에 관심 있는 전국의 고등학생, 대학생,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팀(팀당 3~5명)을 꾸려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시와 챌린지를 공동 개최하는 모라이 누리집을 통해 내달 15일까지 가능하다. 예선과 본선으로 치러지는 챌린지는 가상현실세계에서 자율주행자동차를 동시에 출발시켜 주어진 임무(미션)를 법규 위반 없이 수행하면서 목적지까지 빠르게 도착하는 방식이다. 임무는 최단경로 주행, 차로변경, 교통신호준수, 돌발상황 및 불법주정차 회피, 고속주행, 기상상황 대처 등이다. 특히, 시는 실제 도로환경에서는 안전상 경연이 어려운 고속주행, 기상상황 변화 시 주행 등 다양한 자율주행 기술을 겨뤄 가상현실세계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 청년일보 】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이 올해 '청년의 날'을 맞아 내달 17일 '청년 마음 축제'를 개최하고, 축제에 함께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Look at ME 캠페인의 일환인 이번 축제는 '나를 들여다보는 청년 마음 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마음 건강에 관심 있는 청년 1천명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마음 건강 케어의 중요성과 방법을 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몸과 마음, 뇌를 연결하자는 취지로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이사인 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윤대현 교수와 뇌 과학자 장동선 교수, 그리고 리플러스인간연구소 박재연 소장이 참여해 청년 마음 토크쇼를 진행한다. 서울시 및 마음 건강 테마의 다양한 파트너사들이 참여하고, 117만 명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비타민신지니'와 전문 운동 강사들이 댄스핏을 비롯해 라틴핏, 바디스킬 릴리즈 등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함께하는 '메이크업 커뮤니티' 프로그램과 숙명여대 음악치료대학원과 진행하는 '뮤직 테라피', 오설록 차를 경험할 수 있는 부스 등을 운영한다. 축제 당일 현장에서는 얼리 체크인 이벤트를 통해 선착순 400명에게는 헤라 선크림 제품도 증정한다.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기기와 데이터를 활용해 한강공원의 시민 불편사항을 해결하는 아이디어 모집을 위해 '2023년 서울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해커톤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공모전은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기기와 데이터를 활용해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 사항은 줄이고 이용편의를 높이는 똑똑한 사물인터넷 행정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결합해 외부 환경으로부터 수집한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 실시간으로 기기와 플랫폼을 통해 시민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11월 3일 오전 9시부터 4일 오후 2시까지 마포구 상암동 소재 DMC첨단센터에서 무박 2일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10월 2일까지 가능하다. 공모 분야는 분석보고서, 웹·앱서비스 제안, 아두이노 시제품 제작 등 총 3가지다. 분석보고서와 웹·앱 서비스 제안에는 각종 데이터를 활용해 한강공원 관련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편리한 공원 이용방안을 도출하는 등의 내용을 담으면 된다. 또한 두이노 시제품
【청년일보】 재단법인 청년재단은 한국바른채용인증원(이하 인증원)과 함께 청년재단 강의장에서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바른채용 역량면접코칭 클리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취업준비 청년 약 20명은 취업역량 진단과 개발, 면접 피드백 등 코칭을 받았으며, 사전에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제출해 내실 있는 역량면접을 진행했다. 특히, 인증원 소속 채용전문면접관 및 공기업·대기업·금융업·외국계 회사 전·현직자로 구성된 역량면접코치(CIC) 17명이 면접관으로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다. 본격적인 클리닉은 ▲진단 ▲역량의 강·약점 분석 ▲코칭 피드백 등 3단계로 구성됐다. 청년들은 먼저 기업에서 바라는 주요 인재상을 기준으로, 행동사건면접(BEI) 바탕의 다대다 심층 면접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자신의 강·약점 분석 및 행동관찰 근거를 파악하고, 역량의 강·약점 공유, 개선 방향성 도출 등에 대한 체계적인 피드백을 받았다. 또한 청년들은 면접관으로부터 직무 및 조직적합성에 대해 꼼꼼한 취업역량 코칭을 받았다. 형식적인 요령이나 단순한 조언이 아닌 해당 직무 경험자의 노하우 등 실용적인 피드백이 이뤄지면서, 약 98%의 만족도를
【 청년일보 】 저층주거지 정비방식인 '모아타운'의 디자인 아이디어 및 발전모델 발굴을 위해 서울시가 올해 처음 시도한 '대학협력 프로젝트'가 소정의 결실을 맺고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연구해 낸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개한다. 서울시는 오는 25일 서울시청 신청사(8층 다목적홀)에서 '모아주택·모아타운 대학협력 프로젝트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제안된 아이디어를 모형과 패널로 제작, 내달 22일까지 신청사 1층에 전시한다. '모아주택·모아타운'의 사업 발전 모델과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시작된 '모아타운(모아주택) 대학협력 수업연계 프로젝트'는 지난해 12월 참여대학 공모를 시작, 올해 초 12개 대학(원)을 선정했다. 해당 학교들은 1학기 수업과 연계해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선정된 대학은 올해 1학기에 프로젝트 수업을 개설, 교수와 학생이 '모아타운' 관련 주제를 수학·연구해 디자인 아이디어, 정비모델을 발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 2월 선정된 대학(원)별로 최대 1천만원의 실행비를 지원했다. 올해 처음 시도된 '모아주택·모아타운 대학협력 프로젝트'에는 서울 포함 전국 소재 12개 대학(원), 62개 팀
【 청년일보 】 청년의 정책 제안에 머물던 정책 참여 과정을 현안 해결을 위한 현장 봉사활동을 통해 구체화하는 활동이 진행돼 눈길을 끈다.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이하 서울청정넷)는 지난 19일 영등포쪽방촌에서 거동이 불편한 홀몸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정에 도시락을 배달하고, 방 청소를 돕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청년참여의 범위를 정책 제안으로만 국한하지 않고 ‘사회문제에 관한 관심과 해결’까지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 서울청정넷은 '청년의 문제는 청년이 잘 안다'는 취지로 지난 2013년부터 운영된 서울시 청년참여기구다. 올해는 총 531명이 참여 중이다. 지난 10년간 청년수당, 청년 월세지원, 청년 마음건강 지원 등 청년의 필요와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해왔다. 영등포쪽방상담소의 도움으로 진행된 이날 봉사활동에는 김영민 서울청정넷 공동운영위원장을 비롯해 3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활동은 동행식당에서 도시락을 포장해 배달하는 활동으로 이뤄졌다. 거동이 불편한 홀몸노인 가구를 위해 도시락 배달 후 방 청소를 돕고 말벗이 되어 드리는 봉사도 함께 진행했다. 동행식당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물가 상승의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