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미국과 이란 간의 전면전 위기로 국제 금융시장이 요동치는 가운데 31일 인천국제공항 내 환전소의 환율이 마침내 1,600원 선을 넘어섰다. 이날 오후 12시 46분 기준 인천국제공항 내 KB국민은행 환전소의 원·달러 환율(현찰 매수)은 1,600.09원을 기록했다. 이는 서울 외환시장의 원·달러 환율이 전날보다 14.4원 상승한 1,530.1원까지 치솟으며,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7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데 따른 결과다. 공항 현장에서는 급등한 비용 부담을 이기지 못해 환전을 포기하는 이들이 나타나는 등 혼란이 빚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환율 폭등은 해외 유학생과 주재원 등 현지 체류자들의 삶을 뿌리째 흔들고 있다. 송금 시점마다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원화 부담에 유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학비와 체류비를 감당하기 위해 빚을 내야 할 처지"라는 탄식이 터져 나오고 있다. 현지 물가 상승세와 맞물린 환율 쇼크로 인해 주재원들의 실질 소득도 급감하며 생계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실물 환율 1,600원 돌파를 '재난 수준'으로 규정하며 귀국을 고민하는 절박한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원·달러 환율
【 청년일보 】 KDB생명이 대주주 지원을 기반으로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며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KDB생명은 31일 2025년 회계연도 사업보고서를 공시하고, 가용자본 확충과 재무구조 안정화에 집중한 결과 지급여력비율(K-ICS)이 지난해 말 기준 205.7%(경과조치 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당국 권고치인 13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KDB생명 측은 이번 성과가 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하고 보험금 지급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다만 지난해 실적에는 금리와 환율 등 대외 변수와 함께 보험부채 평가 기준 강화 등 제도 변화가 반영되면서 보험계약마진(CSM) 조정과 함께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 이는 업계 전반에 걸쳐 나타난 공통적인 현상으로 풀이된다. KDB생명은 올해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실적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지난 2월 김병철 대표이사 선임 이후 외부 전문가 영입과 조직 개편을 완료하며 경영 체질 개선 작업도 마무리한 상태다. KDB생명 관계자는 “2025년이 재무 리스크 정리와 체력 보강 단계였다면, 2026년은 준비된 전략을 실행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시기”라며 “수익성과 건전성의 균형
【 청년일보 】 KT가 박윤영 대표이사의 공식 선임에 이어 인사와 조직 정비를 마쳤다 KT는 2026년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CEO 직속 부서장을 전면 교체하고 B2B·AX 사업과 AI 분야는 능력 중심의 젊은 리더십을 발탁·중용하는 등 고강도 인적 쇄신을 단행했다. 일례로 1972년생인 김봉균 Enterprise부문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해 B2B 사업을 총괄하게 됐다. 또 옥경화 IT부문장은 여성 임원으로는 KT 최초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아울러 내부 인재를 주요 보직에 보임했다. Customer부문장에는 박현진 부사장을 배치했다. 그는 Customer 부문 주요 본부장을 거쳐 밀리의 서재 대표이사 등 그룹 내 핵심 콘텐츠 사업 그룹사 대표를 맡아온 B2C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이번 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해 KT로 복귀했다. 네트워크부문장에는 유∙무선 네트워크 구축∙운용 및 품질 관리 전반을 경험한 통신 인프라 전문가인 김영인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보임했다. 아울러 KT는 업계에서 인정받는 전문가 영입을 통해 전문성을 기반으로 사업경쟁력과 함께 준법경영 등 경영관리를 고도화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과 시장
【 청년일보 】 올해부터 5월 1일 노동절이 법정 공휴일로 지정돼 공무원과 교사, 특수고용직 종사자를 포함한 모든 국민이 쉴 수 있게 된다. 국회는 31일 본회의를 열고 노동절을 법정 공휴일에 포함하는 내용의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법안이 국무회의 의결과 공포 절차를 거치면 올해 5월 1일부터 곧바로 적용된다. 기존 노동절은 1994년부터 유급휴일로 규정돼 있었지만,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분류되지 않는 공무원·교사와 택배기사, 플랫폼 노동자 등 특수고용직은 휴일 적용 대상에서 제외돼 왔다. 이에 따라 민간기업 직장인만 쉬고 공공부문과 일부 노동자는 출근해야 하는 형평성 논란이 이어졌다. 이번 개정안은 노동절을 어린이날이나 광복절처럼 공휴일법상 공식 공휴일로 명시해 직종과 고용 형태에 관계없이 동일하게 휴일을 보장하도록 했다. 지난해 '근로자의 날' 명칭을 '노동절'로 바꾼 데 이어 휴일 적용 범위까지 확대하면서 노동권 보장 수준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법안 통과 후 "민간 분야에 한정해 휴일로 적용되어온 노동절을 공휴일로 지정했다"며 "공무원·공무직 등 공공부문 노동자가 누리지 못했던 사각지대를 개
【 청년일보 】 중동 전쟁 등으로 원·달러 환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해외 주식에 투자했던 이른바 '서학개미'의 국내 증시 복귀를 유도하기 위한 '환율안정 3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31일 본회의를 열고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과 농어촌특별세법 개정안 등 환율안정 3법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해외로 빠져나간 투자 자금을 국내로 되돌려 환율 상승 압력을 낮추고 국내 증시 유동성을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핵심은 '국내시장 복귀계좌(RIA)' 도입이다. 지난해 12월 23일 이전부터 보유한 해외주식을 매도한 뒤, 해당 자금을 RIA를 통해 국내 주식시장에 1년간 투자하면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를 최대 100%까지 공제받을 수 있다. RIA 계좌의 납입 한도는 5천만원이며, 제도는 1년 한시로 운영된다. 세제 혜택은 매도 시점에 따라 달라진다. 오는 5월 31일까지 해외주식을 팔면 양도소득세를 전액 공제받을 수 있고, 7월 31일까지는 80%, 12월 31일까지는 50%를 공제받는다. 당초 전액 공제 시한은 이달 말까지였지만, 입법 지연을 고려해 5월 말까지로 연장됐다. 환율 변동에 대비한 세제 지원도 함께 마련됐다. 올해 환헤지 파생상품에 투자한 경우에는
◇ 상임이사 선임 ▲ 송기명 한국거래소 전문위원(現)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부사장 승진 ▲박현진 Customer부문장 ▲김봉균 Enterprise부문장 ▲김영인 네트워크부문장 ▲옥경화 IT부문장 ▲김영진 kt estate 경영기획총괄 ▲지정용 kt cs 대표이사 ◇ 외부 영입 ▲법무실장 송규종 부사장 ▲정보보안실장 이상운 전무 ▲ AX사업부문장 박상원 전무 ◇전무 승진 ▲권혜진 ▲권희근 ▲허태준(이상 KT) ▲김상균 ▲최경일(이상 그룹사) ◇상무 승진 ▲김대현 ▲김대회 ▲김범민 ▲김병진 ▲박재형 ▲백승택 ▲신세범 ▲예범수 ▲오범석 ▲이성환 ▲이승호 ▲이영호 ▲이진형 ▲전명준 ▲최세준 ▲최옥진 ▲한종욱(이상 KT) ▲강현구 ▲박세주 ▲정영훈(이상 그룹사) ◇상무보 승진 ▲고영근 ▲김광희 ▲김병찬 ▲김승화 ▲김재현 ▲김종혁 ▲김종희 ▲김준영 ▲박광수 ▲박성우 ▲박승영 ▲박예경 ▲박종일 ▲성종석 ▲송광성 ▲신동균▲신동호 ▲오홍석 ▲이운문 ▲이중혁 ▲임호준 ▲정용섭 ▲정은배 ▲조봉철 ▲주석훈 ▲주윤석 ▲지윤택 ▲최진해 ▲허재호 【 청년일보=신영욱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 가전 시장에 '슬림'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는 가운데, 얼음정수기 시장의 종가(宗家) 청호나이스가 파격적인 신제품을 내놓으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신제품 'The M'은 단순히 크기를 줄인 모델이 아니다. 물리적 크기의 한계를 극복하면서도 성능은 오히려 극대화한, 이른바 '압축적 혁신'의 결정체다. ◆ '사이즈의 역설'을 해결하다…내부 구조의 전면적 재설계 그동안 얼음정수기는 소비자들에게 '편리하지만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가전'으로 인식되어 왔다. 얼음을 얼리는 제빙 유닛과 이를 보관하는 저장고, 그리고 냉·온수 시스템이 한 몸에 들어가야 하는 구조적 특성 때문이다. 이는 최근 인테리어 가전의 핵심 키워드인 '미니멀리즘'과 늘 충돌해온 지점이다. 31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The M'은 이 같은 시장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를 정확히 공략했다. 실제로 'The M'의 가로 폭 19.5㎝는 한국물기술인증원 인증 기준 국내 주요 카운터탑 얼음정수기 중 가장 슬림한 수치다. 청호나이스 연구진은 이를 구현하기 위해 제품 내부의 레이아웃을 완전히 새로 그렸다. 부품의 배치 최적화와 소형화 기술을 통해 저장 공간은 충분히
【 청년일보 】 대한항공은 중동 분쟁 장기화에 따른 항공유 가격 폭등과 고환율 등 대외 경영환경 악화에 대응해 다음 달부터 전사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한다. 3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날 우기홍 부회장 명의의 사내 공지를 통해 오는 4월부터 비상경영 체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 부회장은 "회사 차원에서는 연료비 급증에 따른 원가 상승에 대비해 비상경영 체제로 전환하고, 유가 수준별 단계적 대응 조치를 즉시 시행해 전사적인 비용 효율화를 추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비정상적인 고유가 상황이 지속되며 4월 급유단가가 갤런당 450센트 수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사업계획 상의 기준 유가인 갤런당 220센트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매월 막대한 연료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 부회장은 "고유가 상황이 장기화할 경우 당사가 목표로 한 연간 사업계획 목표 달성에 심각한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의 손자회사인 에어부산도 정병섭 대표 명의의 사내 공지를 통해 "현 위기 극복을 위한 선제적인 자구 노력의 일환으로 4월부터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에어부산은 불요불급한 지출을 재검토하고, 운영
【 청년일보 】 풀무원은 31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주주와 회사 임직원이 참석한 '2026 풀무원 열린 주주총회'에서 AX(AI Transformation) 혁신과 신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글로벌 NO.1 지속가능식생활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는 기업과 주주가 하나됨을 의미하는 'ONE'을 테마로, 풀무원이 일관되게 이어온 가치와 철학(Only ONE), 지속가능식생활 선도기업으로서의 성과(Number ONE), AX 혁신과 신성장 사업을 통한 미래 전략(Next ONE)에 대해 주주와 경영진이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현장 진행과 함께 온라인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생중계됐으며, 온라인 참석을 희망하는 주주들을 위해 사전 전자투표 시스템을 통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 이효율 이사회 의장은 인사말에서 "이사회 중심경영을 실현하고 있는 풀무원은 회사의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이사회의 책임 있는 감독과 투명한 의사결정을 지속해 왔다"며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사회는 풀무원이 '글로벌 NO.1 지속가능식생활기업', '글로벌 ESG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주주친화 정책을 한층 강화하고
【 청년일보 】 엔씨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THRONE AND LIBERTY(TL)'가 신규 전장과 협력 던전, 전장 규칙 개편, 성장 콘텐츠를 한꺼번에 담은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단순히 신규 콘텐츠를 추가하는 수준을 넘어 전투 방식과 성장 구조, 이용자 간 경쟁 환경까지 전반적으로 손질했다는 점에서 최근 침체된 이용자 지표를 반등시키기 위한 콘텐츠 확장으로 풀이된다. 31일 엔씨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신규 전장 '엘프의 공중정원'이다. 최대 24명이 팀을 이뤄 전투를 벌이는 콘텐츠로, 기존의 단순 점령전과 달리 맵에 배치된 지형지물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이용자는 전장 곳곳에 배치된 7개의 점령지를 먼저 확보해야 승리할 수 있다. 다만 점령지 사이를 단순히 이동하는 방식이 아니라, 직접 다리를 건설해 새로운 이동 경로를 만들거나 수로의 수위 변화에 맞춰 우회로를 선택해야 한다. 특정 지역은 물이 차오르면 이동이 제한되고, 반대로 수위가 낮아지면 숨겨진 경로가 열리는 구조다. 특히 중앙 점령지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아군이 먼저 다리를 확보해야 하는 만큼, 전투뿐 아니라 건설과 이동 타이밍이 승패를 좌우한다. 전장 내 일
【 청년일보 】 우리카드는 전세계 스타벅스서 스타벅스 리워드 별을 적립할 수 있는 ‘스타트래블 우리카드’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내달 1일 출시되는 ‘스타트래블 우리카드’는 전세계 스타벅스 이용 금액에 대해 스타벅스 리워드 별을 제공한다. 국내 스타벅스에서는 한도 없이 누적 금액 2만원 당 별 1개를 적립할 수 있고, 해외에서는 스타벅스를 포함한 전체 가맹점에서 누적 금액 2만원 당 별 3개(월 한도 30개)를 적립할 수 있다. 트래블월렛과의 제휴로 해외 서비스 수수료 0.3% 및 국제브랜드 수수료 1.1%도 면제된다.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여행 ▲공연티켓 ▲도서 ▲뷰티 ▲건강 업종 혜택을 더해 활용도를 높였다. 여기어때, NOL야놀자, 인터파크티켓, YES24티켓, 교보문고, 올리브영, 다이소, 스포츠시설, 컬리 등에서 결제금액의 2%를 적립할 수 있다. 스타벅스의 인기 캐릭터 ‘베어리스타'를 활용해 3종의 카드를 디자인했다. 카드를 발급하면 선착순으로 베어리스타가 그려진 스티커팩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상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전월 실적은 국내외를 합해 30만원이고 연회비는 2만 8천원이다. 기존 스타벅스 제휴 카드보다 낮은 전월 실적 및 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