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반도체 슈퍼사이클 훈풍에 올라탄 삼성전자가 대형 악재를 맞닥뜨렸다. 수개월간 진행된 2026년 임금교섭이 최종 결렬되면서 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한 것이다. 재계 내에선 파업이 강행될 경우, 24시간 가동이 필수적인 반도체 라인의 특성상 생산 차질은 물론, 기술적 우위를 다지기 위한 중장기 전략에도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내다본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내 3개 노조(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전국삼성전자노조·삼성전자노조동행)가 결성한 '공동투쟁본부'가 이달 9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한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93.1% 찬성률로 쟁의권을 확보했다. 이번 투표에는 3개 노조 재적 조합원 약 9만 명 가운데 6만6천19명이 참여해 73.5%의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이 중 6만1천456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이에 따라 노조는 합법적인 파업권을 거머쥐게 됐으며, 오는 5월 창사 이래 두 번째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러한 배경에는 성과급 보상 체계를 둘러싼 노사 간의 시각차가 자리 잡고 있다. 그동안 노조는 임금교섭의 핵심 요구 사항으로 성과급 산정 기준의 투명화와 상한제 폐지, 7% 수준의 임금 인상을 제안했다. 사측은 노조의 성과
【 청년일보 】 HD현대가 故 정주영 창업자 서거 25주기를 맞아 고인의 뜻을 기리고 추모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HD현대는 20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정기선 회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故 정주영 창업자의 25주기 추모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5층 청운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개회사, 추모사, 헌화 및 묵념, 기념 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정기선 회장은 "25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창업자님의 삶과 정신은 여전히 우리 안에 깊이 남아 있다"면서 "불가능해 보이던 일을 현실로 만들어낸 발자취는 HD현대가 존재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고 추모의 뜻을 밝혔다. 이어 참석자들은 정주영 창업자의 흉상 앞에서 헌화 및 묵념을 하며 창업자를 기리고 발자취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25주기를 맞아 HD현대는 임직원 및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추모할 수 있도록 특별한 추모 공간을 마련했다. LED 화면을 활용해 생전 고인의 집무실을 재현한 디지털 집무실과 어록 전시 공간을 구성하고, 창업자의 생전 말씀을 담은 영상을 송출했다. 이와 함께 임직원들이 온라인 추모 페이지에 남긴 메시지를 사옥 내 스크린을 통해 함께 볼 수 있는 공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올해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시설투자와 연구개발(R&D)에 100조원 이상을 투입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삼성전자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 구체적으로 올해 총 110조원 이상의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며, 이는 기존 역대 최대 기록이었던 지난해(90조4천억원)보다 약 21.7% 증가한 수치다. 특히 투자 대부분은 반도체 사업을 맡고 있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을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겸 DS부문장은 지난 18일 '제5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DS부문은 로직부터 메모리, 파운드리(위탁생산), 패키징까지 '원스톱 설루션'이 가능한 세계 유일 반도체 회사"라면서 "AI 반도체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 경쟁력을 갖춰 나가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 메모리 시장에서 업계 내 확고한 위상을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초격차를 유지한다. 이를 위해 투자 효율 제고를 통한 제품 경쟁력 확보에 집중한다. 올해 AI 선도기업으로 도약 및 신성장 포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KB라이프, KB골든라이프케어와 손잡고 시니어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지원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KB라이프, KB골든라이프케어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KB라이프타워에서 '디지털 기반 시니어 헬스케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삼성전자 한국총괄 오치오 부사장, KB라이프 김효동 전무, KB골든라이프케어 조용범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KB라이프는 생명보험업을 운영하는 KB금융그룹의 계열사로, 시니어 라이프케어 플랫폼을 구축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KB라이프의 요양사업 자회사로 위례·서초·은평·광교·강동 등 도심형 요양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디지털 기반 돌봄 서비스 강화를 위해 삼성전자와 협력해 은평·강동 빌리지에 '스마트싱스 프로'와 AI 가전을 도입한 바 있다. 이번 협력은 삼성전자의 혁신 제품과 기술력, KB라이프의 시니어 케어 전문성과 KB골든라이프케어의 현장 운영 경험을 결합해 시니어에 특화된 ▲웨어러블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 ▲AI 가전과 '스마트싱스 프로' 기반의 주거 환경 솔루션을 고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 청년일보 】 에스원이 지난해 16년 연속 매출 증가를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 이에 19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공식 출범한 정해린 대표 체제 에스원의 향후 행보에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에스원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2조8천894억원, 영업이익 2천34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 12.1% 증가했다. 물리보안 서비스, 디지털보안, 이동체보안 등 시큐리티 부문과 건물관리용역인 부동산 서비스 등 인프라 부문에서 고른 매출 성장세를 보이며 16년 연속 매출 증가 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다만 에스원의 인프라 부문의 보안SI 부문 매출만은 2024년 3천685억 원에서 지난해 3천422억 원으로 7.2% 감소했다. 매출 비중도 13.14%에서 11.84%로 줄었다. 보안SI는 CCTV, 출입통제, 경보, 관제 시스템 등 여러 보안 설비를 통합해 건물이나 시설에 맞는 보안 체계를 설계·구축하는 사업이다. 업계는 보안SI를 보안 수요 확대와 AI 영상분석, 클라우드 기반 관제 기술 도입에 따라 성장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보고 있다. 에스원은 "보안SI 시장은 도시 광역화에 따른 공공 보안 수요 확대, 보안 위협의 다변화,
【 청년일보 】 SK하이닉스가 스마트폰과 PC, 일반 서버 제조사 등에 고르게 분산돼 있던 매출 지형도에서 '엔비디아'라는 특정 핵심 고객사를 중심으로 매출 구조를 빠르게 재편하고 있다. 특히 최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회동하며 견고한 협력 관계를 재확인함에 따라, 업계 안팎에서는 엔비디아향(向) 매출 비중이 향후에도 가파르게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20일 SK하이닉스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25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회사 전체 매출액(97조1천466억원)의 10%를 넘어서는 이른바 '주요 고객'으로부터 23조2천600억원(24%)의 매출을 달성했다. 전체 매출의 약 4분의 1에 달하는 24%가 단일 고객사 한 곳에서 발생한 셈이다. 이는 전년도인 2024년 기록한 10조9천28억원(16.5%) 대비 두 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 해당 주요 고객사명은 영업 비밀상 따로 공시되지 않았으나, 업계 안팎에서는 사실상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를 핵심적으로 공급하며 긴밀히 협력해 온 엔비디아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러한 분석의 배경에는 'HBM 원팀'이라 불릴 만큼 끈끈한 협력 체계가 자리 잡고 있
【 청년일보 】 LG전자가 'LG 휘센 뷰' 에어컨의 라인업을 확대하며 AI 에어컨 시장을 선도한다. LG전자는 19일 2026년형 LG 휘센 AI 오브제컬렉션 뷰I(이하 뷰I)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더 많은 고객이 인기 모델인 휘센 뷰 시리즈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제품 선택지를 넓힌 실속형 모델이다. 지난 2024년 첫 선을 보이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한 휘센 뷰 시리즈는 지난해 전년 대비 86%가 넘는 판매 신장율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LG전자 스탠드 에어컨 판매량의 절반에 달하는 수치다. 지난 1월 출시한 2026년형 뷰I 프로(6 시리즈) 또한 이미 2월까지의 판매가 작년 같은 기간의 판매량을 넘어섰다. LG전자에 따르면 뷰 시리즈의 인기 비결은 관리가 편리한 '클린뷰' 기능이다. 클린뷰는 에어컨 내부 위생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이 나사 하나만 풀고 버튼을 누르면 간단하게 에어컨을 열고 청소할 수 있는 기능이다. 2026년 뷰I 신제품에는 클린뷰 외에도 그 동안 최상위 라인업에만 탑재됐던 기능들이 대거 확대 적용됐다. '레이더센서'는 고객의 위치와 사용 패턴, 공간을 분석해 AI바람이 알아서 온도를 조절한다. 설정 온도에 가까워지면 한쪽바람이나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2026년형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고도화된 인공지능(AI) 기능이 적용돼 식자재 관리가 더 편리해졌으며, 음성 인식 제어 기능도 지원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펠티어 반도체 소자를 활용한 '하이브리드 쿨링' 기능으로 상황에 맞춰 최적의 냉각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구현했다. 신제품은 32형 대형 터치스크린이 탑재된 프리스탠딩 모델과 9형 터치스크린에 키친핏 맥스 디자인을 갖춘 키친핏 타입의 두 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이번 신제품은 생성형 AI '구글 제미나이'와 결합돼 식품 인식 성능이 크게 향상된 'AI 비전'이 탑재됐다. 'AI 비전'은 냉장고 내부 카메라를 통해 식재료를 인식하는 기능으로, 기존에는 신선식품 37종과 가공·포장 식품 50종으로 제한이 있었으나 '구글 제미나이'를 통해 인식 가능한 식품 범위가 크게 확대됐다. 식품 종류의 개수 제한없이 다양한 신선·가공 식품을 인식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포장 식품이나 사용자가 식품을 담은 용기에 직접 적은 라벨의 내용까지 인식해 자동으로 푸드리스트에 등록한다. 신제품은 인식된 식재료 관리부터 레시피 추천까지 차원이 다른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글로벌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17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19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5년 글로벌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판매량 기준 35.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250만 대 이상의 상업용 디스플레이를 판매하며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상업용 디스플레이 제품은 스마트 사이니지, 전자칠판, 비즈니스 TV 등이 있다. 삼성전자는 '스페이셜 사이니지(Spatial Signage)'와 같이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을 확대하는 동시에 '삼성 컬러 이페이퍼(Samsung Color E-Paper)' 등과 같은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출시하는 등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했다. '스페이셜 사이니지'는 삼성전자의 독자 기술인 '3D 플레이트(3D Plate)'가 적용돼 52mm 두께의 슬림한 디자인으로도 마치 화면 안쪽에 또 하나의 공간이 있는 듯한 입체감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85형 모델이 출시됐으며 삼성전자는 '스페이셜 사이니지'를 향후 다양한 크기로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스페이셜 사이니지는 'CES 2026' 엔터프라이즈 기술 부
【 청년일보 】 국내 주요 문화·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K-컬처 관련 주식종목 중 이달 17일 기준 주식재산이 100억원 이상 되는 개인주주는 27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에서도 'BTS 아버지'로 불리는 하이브 방시혁 의장의 주식평가액만 4조8천억원 수준으로 관련 업계서 독보적 1위를 유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19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내 주요 문화·콘텐츠 주식종목 중 주식평가액 100억원 이상의 개인주주 현황 조사'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주요 문화·콘텐츠 관련 주식종목 중 이달 17일 기준으로 주식평가액이 100억원 이상인 개인주주는 모두 27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27명의 올해 1월 2일 기준 합산 주식평가액은 5조9천994억원 수준인데, 이달 17일에는 6조1천270억원으로 최근 3개월여 새 1천276억원 이상 주식재산이 불었다. . 이번 조사 대상 27명 전체 주식평가액 6조1천200억원이 넘는 금액 중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보유한 주식평가액만 78.3%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상당했다. 방 의장이 보유한 주식재산 규모는 이달 17일 기준 4조8천2억원으로 평가됐다. 방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