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아직 공표되지 말아야 할 의약품 회수·폐기 공지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의약품안전나라)을 통해 올라왔다. 홈페이지 등 전반적인 시스템 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9일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대전식약청)에 따르면 대웅제약의 고혈압 치료제 ‘올메텍플러스정 20/12.5밀리그램’ 대한 회수 조치 공지가 아직 공개될 시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게시됐다. 현재 공개된 회수 내용에 따르면 지난 7일 대웅제약의 ‘올메텍플러스정 20/12.5밀리그램’ 대해 타제품(올메텍정 20밀리그램) 혼입 우려에 따른 영업자 회수 조치가 내려졌다. 회수 대상은 사용기한이 2027년 1월 1일까지인 제조번호 E06583A 제품 한정이며, 제품 생산 과정 중 포장 단계에서 일부 제품에 라벨이 잘못 들어가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혼입 우려 제품은 전체 생산물량 4만여개 중 40여개 제품에 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의약품안전나라 시스템을 통한 접근 시 접근 방법에 따라 대웅제약의 ‘올메텍플러스정 20/12.5밀리그램’ 회수 조치 공지 공개 여부가 갈리는 문제점도 발견됐다. 의약품안전나라 홈페이지 메인 화면의 중앙 우측 부분에 있는 ‘회수
【 청년일보 】 한진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조5천700억원과 1천11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전년과 비교해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다.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는 택배와 물류, 글로벌 등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과와 효율적인 운영 전략이 꼽힌다. 아울러 각 분야에서의 수익성 개선 노력과 1년 전 발생한 통상임금 관련 일회성 비용에 따른 기저효과도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한진 측은 대내외적인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내실 경영을 통해 수익성을 강화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진 관계자는 "지난해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며 "올해에도 프로세스 혁신과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 등 지속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영욱 기자 】
【 청년일보 】 하나증권은 9일 "올해 5세대 이동통신(5G) 투자 재개와 더불어 국내 통신장비 업체의 시장점유율(M/S) 향상이 본격화될 공산이 커 보인다"고 내다봤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얼마 전까지만 해도 2026년 5G 추가 투자보다는 2028년 이후 6G 투자에 나서는 것이 낫지 않겠냐는 주장에 힘이 실렸지만 최근엔 2026년 투자 돌입 가능성이 좀 더 높아지는 양상"이라고 짚었다. 그 근거로 "6세대 이동통신(6G)과 롱텀에볼루션(LTE·4세대 이동통신)이 연동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2028∼2030년 설비투자(CAPEX)가 폭증할 수 밖에 없고, 2029년까지 현실적으로 통신사 요금 인상이 쉽지 않다"는 점을 거론했다. 여기에 "주파수 사용면적 정체로 망 품질 저하 현상이 나타날 수 있고, 5G 단독망 체제로 진화하지 않으면 네트워크 슬라이싱이 불가해 현실적으로 진정한 사물인터넷(IoT)으로의 진화, 피지컬 인공지능(AI) 활성화가 어렵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결국 요금을 올리고 투자 분담을 위해 2026년 5G SA(단독모드)로의 전환, (5G의 고급화 버전) 5G 어드밴스드(Advanced)의 도입
【 청년일보 】 정부가 침체된 건설 경기를 되살리기 위해 올해를 건설투자 반등의 해로 선포했다. 3기 신도시를 포함해 총 5만 가구의 주택을 연내 착공하고,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와 보증 제도를 전방위로 투입한다. 다만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던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연장 여부는 이번 대책에서 빠졌다. 정부는 9일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설 및 부동산 활성화 방안을 확정했다. 정부는 올해 건설투자 성장률이 2.4%를 기록하며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하고, 727조9천억원 규모의 올해 예산을 통해 이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SOC(사회기반시설) 예산을 증액하고 역대 최대 규모인 70조 원의 공공기관 투자를 집행한다. 또한 727조 9천억 원 규모의 올해 총지출을 신속히 풀어 전반적인 경기 부양에도 나선다. 주택 공급 분야에서는 속도전에 방점이 찍혔다. 정부는 수도권 주택 공급의 핵심축인 3기 신도시 1만8천 가구를 포함해 총 5만 가구의 공공주택을 올해 안에 착공한다. 분양 물량 또한 2만9천 가구 규모로 풀리며 대기 수요 해소에 나선다. 건설 생산성을 높이고 공기 단
【 청년일보 】 정부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한 가운데 중견기업계가 신속하고 효과적인 추진을 기대한다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는 9일 논평을 통해 "반도체, 방위산업, 바이오, K-컬처 등 국가전략산업 육성에 집중하는 전략 방향은 주력 산업과 미래 첨단 산업의 공진화를 통한 미래 성장 기반을 조성하는 조치로서 매우 바람직하다"고 평가했다. 중견련은 "6천억원 규모의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 조성은 성장의 과실을 고루 분배함으로써 국민의 정책 효능감을 제고, 경제·산업 발전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는 의미 있는 과제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기업계의 숙원 과제인 단순한 규모별 규제를 전면 재검토하고, 30% 개선을 목표로 경제 형벌을 합리화하기로 한 것은, 기업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보다 적극적인 투자와 혁신을 촉진함으로써 경제 대도약의 기본 토대를 다지는 바람직한 조치"라고 덧붙였다. 중견련은 "수출 중견·중소기업의 환변동보험을 1조원에서 1조2천억원으로 확대하고, 중견·중소기업 시설투자자금을 약 1조원 증액된 역대 최대 54조4천억원으로 편성키로 한 것은 변화하는 무역·통상 환경에 대한 효과적인
【 청년일보 】 헌법 개정을 위한 국민투표를 오는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와 동시에 실시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제언이 나왔다. 1987년 체제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개헌이 시급하며, 그 주도권은 대통령이 아닌 국회가 쥐어야 한다는 분석이다. 국회는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헌법개정 관련 전문가 심층면접조사(IDI)'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국회사무처 법제실이 성신여자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에 의뢰해 지난달 16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됐다. 법학·정치학·경제학 등 각계 전문가 11명이 참여했으며, 성별과 연령대 균형을 맞춰 다양한 시각을 반영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현행 헌법이 지난 38년간 민주화의 버팀목 역할을 해왔으나, 최근 복합 위기 상황에서는 구조적인 결함을 드러내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권력 집중으로 인한 견제 기능 약화와 국가 위기 대응의 한계가 명확해진 만큼 개헌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는 진단이다. 특히 개헌의 추진 주체로는 국회와 국회의장이 지목됐다. 행정부가 주도할 경우 정치적 셈법에 휘둘릴 공산이 크기 때문에, 국민적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국회의장이 명확한 로드맵을 제시하고 국회가 논의를 이끌어야 한다는 게
【 청년일보 】 글로벌 광산업체 리오틴토와 글렌코어가 합병 협상을 재개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와 블룸버그 통신 등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합병이 성사되면 기업가치가 2천600억달러(약 378조원)가 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광산회사가 탄생할 전망이다. 파이낸셜타임스와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리오틴토와 글렌코어는 이날 양사 사업부의 일부 또는 전체를 합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각각 성명을 통해 밝혔다. 이번 논의에는 주식 맞교환 방식의 전량 인수 방안(all-share takeover)이 포함되어 있다고 두 회사는 덧붙였다. 리오틴토는 영국·호주계 기업이고 글렌코어는 스위스에 본사가 있다. 기업가치는 리오틴토가 1천420억달러, 글렌코어가 650억달러로 추산된다. 이번 M&A(인수합병)는 양사 중 덩치가 훨씬 더 큰 리오틴토가 글렌코어를 합병하는 형태로 논의되고 있다. 협상 소식이 전해지자 미국 뉴욕 증시에서 글렌코어의 주가는 8.8% 급등했다. 반면 리오틴토 주가는 시드니 증시에서 5% 떨어졌다. 합병 협상 재개 소식은 대표적인 금속 원자재인 구리가 이례적 호황을 거듭하는 가운데 나왔다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국제 구리 현물 가격은 산업
【 청년일보 】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미국 네바다주 경제청과 네바다주 방송협회를 방문해 인공지능(AI) 이용자 보호 등 방송통신 및 미디어 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방미통위는 미국 소비자 기술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 2026 참관 및 정부기관 면담으로 최신 방송·통신 기술 동향 파악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4박 6일 일정으로 네바다주를 방문 중이다. 신승한 시장조사심의관 등 출장단은 8일(현지시간) 네바다주 경제청사에서 토마스 제이번즈 경제청장과 면담을 갖고 AI 활용과 허위·조작 정보 대응 등 이용자 보호 전반에 대한 현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양측은 관련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공동 대응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6일에는 미치 팍스 네바다주 방송협회장 및 지역방송사 대표들과 회담을 갖고 신뢰할 수 있는 공적 정보와 재난·공익 정보를 전달하는 방송의 핵심 역할, 차세대 방송 기술 등 주요 관심 사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방미통위는 이번 방문을 통해 방송미디어통신 정책 및 인공지능 분야에서의 국제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청년일보=신영욱 기자 】
【 청년일보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9일 오후 서울 광화문 정부청사에서 열린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와의 비공개 간담회에서 "국내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외국 투자 기업들이 최소한 한국 기업들보다 차별받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한국에서 사업을 하는 모든 기업은 한국 기업이고, 한국에 투자하는 모든 외투 기업이 소중하다"면서 "한국에서 사업을 하는 것이 다른 어느 나라에서 하는 것보다 도움이 되도록 하는 것이 저의 책무"라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미 양국의 경제협력 방향과 한국의 투자·규제 환경 개선 및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과제를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차그룹, 포스코그룹, 애플코리아, GM코리아, 블룸 에너지, 램리서치 코리아, UL솔루션즈, 한국씨티은행, 아스트라제네카, 한국로슈, 노벨리스 코리아 등 한미 경제협력의 주요 산업 분야를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의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기업들은 규제 합리화, 투자 환경의 예측 가능성 제고, 신산업·혁신·첨단 제조 분야 협력 확대 등 실질적 정책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한미 개별품목 관세 협상과 외국인 투자 인센티브 제도 등과 관련한 의견도
【 청년일보 】 대한체육회의 공식 후원사 CJ그룹이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K푸드 특식을 제공하는 '비비고 데이'를 개최했다. CJ는 전날, 태릉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왕교자·통새우만두·연어스테이크 등 '비비고' 브랜드 대표 상품을 특별 점심 메뉴로 제공했다고 9일 밝혔다. 본 행사는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선수들의 컨디션과 사기를 끌어올리길 바라는 CJ의 응원을 담아 기획됐다. CJ는 태릉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동계올림픽에 나서는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을 비롯, 다양한 동계 종목의 선수단 및 코칭 스태프 150여 명을 대상으로 '비비고' 제품을 재료로 한 깜짝 식단과 선수들의 훈련에 도움이 되는 '단백하니' 프로틴바와 단백질 쉐이크 제품을 제공했다. CJ는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도 국가대표 선수단을 대상으로 '비비고&고메 데이'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진천 선수촌에서 훈련 중인 선수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에 힘입어 이번에는 태릉까지 확대하여 진행됐다. 이어 9일에는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쇼트트랙과 컬링 대표팀 등 500여 명을 대상으로 선수단의 선호도가 높은 왕교자와 김치만두, 한입 떡갈비, 사골곰탕이 단백질 보충
【 청년일보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CES 2026에서 혁신상 등을 받은 국내 인공지능(AI) 관련 기업들의 의견을 듣는 간담회를 류제명 2차관 주재로 열었다고 9일 밝혔다.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CES 2026 혁신상을 받은 모빌린트, 페르소나AI, 딥엑스, HL 만도와 AI 챔피온상을 탄 스트라티오코리아, 바카티오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화두는 기술 사업화와 규모 확장(스케일업)으로 참석자들은 정부 연구개발 사업을 수행하고 성과를 상용화하는 후속 지원 연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CES 혁신상 대상이 되는 우수한 기술·제품을 개발하고도 투자 부족 또는 성공 사례(레퍼런스) 미확보 등으로 사업화에 실패하는 경우에 대한 연계 지원을 요청했다.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독자적인 기술·제품을 보유한 AI 혁신 스타트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사업화 지원부터 대규모 정책 펀드 투자까지 패키지 지원 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영욱 기자 】
【 청년일보 】 부영그룹은 이중근 회장이 대한노인회장으로서 초고령사회의 최대 난제인 '간병 인력 부족' 사태 해결을 위해 나섰다고 9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의 '2025년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1천84만명으로 전년 대비 약 5.7% 증가했다. 특히 70대 이상 1인 가구는 전체의 21.6%를 차지하며 독거노인 돌봄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정부가 오는 3월부터 의료·요양 '통합돌봄 본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인력 수급 문제와 제도적 한계는 여전히 걸림돌이다. 이중근 회장은 이러한 인력 공백을 메울 해법으로 '외국인 전문 인력 도입'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현재 100만명 이상의 노인이 요양 서비스를 필요로 하게 될 것"이라면서 "일본처럼 동남아 인력을 전문적으로 양성해 재택 요양과 임종을 돕는 모델을 선제적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부영그룹은 국내에 전무한 외국인 전문 요양 양성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 동남아 현지에서 인력을 직접 선발해 한국어와 간호·요양 교육하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가동 중이다. 이미 부영그룹은 캄보디아 프놈펜에 '우정 캄보디아 간호대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