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최근 교촌치킨 일부 매장이 순살 메뉴 배달앱 가격을 2천원가량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프랜차이즈업계 등에 따르면, 교촌치킨 일부 매장은 허니순살·허니갈릭순살·마라레드순살·반반순살 등의 권장 소비자가격(2만3천원)을 배달앱에서는 2만5천원으로 조정해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순살 메뉴는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제품 가격은 그대로 두고 양을 줄이는 것)으로 논란이 됐던 제품이다. 교촌치킨은 지난 9월 닭다리살만 쓰던 순살 메뉴에 닭가슴살을 섞고 총중량을 약 30% 줄였다가 거센 비판에 오는 20일부터 중량을 원래대로 되돌리기로 했다. 닭다리살에 가슴살을 섞었던 것도 닭다리살 100%로 바꾼다. 앞서 교촌치킨 서울 지역의 대다수 점주는 배달앱 수수료 부담이 크다면서 지난 9월 허니콤보와 레드콤보, 간장콤보, 반반콤보의 배달앱 가격을 약 2천원 올린 바 있다. 교촌치킨 측은 본사에서 가격을 권장할 수는 있지만 얼마 올리라 내리라는 식으로 통제할 수는 없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동서식품은 문화와 예술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처럼 음악, 바둑, 도서 나눔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동서식품은 창립 40주년인 지난 2008년부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문화예술 발전을 돕기 위해 문화나눔 활동인 동서커피클래식을 개최하고 있다. 매년 한 도시를 찾아 지역 오케스트라 및 유명 음악가와 함께 무료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인천, 대전, 광주, 춘천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며 지역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 '제15회 동서커피클래식'은 지난 11월 12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됐다. 지휘자 백진현이 이끄는 대구시립교향악단과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소프라노 이해원, 카운터 테너 최성훈, 테너 존 노 등 국내 유수의 음악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동서커피클래식에는 총 1천300여명의 관객이 참여했으며, 누적관람객 수는 총 2만여명에 달한다. 또한 동서식품은 대표 메세나 활동인 '맥심 사랑의 향기'를 통해 지난 2008년부터 18년동안 꾸
【 청년일보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18일 “실손보험과 관련해 도덕적 해이, 과잉진료 등 비급여 버블을 폭증시키는 구조적 문제인 ‘제3자 리스크’가 심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험 가입자 등 당사자가 아닌 의료기관이 비급여 진료·시술을 과잉으로 권유하거나 수행하면서 비용 증가를 유발하는 현상을 직접 언급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열린 ‘제2차 금융소비자보호 토론회’에서 실손보험 개선 방안을 논의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실손보험 구조적 문제는) 민간 보험 측면에서는 보험회사와 소비자 간 분쟁을 유발하고, 공영보험 측면에서는 건강보험 재정 누수 및 수익성이 떨어지는 필수의료 기피 현상 등 수많은 부작용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금감원은 관계부처와 함께 ▲실손보험 상품 구조 개선 ▲보험금 지급 안내 강화 ▲보험금 지급 관행 개선 등을 골자로 한 실손보험 관련 소비자보호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 원장은 실손보험 구조 개선 방안과 관련해 “과잉진료 우려가 큰 일부 비급여 보장을 제외하는 한편, 비(非)중증 비급여 치료의 자기부담률을 높이고 급여 치료와 건보 정책 간 연계성을 강화함으로써 과잉의료 유발 요인을 철저
【 청년일보 】 최근 부쩍 증가한 혐오·비방성 표현을 담은 정당 현수막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정부가 직접 나선다. 행정안전부는 '옥외광고물법 금지광고물 적용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1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국회에서 정당 현수막 관리 강화를 위해 관련법 개정을 논의 중이나, 법률 개정에 상당 시일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당장 현행 법령 테두리 안에서 적용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했다고 행안부는 전했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표현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되, 타인의 권리나 명예를 침해하거나 공중도덕이나 사회적 윤리에 어긋나는 표현에 대해서는 제한적 조치를 강구할 방침이다. 광고물 내용이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부정하고 개인적 인권을 침해하며, 민주주의를 왜곡 또는 부정하거나 사회적 통합 저해 등의 우려를 유발해 피해 당사자 또는 다수가 민원을 제기할 경우 금지 광고물로 적용한다. 금지 유형별로는 ▲범죄행위를 정당화하거나 잔인하게 표현 ▲음란하거나 퇴폐적인 내용으로 미풍양속을 해칠 우려가 ▲청소년의 보호·선도를 방해할 우려 ▲사행산업 광고물로 사행심을 부추기는 내용 ▲인종차별적 또는 성차별적 내용으로 인권침해 우려 ▲그 밖의 다른 법률에서 광고를 금지한 내용 등
【 청년일보 】 Sh수협은행(은행장 신학기)은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에서 ‘Sh수협은행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토요일’ 행사를 개최했다. 수협은행과 아름다운가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인 ‘아름다운토요일’은 임직원들이 1년간 기부한 물품을 모아 아름다운가게에서 직접 판매하고, 판매 수익금 전액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나눔행사다. 수협은행 임직원들은 매년 2~3만여점의 기부품을 모아 나눔을 실천해왔으며, 아름다운가게 일일판매원인 ‘활동천사’로 함께 활약하며 뷰티풀 파트너로 인정받고 있다. 김문수 수협은행 본부장은 “아름다운토요일 행사는 수협은행 임직원들의 나눔과 기부문화 실천이라는 의미 외에도 어촌지역 소외이웃과 상생이라는 수협은행 본연의 역할을 다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이와 함께, 자원의 재활용을 통해 생활 속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등 ESG경영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양국 관계를 미래 첨단 분야까지 확장하며 "100년 동행의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8일 공개된 UAE 일간지 알 이티하드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취임 후 첫 중동 순방지로 UAE를 선택한 것은 양국 관계 심화에 대한 한국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증거"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기존 4대 협력축(투자·방산·원전·에너지)을 넘어 ▲인공지능(AI) ▲헬스 ▲문화 등 미래지향적 첨단기술 분야로 협력을 넓히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반도체와 AI 협력과 관련해 "한국은 메모리칩 생산의 글로벌 리더로서, UAE가 필요로 하는 첨단 AI 메모리칩을 공급할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라며 "오픈AI와 국내 반도체 기업 협업이 이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이 건설한 UAE 바라카 원전을 "12년 건설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본격 운영에 돌입한 한국 원전 기술력의 상징"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바라카 원전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에너지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며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개발 및 실증 협력 ▲제3국 원전시장 공동 진출 기반 마련 등을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외국인 및 기관 매도세에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 속도 조절 우려와 '인공지능(AI) 버블' 논란 재점화가 지수 하락에 영향을 끼친것으로 풀이된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3.32%(135.63포인트) 내린 3,953.62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5천481억원, 기관은 6천768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조2천414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2.78%), SK하이닉스(-5.94%), LG에너지솔루션(-4.32%), 삼성전자우(-4.39%), 현대차(-2.58%), 두산에너빌리티(-4.31%), 한화에어로스페이스(-5.92%), KB금융(-3.39%) 등이 하락했으며, HD현대중공업(0.00%)은 유지했다. 인공지능(AI) 거품론 속에 오는 19일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화된 점도 투자심리를 짓누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국 증시에서 AI주 악재 재점화, 연준 위원들간 의견 대립에 따른 정책 불확실성이 지수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 청년일보 】 블록체인 전문회사 마브렉스(MARBLEX)가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고팍스'에 상장했다고 18일 밝혔다. '고팍스'는 지난 10월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에 인수된 국내 5위 가상자산 거래소다. 마브렉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등 국내 주요 거래소에 상장을 완료하게 됐다. 마브렉스는 이번 상장을 기념해 총 상금 3만 USDT 상당의 거래왕 및 에어드롭 이벤트를 내달 2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보상은 같은 달 16일에 지급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고팍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마브렉스는 지난달 '게임 퍼블리싱 및 AI 기반 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마이크로소프트와 체결한 바 있으며, '빌런즈(MOBA)', '크리티카(ARPG)' 등 다양한 장르의 글로벌 웹3 게임을 마브렉스 생태계에 온보딩해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마브렉스 및 MBX 생태계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텔레그램, 트위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신임 경영리더 승진> ◇ CJ제일제당 ▲김성호 신승훈 임건호 장나윤 정준영 정효진 최윤석 한지호 ◇ CJ대한통운 ▲강용준 고영호 김수현 김정태 박진영 이기상 정인지 ◇ CJ올리브영 ▲김도영 김수주 설동민 염지혜 유아영 이은애 박성건 ◇ CJ ENM (엔터부문) ▲김지영 여상곤 이양기 ◇ CJ ENM(커머스부문) ▲박희정 서진욱 한지은 ◇ 4DPLEX ▲오윤동 ◇ CJ푸드빌 ▲오창호 ◇ CJ프레시웨이 ▲김유준 김의환 박성민 배병현 ◇ CJ올리브네트웍스 ▲전인희 ◇ CJ주식회사 ▲김석규 김윤기 최준우 하성종 김현아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CJ그룹이 신임 경영리더 승진 중심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8일 밝혔다. CJ그룹의 미래를 짊어질 신임 경영리더에는 지난해보다 2배 가까운 40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는 그룹의 미래·글로벌 성장 본격 추진을 통한 중기전략 달성을 위해 성장 가능성 높은 인재를 과감히 발탁한 결과다. 36세 여성 리더 2명을 포함해 총 5명의 30대가 신임 경영리더로 승진했으며, 전체 인원 중 80년대 이후 출생자 비중도 45%에 달한다. 사업별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차세대 영 리더를 적극 발탁함으로써 미래와 글로벌 성장 본격화에 힘을 싣겠다는 전략이다. 여성 인재 발탁 기조도 확연했다. 이번 신임 경영리더 승진자중 여성은 총 11명(27.5%)으로 크게 확대됐으며, 이로 인해 그룹 전체의 여성 임원 비율도 기존 16%에서 19%로 높아졌다. 특히 여성 고객 비중이 높은 사업군(올리브영 54%, 커머스부문 46%)의 경우 여성 임원이 과반 수준까지 올라왔다. 연령과 직급에 관계없이 AI, 데이터 등 특화된 전문성을 보유한 우수 인력들과 글로벌 도약을 이끌 인재들에게도 성장의 기회가 부여됐다. CJ그룹 관계자는 "각 계열사 CEO 주도로 사업별 변화와 혁
【 청년일보 】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4일 온라인 주식거래 서비스 뱅키스(BanKIS)의 브랜드 홍보와 금융 콘텐츠 확산을 위해 운영한 ‘제1기 뱅키스 대학생 서포터즈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뱅키스 1기 대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은 MZ세대와의 소통 및 투자 문화 확산을 목표로 기획됐다. 서포터즈들은 지난 4개월 동안 뱅키스 브랜드 홍보, 캠퍼스 활동, 뱅키스 이벤트 소개, 현직자 멘토링 및 투자 교육 등에 참여했다. 이들은 SNS 콘텐츠 319건, 총 조회수 133만 회를 기록하며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기여했다. 수료식에서는 활동 우수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되었으며, 우수활동자들에게는 체험형 인턴십 기회가 제공되며, 그 중 우수 인턴 2명은 서류 및 면접 전형의 혜택을 받게 된다. 서포터즈에 참가한 경북대학교 김동욱군은 “뱅키스 브랜드를 직접 홍보하고 마케팅 실무를 배우면서 학교에서는 얻기 어려운 실질적인 경험과 마케팅 노하우를 배울 수 있어 좋았으며 특히 SNS 콘텐츠를 통해 실제로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였다는 성과를 느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박재현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뱅키스 대학생 서포터즈는 MZ세대 맞춤형 금융
【 청년일보 】 카카오페이증권은 뮤직플랫폼 멜론과 손잡고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내달 10일까지 진행하는 '리듬 타는 주식거래' 이벤트를 통해 최근 6개월(지난 5월∼10월)간 주식 거래 이력이 없는 사용자가 국내·해외 주식을 1만원 이상 거래할 경우 멜론 캐시 1만캐시를 제공한다. 또 추첨을 통해 '2025 멜론뮤직어워드' 티켓도 총 50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내달 31일까지 멜론 정기 결제 회원을 대상으로 '주식선물' 이벤트도 실시한다. 멜론 앱에서 해당 이벤트 참여를 신청하면 카카오페이증권에서 1천∼100만원 상당의 해외주식을 받게 된다. 제공될 종목은 애플, 구글, 테슬라, 스타벅스, 나이키 등 주요 글로벌 기업 5개 종목 중에서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음악이 생활의 리듬을 만들어주듯 주식도 소액부터 '투자 리듬'을 형성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이벤트가 투자 경험이 낯선 사용자도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