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SK하이닉스는 전날 이천캠퍼스에서 제13회 '산학연구과제 우수발명 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들을 비롯해 SK하이닉스 차선용 미래기술연구원장(CTO), 김재범 부사장(R&D전략 담당), 채희석 부사장(법무/특허 담당), 김연수 부사장(특허 담당) 등이 참석했다. '산학연구과제 우수발명 포상 시상식'은 학계와 기업이 함께 축적한 연구 성과 가운데 산업적 파급력이 큰 발명을 선별해 격려하는 자리로, 산학 과제 수행 연구자들의 사기를 높이고 창의적인 특허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이어져 오고 있다. 올해는 2024년 한 해 동안 출원된 산학 특허 27건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가 진행됐으며, 기술성, 특허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우수상 1건, 우수상 1건, 장려상 3건 등 총 5건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김영진 고려대학교 교수가 발명한 반도체 공정 폐수 처리 시스템 관련 특허가 선정됐다.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에는 고농도의 난분해성 유기물 TMAH가 포함돼 있는데, 높은 독성을 보유하고 처리가 쉽지 않아 반도체 업계의 대표적 환경 과제로 꼽혀왔다. 해당 특허는 이 물질을 안정적으로
【 청년일보 】 한화가 초록우산과 협력해 자립준비청년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을 본격 전개한다. 한화는 지난달 30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초록우산과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은 만 18세 이후 보호시설을 떠나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양육시설 공간을 개보수해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화는 초록우산과 함께 지난해부터 해당 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 4월 서울 서대문구 구세군 서울후생원에 자립준비청년 전용공간 '한화와 함께하는 희망 보금자리 1호'를 개관한 바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화는 약 1억원을 추가 지원해 신규 자립준비청년 전용시설을 선정하고 인테리어와 집기를 개선할 예정이다. 이 시설은 보호아동과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립 교육과 체험을 받을 수 있는 '희망 보금자리 2호점'으로 연내 개관이 추진된다. 뿐만 아니라 자립준비청년들이 본사 및 협력사 현장을 방문해 관심 있는 분야의 실무를 체험할 수 있는 진로 현장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이 과정에서 한화 임직원들이 직업 멘토로
【 청년일보 】 롯데지주는 박정화 전 대법관을 컴플라이언스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박정화 신임 위원장은 고려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1991년 서울지법 북부지원 판사로 임관해 대법원 재판연구원, 대법원 양형위원회 위원 등 다양한 법조 경력을 쌓았으며, 2017년부터 2023년까지 대법관을 역임했다. 박 위원장은 서울행정법원 개원 이래 첫 여성 부장판사이자, 역대 5번째 여성 대법관으로서 재임기간 동안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의 권리보호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롯데 관계자는 "박정화 신임 위원장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롯데그룹이 될 수 있도록 컴플라이언스 경영 강화와 윤리의식 제고에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롯데지주 컴플라이언스위원회는 2017년 설립됐으며 그룹 컴플라이언스 정책 방향 심의, 계열사의 컴플라이언스 활동 점검 및 개선, 규범준수 경영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한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올 3분기 45개 그룹 총수의 주식평가액이 최근 3개월 새 4조원 넘게 늘었지만, 총수 개인별로 살펴보면 절반 이상이 주식가치가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방시혁(하이브)·장병규(크래프톤) 이사회 의장은 올 3분기에만 5천억원 넘는 지분가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달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3조 7천억원 이상 늘어나 대조적인 행보를 보였다. 1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5년 3분기(6월 말 대비 9월 말 기준) 주요 그룹 총수 주식평가액 변동 조사' 도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45개 그룹 총수의 올해 6월 말 주식평가액은 74조 289억원이었는데, 지난달 말에는 78조 3천4억원으로 높아졌다. 하지만 그룹 총수 개인별로 살펴보면 주식재산 증감에 따른 희비는 크게 교차했다. 45개 그룹 총수 중 절반을 밑도는 21명은 주식재산이 증가해 미소를 지었지만, 24명은 지분가치가 감소해 표정이 다소 어두워졌다. 올 3분기 기준 국내 45개 그룹 총수 중 주식평가액 증가율 1위는 이용한 원익 회장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회장의 올 6월 말 주식평가액은 1천684억원 수준이던 것이 지
【 청년일보 】 삼성전자서비스는 추석 연휴에도 고객을 위한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연휴 첫 날인 3일 개천절과 추석 다음날인 7일부터 9일 한글날까지는 '주말케어센터' 9곳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휴대폰, 태블릿, 웨어러블 수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5~6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주말케어센터 예약은 홈페이지 및 컨택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운영 시간은 9시부터 18시까지이다. 4일 토요일에는 전국 169곳 서비스센터가 모두 문을 열고 휴대폰, 태블릿 등 수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연휴기간 가전제품 고장으로 긴급한 수리가 필요한 경우에 한해 '긴급 출장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냉장고 냉동, 냉장 안됨' 등 긴급한 점검이 필요한 증상이 주요 대상이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장기 연휴에 대비해 홈페이지에 ▲제품별 자가진단 방법 ▲자주 묻는 질문과 스스로 해결방법 등을 게시하고, 컨택센터도 비상 당직 체계로 운영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서비스 관계자는 "추석 연휴에도 고객들이 삼성전자 제품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긴급 서비스를 제공한다"면서 "긴급한 점검이 필요한 경우 예약 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창
【 청년일보 】 LG전자는 'LG 스탠바이미 2'를 미국 뉴욕의 명품 백화점 '쁘렝땅'에 특별 전시하며 라이프스타일 TV 시장 주도권을 강화하기 위한 글로벌 마케팅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뉴욕 쁘렝땅 백화점은 프랑스 럭셔리 리테일 브랜드 쁘렝땅이 올해 3월 오픈한 플래그십 스토어로 최근 뉴욕 월 스트리트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예술과 순환성(Art and Circularity)'을 주제로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지속 가능성과 순환 가능한 디자인을 화두로 패션·뷰티·디자인 분야 총 16개 브랜드와 예술가들이 협업해 만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업사이클링, 윤리적 생산, 재활용 소재 활용 등 환경적 가치를 예술과 창의적 디자인으로 풀어내며, 쁘렝땅이 추구하는 '예술과 라이프스타일의 조화'를 보여준다. LG 스탠바이미 2는 전시 기간 동안 매장 곳곳에 설치돼, 참여 브랜드들의 스토리를 담은 약 20분 분량의 영상 콘텐츠를 글로벌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LG전자는 지난 7월 스탠바이미 2를 미국 시장에 출시하고 주요 리테일 매장을 중심으로 전시를 확대하고 있다. LG 스탠바이미 2는 버튼 하나로 화면부를 스탠드와 손쉽게 분리해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최신 가전 제품을 부담없이 구독할 수 있는 'AI 구독 페스타'를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행사 기간 동안 제품과 구독케어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AI 올인원 2.0' 요금제 신규 고객에게 총 구독 금액의 최대 8%를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로 제공한다. 또, 일부 모델을 'AI 올인원 2.0' 요금제'로 구독하면 첫 달 구독료 금액 수준의 멤버십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2개 이상의 품목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제공하는 혜택도 강화했다. 행사 기간에 'AI 올인원 2.0' 요금제로 'AI 패키지' 제품 2개 이상 구독 가입 시, 품목당 최대 5만 상당의 멤버십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기존 혜택에 더해 품목당 3만 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필터 교체와 내부 청소 등 주기적 방문 케어 서비스로 구독 수요가 높은 정수기 구매 고객에게는 15만 포인트를 추가 증정한다. 특히, 'AI 구독 페스타' 혜택과 함께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에 해당되는 제품을 구독으로 구매하면 인당 최대 30만원까지 정부 환급 10%를 동시에 받을 수 있다. 'AI 올인원 2.0' 요금제 가입 구독 고객에게
【 청년일보 】 국내 주요 대기업의 미국 내 로비 금액이 최근 5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미국 내 로비 금액이 가장 많았던 그룹은 삼성이었고 SK, 한화 순으로 조사됐다. 1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202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미국 상원 로비 공개에 제출된 로비 보고서를 조사한 결과, 조사기간 내 보고서를 제출한 한국 및 미국 소재 법인은 52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지난해 로비 금액은 총 3천532만 달러, 보고서는 총 288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1천553만 달러 대비 1천979만 달러(127.4%)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제출된 보고서도 127건에서 288건으로 161건(126.8%) 늘었다. 국내 대기업의 미국 내 로비 금액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2020년 1천553만 달러였던 로비 금액은 ▲2021년 2천161만 달러 ▲2022년 2천380만 달러 ▲2023년 2천492만 달러 ▲2024년 3천532만 달러로 늘어났다. 미국 내 로비 보고서도 2020년 127건에서 ▲2021년 160건 ▲2022년 185건 ▲2023년 222건 ▲2024년 288건으로 늘었다. 지난해 로비 금액을 가
【 청년일보 】 LG전자는 30일 이사회를 열고 인도법인 지분 15% 구주 매각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이사회 결의에 따라 LG전자는 인도증권거래위원회(SEBI)에 최종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며, 이르면 내달 중 기업공개(IPO) 절차가 마무리될 전망이다. 매각 지분은 인도법인 1억181만5천859주로, 처분일과 금액은 SEBI의 최종 승인 이후 다시 공시될 예정이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 12월 상장예비심사서류를 제출하며 상장 준비를 본격화하고 올 3월 SEBI로부터 상장 예비승인을 받은 바 있다. 당초 이르면 상반기 중 상장이 진행될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지만, 4월 말 인도 증시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 변동성 등을 고려해 상장 일정에 신중을 기해 왔다. LG전자 인도법인 상장은 신주발행 없이 지분 15%를 매각하는 구주매출로, 조달 금액이 100% 본사로 유입되는 방식이다. 최근 현지 매체 등이 예상하는 공모 규모는 1천150억 루피(약 1조8천억원) 수준이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LG전자는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이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기능을 갖춘 세탁 가전을 순차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제품은 ▲LG 트롬 AI 세탁기(25kg) ▲LG 트롬 AI 건조기(25kg) ▲LG 트롬 AI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세탁·건조 23kg) ▲LG 트롬 AI 워시콤보 컴팩트(세탁 11kg·건조 6kg) 총 4종이다. AI 워시콤보 컴팩트는 1~2인 가구에 적합한 모델로, 기존 제품 대비 높이 14cm·폭 10cm·깊이 25cm가 줄어 협소한 다용도실이나 원룸에도 설치할 수 있다. 하단에 미니워시(2.5kg)를 설치하면 섬세한 의류나 속옷 등을 분리 세탁할 수 있어 더욱 활용도가 높다. 워시콤보는 시작 버튼만 누르면 세탁 후 세탁물을 꺼내지 않고 건조까지 마치는 편리함으로 지난해 처음 출시된 이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AI 세탁기와 AI 건조기는 국내 최대 25kg 용량으로 출시돼 두꺼운 겨울 이불과 같이 부피가 큰 빨래도 쉽게 세탁·건조한다. 도어를 닫기만 하면 바로 세탁·건조할 수 있게 전원을 자동으로 켜주는 '스마트 On' 기능으로 조작의 번거로움도 줄었다. 이번 신제품엔 고급스러운 토프와 아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