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월요일인 2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7~2도, 최고 6~11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5~10도가량(일부 지역 15도 안팎) 큰 폭으로 떨어져,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중부내륙, 전북내륙, 경상권내륙 -5도 안팎)에 들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3도, 낮 최고기온은 3~13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권·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5.0m, 서해 0.5∼3.0m, 남해 0.5∼3.5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의료의 4원칙 중 가장 오해 받는 개념은 정의이다. 도덕적 옳음이 아닌, '한정된 의료 자원을 효율적이고 공정하게 분배하자'라는 시스템의 문제를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의료 체계의 도입은 보건의 향상을 이끌었다. 국민보건서비스 법(영국, 1946)을 제정하며 의료를 사회적 책임으로 규정했고, 플렉스너 리포트(미국, 1910)를 통해 의학 교육이 과학적 원리와 연구 프로토콜을 따르도록 개혁했다. 한국은 어떨까? 혁신적인 의료 보험 제도를 도입했으나, 모호한 이원화 체계는 자원의 효율적 운용, 즉 정의를 저해하는 요소가 되었다. 한국은 의료법 제2조에 따라 현대 의학과 한방을 별개의 영역으로 법제화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현장에서는 그 경계가 모호하다. 한방은 국제 기준에서 보충·대체 의학으로 분류되며, '한약(생약)제제 등의 품목 허가·신고에 관한 규정' 제24조에 따르면, '동의보감'을 비롯한 한약서에 실린 품목이면 안전성, 유효성 심사가 제외된다. 현대 의학은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하지만 4체액설을 적용하지 않는다. 과거의 지식을 의심하고 증명한다. 3상 임상시험 등 엄격한 근거 중심 의학을 기초로 한다. 현대 의학은 세계 어디에서나 환자의
【 청년일보 】 현대 사회에서 학생들의 과제와 같은 작은 부분에서부터 영화 제작, 음악 제작까지 다양한 부분에서 많은 AI가 발전하고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우리는 사회의 흐름을 파악하고 움직여야 한다. ◆ AI의 진단과 치료 지난해 10월 16일 삼성물산과 삼성전자는 미국 혈액 기반 조기암 진단 기업 '그레일'에 총 1억1천만달러를 투자했다. 그 레일은 피 한 방울로 50여 종의 암을 찾아내는 AI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혈액 속 DNA 조각 중 암과 관련된 신호를 잡아 분석하고 해석하는 역량을 갖춘 기업이다. 지난 10일 연세대학교 용인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에서는 AI의 임상 판단 정확도를 의료진 응답과 비교,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오픈AI의 최신 추론 모델인 o1이 94.3%의 정확도를 나타냈다. ◆ 데이터로 성장하는 의료 AI, 정부와 병원의 변화 지난 10일부터 3월 16일까지 보건복지부와 한국 보건의료정보원은 의료 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의료 인공지능(AI) 데이터 활용 바우처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요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는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의료데이터 중심 병원의 임상데이터를 활용하
【 청년일보 】 LG AI연구원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바라트 만다팜에서 열린 '인도 AI 정상회의'에 참가해 책임 있는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글로벌 협력 방안과 실행 성과를 공유했다고 22일 밝혔다. LG AI연구원은 서울과 파리에 이어 올해 인도까지 3차례 연속 'AI 정상회의'에 초청받아 국내 AI 업계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글로벌 AI 거버넌스 논의를 주도하는 대표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 이번 정상회의에서 김유철 LG AI연구원 전략부문장은 유네스코(UNESCO)와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에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인도 소프트웨어산업협회, 월드 벤치마킹 얼라이언스 등 국제기구, 학계, 산업계 주요 인사들과 기업의 책임 있는 AI 정책 내재화 및 글로벌 표준의 역할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김 부문장은 이날 LG AI연구원이 개발한 범용 AI 위험분류체계 한국판(K-AUT)을 공개했다. 김 부문장은 "LG가 개발한 AI 위험분류체계는 유엔 세계인권선언 등 인류 보편적 가치를 기본 토대로 설계하면서도 보편적 원칙만으로는 포착하기 어려운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 사회
【 청년일보 】 LG전자가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브라질 등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며 오는 2030년까지 해당 지역 매출을 2배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22일 LG전자에 따르면 글로벌 사우스 성장 전략을 주도하는 해당 국가들의 지난해 합산 매출액은 6.2조원으로 2년 전인 2023년 대비 20% 이상 늘었다. 같은 기간 전사 매출액 성장률의 2배를 넘는 수치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수요회복 지연에도 신흥시장 특유의 잠재력을 기반으로 도드라지는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들 국가에서 오는 2030년까지 현재의 두 배로 매출 성장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류재철 CEO 역시 지난해 말 취임 첫 구성원 대상 메시지에서 이러한 목표를 공언한 바 있다. 잠재력이 높은 시장에서 성장을 극대화해 전사 중장기 성장의 발판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한국, 북미, 유럽 등 선진 시장에 편중된 지역 포트폴리오를 건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브라질은 세계 11위 규모 경제력에 저소득층 지원 정책으로 구매력이 높아지고 있다. LG전자는 브라질에서 현지 생산기반 확충을 통해 본격 시장 공략 채비에 나섰다. 최대 인구 대국 인도는
【 청년일보 】 최근 응급환자가 치료 가능한 병원을 찾지 못해 여러 의료기관을 전전하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문제가 반복되며, 정부가 응급의료 이송체계 개선을 위해 나서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이 중증 응급환자의 이송 병원을 지정하는 방식의 시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119 구급대가 직접 병원에 연락해 수용 여부를 확인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체계적으로 병원을 연결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개선안은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이 환자 상태를 고려해 적절한 병원을 먼저 지정하고 구급대는 그 지시를 따라 환자를 이송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범사업은 광주전남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시행되며, 향후 운영 결과에 따라 전국 확대 여부도 검토될 예정이다. 응급환자 치료는 골든타임 확보가 핵심인 만큼, 병원 선정 과정에서의 지연을 줄이기 위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동안 응급환자 이송 과정은 현장 판단과 병원 수용 상황에 크게 의존해 왔다. 119 구급대가 환자를 태운 뒤 병원에 전화해 수용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거절될 경우 다른 병원을 다시 찾는 방식이 반복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병원 탐색 시간이 길어지면 치료
【 청년일보 】 HD현대중공업 건조했거나 건조 중인 최신예 이지스 구축함 3척이 한 자리에 모였다. 22일 HD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지난 19일 정조대왕함, 다산정약용함, 대호김종서함 등 정조대왕급 이지스 구축함 3척이 HD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에 집결했다. 보증수리, 시운전 평가, 건조 등을 위해서다. HD현대중공업은 19일을 ‘이지스 구축함의 날’로 지정하고 3척 이지스함의 함장들을 초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HD현대중공업은 2024년 정조대왕급 이지스 구축함 1번함인 정조대왕함을 건조해 해군에 인도했다. 현재 시운전 평가 중인 2번함 다산정약용함은 지난해 12월 진수했으며 올해 12월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마지막 함정인 대호김종서함은 현재 울산 조선소에서 건조 중이다. 진수 및 시운전 평가 등을 거쳐 2027년 12월 해군에 인도될 계획이다. 정조대왕급 이지스 구축함은 길이 170m, 폭 21m, 경하배수량 8천200톤 규모로 최대 30노트(약 55km/h)의 속력을 갖췄다. 표적 탐지·추적 능력은 기존 세종대왕급 구축함(7천600톤급) 대비 두 배 이상 향상됐다. 요격 기능도 갖춰 북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해상 기반 3축 체계'의 핵심 전력으
【 청년일보 】 "지금 우리가 맞이한 변화는 단순한 도전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생존을 좌우하는 구조적 현실입니다. 이 전환기에 한·미·일 3국이 어떻게 협력하느냐가 앞으로의 질서를 결정할 것입니다." 최태원 SK 회장 겸 최종현학술원 이사장은 20~21일(이하 현지시간) 양일간 미국 워싱턴DC 샐러맨더 호텔에서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이하 TPD) 2026' 행사를 열고 환영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종현학술원이 주최하는 TPD는 한미일 전·현직 고위 관료와 세계적 석학, 싱크탱크, 재계 인사들이 모여 동북아와 태평양 지역의 국제 현안을 논의하고 경제·안보 협력 해법을 모색하는 집단 지성 플랫폼으로, 2021년 시작돼 올해 5회째를 맞았다. 최태원 회장은 "우리는 변화의 속도가 빠르고 불확실성이 높은 '뉴노멀(New Normal)' 시대를 지나고 있다"면서 대전환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AI'를 지목했다. 이어 "신기술은 새로운 해결책이 될 수도 있지만 동시에 모든 것을 무너뜨릴 수 있는 거대한 변동성을 동반한다"면서 "AI가 전 세계의 산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재편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이어 AI가 에너지, 금융 등의 분야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 청년일보 】 KT는 3월 2일부터 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6에 참가해 대한민국의 AI·인프라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KT는 MWC26 주 전시장 4관에 '광화문광장'을 테마로 한 전시관을 조성했다. 입구에서는 광화문을 중심으로 이어져온 대한민국 혁신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하는 영상이 상영된다. 내부에는 세종대왕 동상과 KT 광화문빌딩 웨스트사옥, 세종문화회관 등 광화문의 상징적 공간을 현장감 있게 구현했다. KT는 혁신 기술과 K-컬처를 접목한 테마 공간을 통해 한국의 기술력과 문화를 함께 소개한다. AX존에서는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AX(AI 전환) 구현 운영체제 '에이전틱 패브릭'(Agentic Fabric)을 공개한다. 에이전틱 패브릭은 다양한 AI 기술과 에이전트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기업 업무 전반을 수행하도록 설계된 엔터프라이즈 AI 운영체제다. 해당 공간에서는 산업별 필수 에이전트를 표준 템플릿으로 제공해 손쉽게 제작하고 즉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에이전트 빌더'(Agent Builder)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여러 AI 에이전트의 협업과 LLM 연계를 통해 상담을 넘어 실제 업무 처리까지 자동화하는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가 세계 최대 규모의 통신 박람회인 MWC26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기반의 미래 기술을 선보인다. 올해 전시의 핵심 주제는 'Humanizing Every Connection(사람중심 AI)'으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만드는 미래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MWC26 핵심 전시장인 '피라 그란 비아' 제3홀 중심부에 872㎡(약 264평) 규모의 대형 전시관을 꾸릴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MWC에서 첫 단독 부스를 운영한데 이어 2년 연속으로 참여하게 됐다. 오는 3월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에서 열리는 MWC26은 'The IQ Era(연결과 지능이 융합된 미래)'를 주제로, 전 세계 200개 이상의 국가와 2천7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전시관은 안심과 신뢰, 맞춤과 편리를 이끄는 '사람 중심 AI'를 중심으로 꾸며진다. 특히 목소리(Voice) 기반의 초개인화 Agentic AI로 거듭나고 있는 '익시오(ixi-O)'와 피지컬 AI가 만나 고객의 일상을 바꾸
【 청년일보 】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진흥협회(KYPA)는 지난 7일 오후, 라오스 폰숙초등학교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돌아온 해외봉사단 14기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공식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번 해단식은 라오스 현지에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돌아온 단원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이들의 성장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14기 활동은 대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을 발휘하며 현지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졌다. ◆ 교육 봉사부터 환경 개선까지…라오스에 심은 '꿈과 희망' 14기 봉사단원들은 라오스 현지 학교를 방문해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기 위한 다채로운 활동을 펼쳤다. '일반교육팀'은 하트 모양 종이접기, 풍선 이용해 정전기 만들기, 자외선 야광팔찌 만들기, 화산 폭발 실험, 지갑만들기, 투호, 종이컵 탑 쌓기 등 활동을, '미술교육팀'은 호작도 만들기, 무지가방 꾸미기,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 페이스페인팅, 딱지치기 등을 진행했다. 이어 '레크레이션팀'은 지구굴리기 게임, 색판 뒤집기 활동, 강강술래,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등을, '한국문화팀'은 자개스크래치로 한국민화그리기, 태극기 만들기, 윷놀이, 체조
【 청년일보 】 한국타이어는 헝가리공장이 최근 글로벌 재생에너지 전문 기업 '골든픽스 캐피탈(이하 GPC)'과 10년간 총 430GWh 규모의 장기 전력구매계약(이하 PPA)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한국타이어가 추진하는 '2050년 넷제로(Net-Zero, 탄소중립)' 전략의 일환으로,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역량 및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GPC는 태양광 발전을 중심으로 유럽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재생에너지 전문 기업이다. 한국타이어는 GPC로부터 매년 43GWh 규모의 태양광 에너지를 공급받으며 재생에너지 조달의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하게 됐다. 이는 약 2만8천700 가구에 1년간 공급할 수 있는 전력량으로, 한국타이어는 헝가리공장 연간 전력 사용량의 약 2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해 매년 1만107tCO₂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산업 분야 전반에서의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요구하는 유럽 시장에서의 에너지 전환을 본격화해 비즈니스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 PPA 체결은 기존 고효율 설비 도입과 공정 개선 중심의 에너지 절감에서 한발 더 나아가, 재생에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