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구본욱 사장이 KB손해보험의 새로운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구본욱 KB손보 신임 사장은 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KB손해보험빌딩 KB아트홀에서 취임사를 발표하며 임직원들과 공식적인 첫인사를 하고 KB손보 신임 CEO로서의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구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불확실성과 기회가 공존하는 시기에 위기를 기회 삼아 담대한 도전과 혁신을 계속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회사가치성장률 1위 도전’이라는 경영목표를 발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고객우선 ▲본업 경쟁력 강화 ▲디지털 선구자라는 세 가지 경영전략 방향과 직원과의 세 가지 약속을 제시했다. 우선 전략 방향의 첫번째는 ‘모든 의사결정의 최우선은 고객’이다. 구 사장은 “고객에게 필요한 가장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관점에서 업무 프로세스 및 시스템 재구축이 필요하다”며 “대한민국 손해보험의 새로운 스탠다드를 제시하고 KB손보의 생태계를 더 넓고 빠르게 확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본업 핵심 경쟁력 강화’를 제시했다. 그는 “세분화된 고객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전 Biz 영역별 선도적인 신상품 및 인수청약 시스템을 통한 전방위적 영업 지원이 필요하다”고
【 청년일보 】 과거 진단받은 병을 정기적으로 ‘추적관찰’하는 검사를 받고 있다면 새로운 보험상품 계약 때 이를 알리지 않아도 된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2일 보험상품 감독 및 분쟁처리 과정 등에서 확인된 소비자에게 불리하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보험약관을 선정해 소비자 권익보호 및 분쟁예방이 가능하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보험상품은 계약 전 알릴 의무사항에 '최근 1년 이내 추가검사(재검사) 여부'를 포함하고 있지만, 병증 변화나 특별한 치료 없이 정기적으로 받는 건강검진 또는 추적관찰에 대해선 고지의무 여부가 그간 불분명했다. 금감원은 관련 세칙을 개정해 병증에 변화가 없는 상태에서 시행되는 정기 검사나 추적관찰은 추가검사에 해당하지 않다는 점을 명확히 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이외에도 5년간 추가검사 또는 치료가 필요하지 않았거나 병증이 악화하지 않고 유지된 경우 부담보가 해제될 수 있음을 명확히 하기로 했다. 또 보험사가 이차성 암진단 시점을 원발 암진단 시점으로 자의적으로 판단하지 못하도록 원발부위 기준조항도 명확히 한다. 현재 갑상선암 진단은 미세침흡인 조직검사 및 세포검사로 가능하지만, 일부 약관은 미세침흡인 조직검사만을 인
올 한해 국내 금융권은 글로벌 경기둔화를 비롯해 고금리 기조 장기화와 증시침체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 내년에는 금리하락과 완만한 경기회복이 점쳐지는 가운데, 국내 은행·증권·보험산업을 전망해 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ELS 악재에 대손비용 증가까지"...내년 은행권 성장 '안갯속' (中) 엇갈린 증시 전망 속에...부동산 PF 리스크 관리에 '총력' (下) "새로운 미래 먹거리 발굴에 분주"...요양서비스와 펫보험 관심 '고조' 【 청년일보 】 올 한해 보험업계는 불안정한 국제정세를 비롯해 국내 경기침체와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보험수요 위축 속에서도 양호한 경영실적을 거두며 선방했다. 많은 전문가들은 2024년에는 국내 보험회사들이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 매진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특히 생명보험업계는 요양사업 등 시니어케어 서비스에, 손해보험업계는 펫보험 시장 활성화 등에 역량을 집중할 전망이다. 올해 인수합병(M&A) 시장에 나온 여러 보험사들의 매각이 사실상 불발되면서 대부분 매물은 내년을 기약하고 있다. ◆ 고금리 기조와 경기침체 속 보험수요 위축...보험산업 성장성 ‘빨간불’ 한국금융연구원(KIF
【 청년일보 】교보정보통신이 교보DTS(Kyobo Digital Technology Service)로 사명을 바꾸고 디지털기술 전문기업으로 탈바꿈한다. 교보정보통신은 지난달 임시주주총회 의결을 통해 내년 1월 1일부터 신규 사명을 사용한다고 29일 밝혔다. 교보DTS는 1971년 설립된 시스템통합(SI)사업 전문기업으로 교보생명이 100% 지분을 가지고 있다. 현재 교보생명, 관계사 및 대외고객사의 시스템 구축, 시스템 유지보수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명 변경은 본업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가 담겼다. 교보DTS는 핵심사업분야 특히 보험분야에서의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SW개발, IT인프라 등 본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클라우드, 인공지능(AI), 솔루션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 확대로 탄탄한 수익기반 구축을 목표로 하겠다는 구상이다. 권창기 교보DTS대표는 "지난 52년간 축적된 IT서비스 관련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IT산업 발전을 위한 구심체 역할을 할 것"이라며 "특히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디지털 기술 전문회사로 재탄생해 더 큰 도약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
【 청년일보 】SGI서울보증은 28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이명순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명순 신임 사장은 대륜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듀크대에서 국제개발정책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금융위원회 구조개선정책관·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금감원 수석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 사장은 내년 1월 2일부터 3년간의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한화손해보험 대졸 공채 신입사원 30명은 지난 27일 오후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위해 연말 연탄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한화손해보험은 임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지역 주민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 총 1만장, 등유 2000리터를 준비해 전달했다.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한 한화손해보험 신입사원 30명은 연탄 2000장을 직접 지원 가구에 배달하며, 연말연시를 맞아 따듯한 마음을 전했다. 이 날 활동에 참여한 개인영업1본부 마케팅지원파트 양승호 사원은 “좁은 골목길을 오르며 수혜 가구에 연탄을 직접 전달하는게 쉽지 않았지만 마음을 더 할 수 있다는 생각에 힘을 냈다”며 “물가 상승으로 연탄 구입도 부담스러워하는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생활에 도움이 되었음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손해보험은 매 동절기 안전벽화 그리기, 김장나눔, 연탄배달 등 지역 사회를 위해 신입사원들이 참여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교보생명이 생명보험회사 가운데 보험금 지급에 걸리는 시간이 가장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보생명은 올해 상반기 기준 보험금 신속지급 평균기간이 0.23일로 업계 1위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속지급 평균기간은 사고 보험금 청구에서 지급까지 걸리는 평균 시간이다. 0.23일은 어려움에 처한 고객들이 2시간 내외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특히 생명보험회사 평균(0.9일)과 경쟁 회사의 신속지급 평균기간(최저 1.02)에 비교할 때 약 4~5배 빠른 성과를 보였다. 교보생명은 보험금 추가소요 지급비율 역시 대형회사 중 가장 낮은 3.15%를 기록했다. 전체 평균(6.42%)의 절반보다 낮은 수준이다. 추가소요 지급비율은 보험 약관상 지급기일(비조사 건은 청구서류를 접수한 날로부터 3영업일 이내, 지급사유 확인 필요 시 10영업일 이내)에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고 지연되는 비중을 나타낸다. 이 비중이 낮다는 건 그만큼 보험금이 적시에 나갔다는 걸 보여준다. 다시 말해 96.85%의 보험금을 제때 지급한 것으로 고객들과 약속한 시간을 지켰다는 뜻이다. 생명보험회사의 주력 상품인 종신보험만 따로 놓고 보면 교보생명의 경쟁력이 또 한 번 두드
【 청년일보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은 지난 27일 서울 관악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남부봉사관에서 결식우려 저소득 아동을 위한 ‘밀박스(Meal Box)’ 지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결식우려 아동을 위한 온정의 마음을 나누고자 기획됐으며, 임직원 20여 명이 동참했다. 흥국생명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남부봉사관에 기부금 3천만원을 전달했으며, 결식우려 저소득 아동 지원을 위한 밀박스 560여 개 제작에 동참했다. 밀박스는 백미와 멀티비타민, 간편식 등 총 11종으로 구성됐으며, 서울지역 4곳의 적십자봉사관을 통해 결식우려 아동∙청소년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흥국생명 사회공헌담당자는 “연말을 맞아 적십자와 함께한 작은 정성이 아동∙청소년에게 기쁜 선물로 전해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흥국생명은 어려운 형편에 있는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작지만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흥국생명은 지난 달 14일 ESG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전사적인 ESG경영을 확대하는 한편,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보험개발원은 지난 22일 강추위로 고생하는 서울 영등포구 쪽방촌 주민들에게 겨울용 내복과 이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영하 10℃ 아래로 떨어진 날씨 속에서 허창언 원장과 임직원은 영등포 쪽방촌 거주지를 방문해 추위에 취약한 주민들에게 동절기 내복과 이불을 직접 전달했다. 이번 나눔 물품은 보험개발원 임직원들이 모금을 통해 마련했으며, 쪽방촌 거주자 405명 모두가 조금이나마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진행했다. 허창언 원장은 “겨울이 다가올수록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더욱더 필요하기에, 사회의 온기를 전하고자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바람직한 기업문화를 구현함과 동시에 나눔의 가치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교보생명은 굿네이버스와 함께 인도네시아 버카시 지역에 있는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그린스쿨 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그린스쿨은 교육 시설을 친환경 자재로 개보수 하는 등 안전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학교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기후 위기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의미한다. 인도네시아는 전체 교실 중 14% 만이 교육 제공에 양호한 환경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10명 중 8~9명의 아이들은 곰팡이, 석면 등 위험에 노출된 교실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인도네시아 버카시 지역에 있는 수카라피 초등학교는 코로나19로 인한 장기 휴교로 오랜 시간 방치돼 있었다. 이번 그린스쿨 지원 사업을 통해 노후화 된 교실은 친환경적으로 리모델링되고, 학생들은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교보생명과 굿네이버스는 교실 개보수와 함께 학교 외부에 온실을 조성해 학생들의 과학 탐구와 환경 활동도 도왔다. 새롭게 만들어진 온실에서 학생들은 직접 식물을 기르고, 식물을 활용해 천연 염색도 해보며 환경보호와 친환경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킬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교육 시설 개보수가 진행되는 동안 학생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