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민 대상 '정비사업 지원 컨설팅'을 확대하고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2025 정비사업 표준 실무편람'을 배포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7일 발표된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 방안의 후속 조치로 정부는 정비구역 지정 이전 단계의 주민들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넓혔다. 기존에 운영하던 '지정 컨설팅'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자, 올해는 사업 검토 단계부터 도움을 주기 위해 컨설팅을 확대 시행한다. 주민 대상 정비사업 지원 컨설팅은 22일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한국부동산원 누리집을 통해 주민 또는 지자체가 신청 가능하다. 컨설팅을 통해 개략적인 건축설계와 사업성 검토를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이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와함께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2025 정비사업 표준 실무편람'도 함께 발간했다. 이 편람은 정비사업의 전 과정을 단계별로 정리하고, 조합과 주민이 알아야 할 주요 유의사항을 담았다. 특히, 공사비 분쟁 등 실무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시공사 계약 관련 지원 제도, 필수 기재
【 청년일보 】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전국상인연합회가 17일 수요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전통시장 가스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가스시설의 밀집도와 노후화 수준이 높은 전통시장의 안전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고, '기본이 튼튼한 사회'라는 새 정부의 국정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전통시장 내 가스안전 홍보 및 교육을 강화하고, △타이머콕 보급사업을 추진하며, △가스시설 안전관리 체크리스트 보급을 통해 상인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키울 계획이다. 또한,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의 안전 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협약식 이후에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오세희 의원실 주관으로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서는 불량 가스시설 개선을 위한 정부 지원 건의, 가정용 가스레인지 과열 화재 예방을 위한 타이머콕 무료 보급, 가스안전 교육 강사 및 홍보 캠페인 지원, 공공기관의 사회공헌 활동 방안 등 전통시장의 가스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되었다. 가스안전공사 박경국 사장은 "이번 협약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가스안전을 지키기 위한 의미 있는 협력의 시작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그룹은 국가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총 7천200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18일 밝혔다. 또한 내년에는 청년 채용 규모를 1만명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현대차그룹의 청년 신규 채용은 전동화 및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전환 가속화 등 미래 신사업 분야에 집중된다. 경쟁력 있는 신규 차종 개발, 품질·안전 관리 강화, 글로벌 사업 다각화, 브랜드 가치 증대를 위한 인원도 확충한다. 이번 대규모 신규 채용으로 현대차그룹은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하는 허브로서 대한민국의 글로벌 리더십 구축과 국내 연관 산업의 생태계 활성화 및 고도화 촉진으로 전후방 산업의 동반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그룹은 청년 인턴십 및 산학협력 등 청년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도 확대 제공한다. 청년들이 사회에 첫 걸음을 내딛기 전 직무 경험을 통해 실무역량을 쌓고, 채용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차원이다. 현대차그룹은 우선 청년들이 취업에 필요한 경력을 쌓을 수 있는 청년 인턴십 규모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부품, 철강, 건설, 광고 및 금융 등에 걸친 주요 그룹사에서 청년 인턴십 프로그램
【 청년일보 】 KT는 최근 발생한 소액결제 피해 관련 최초 침해 및 개인정보 유출 신고에 따른 1차 발표(9월 11일) 이후, 추가로 침해 정황을 확인하고 고객 보호 조치를 이행했다고 18일 밝혔다. KT는 앞서 1차 발표했던, VOC(고객 문의) 기반의 조사 결과에 신뢰도를 더하기 위해 6월부터 ARS 인증을 거친 소액결제 건을 전수 조사하고, 결제 패턴과 통화 패턴을 결합해 면밀히 분석해왔다. 이 중 불완전 로그가 발생한 사례를 선별한 뒤, 해당 고객이 접속했던 초소형 기지국 정보를 종합해 의심 대상을 추려냈다. 특정 시간대 비정상적으로 많은 접속이 발생하거나 소액결제가 짧은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몰리는 경우 등 비정상 유형을 기준으로 데이터 분석을 거쳐 불법 초소형 기지국 ID를 검출해냈다. 이 과정에서 KT는 기존 상품권 소액결제 피해 외에도 교통카드 등 다른 유형의 소액결제 피해 사례를 추가로 확인했으며, 피해 고객 수는 당초 278명에서 362명으로, 누적 피해 금액은 2억 4천만원으로 집계됐다. 또 불법 초소형 기지국 ID 2개 외 2개의 ID를 더 확인했고, 총 2만 명이 4개의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를 수신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기지국
【 청년일보 】 고용노동부와 국토교통부가 건설현장의 고질적인 문제인 불법하도급 근절을 위해 합동 점검에 나섰다. 양 부처는 18일 서울 용산구 소재 청년주택 신축 공사 현장을 찾아 불법하도급, 임금체불, 안전수칙 위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관들은 공종별 직접 시공 및 하도급 현황과 근로자 채용경로 등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며 불법하도급, 위험공정에 대한 안전조치 준수, 임금 전액 및 직접 지급 여부 등을 함께 점검했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불법하도급은 임금체불과 산업재해의 주요 원인”이라며 “반드시 근절해야 할 관행”이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계단 난간 미설치, 자재 인양구 덮개 미흡 등 안전수칙 위반사항을 확인하고 즉시 시정 및 행정, 사법 조치를 지시했다. 이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일시적 경영상 어려움으로 현장 내 하도급사에서 체불이 발생한 경우 사업주가 자발적으로 지방관서에 체불사실을 신고하도록 독려하고, '사업주 체불 청산 융자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해달라”라고 당부했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가려면 반드시 ‘안전’이라는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며 원도급사의 책임 있는 하도급 관리와
【 청년일보 】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는 18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코트라(KOTRA), 한국무역보험공사와 공동으로 '美 관세대응 수출기업 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미국의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따른 상호관세와 무역확장법 232조에 의거한 품목관세 부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미 수출기업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현장에는 수출기업 관계자 약 200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지난 7월 말 타결된 한·미 무역합의 주요 내용에 기반한 관세 실무상 유의사항, 법률·계약 리스크 관리 등 미국으로 수출하는 우리 기업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핵심 사항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조성대 무협 통상연구실장은 미국이 예고한 반도체·의약품의 관세부과 여부, 철강·자동차부품 대상 확대 가능성과 함께 연말로 예상되는 상호관세 부과 적법성에 대한 연방대법원 판결을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심종선 안진회계법인 파트너는 미국 세관조차 품목관세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지 못하는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우리 기업들은 철강·알루미늄 함량가치 산정에 있어 계산 방법의 합리성을 입증할 철저한
【 청년일보 】 롯데백화점은 오는 10월 2일까지 잠실점 에비뉴엘 지하 1층에서 이탈리아 400년 전통의 발사믹 명가 ‘주세페주스티(Giuseppe Giusti)’의 국내 최초 메가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팝업에서는 주세페주스티의 전 발사믹 라인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직접 시음 가능한 테이스팅 존과 발사믹을 활용한 젤라또·에이드 등을 즐길 수 있는 푸드 페어링 존도 운영한다. 특히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한정 기프트 ‘주세페주스티 깔라마이오’를 선보인다. 대표 라인인 1메달·3메달·화이트 3종을 잉크병 모양 용기에 담아 구성한 특별 제품으로, 국내에서는 오직 롯데백화점 팝업스토어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추석 명절을 위한 다양한 선물세트도 현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풍성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스크래치 쿠폰 이벤트를 통해 ‘엑스트라베키오’, ‘리저브30’, ‘화이트 250ml’ 등 다양한 발사믹 제품을 증정하며, 선착순 1천 명에게는 7만 원 이상 구매 시 ‘주세페주스티 에코백’을 제공한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롯데카드가 18일 외부 해킹 공격으로 약 297만명에 달하는 고객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카드사 회원 수 기준 5위권인 롯데카드 전체 회원(약 960만명)의 3분의 1 규모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객과 금융당국에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전액 보상과 전사적 쇄신 방침을 밝혔다. 롯데카드에 따르면 이번에 유출된 정보는 온라인 결제 과정에서 생성·수집된 데이터로 ▲연계정보(CI) ▲주민등록번호 ▲가상 결제코드 ▲내부 식별번호 ▲간편결제 서비스 종류 등이 포함됐다. 특히 28만명의 경우 카드번호·유효기간·CVC번호 등 주요 결제 정보까지 포함돼 ‘키인(Key-in) 거래’ 방식에서 부정 사용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고객은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27일 사이 페이결제 서비스나 온라인 커머스 사이트에 새로 카드 정보를 등록한 이용자들이다. 롯데카드는 이들 전원에게 긴급 카드 재발급 조치를 진행하고, 다음 해 연회비를 한도 없이 면제하기로 했다. 나머지 269만명의 경우 일부 정보만 제한적으로 노출돼 직접적인 부정사용 가능성은 없다고 회사 측은
【 청년일보 】 서울시가 노후화된 도시 환경을 개선하고 고밀 복합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대상 지역과 규제를 대대적으로 손본다. 시는 전날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부문)'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변경안은 민간 개발사업을 활성화해 고밀 복합도시를 조성하고 노후 지역의 도심 기능을 회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주요 변경 내용은 ▲정비가능구역 확대 ▲높이 기준 완화 ▲용적률 체계 개편 ▲의무 비주거비율 완화 ▲시니어주택·숙박 인프라 공급 확대 등이다. 이번 변경안은 주민 재공람을 거쳐 10월 중 고시될 예정이다. 정비가능구역은 기존 '영등포' 도심 외에 '강남'을 추가하고, 광역중심에는 '잠실'과 '창동·상계'를 포함한다. 이를 통해 동북권은 문화·창업 거점과 연계한 개발을 촉진하고, 동남권은 대규모 개발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최소 필지, 저밀 이용, 신축 비율 기준 등을 삭제하여 사업 추진을 용이하게 했다. 도심부 외 지역의 높이 기준도 완화된다. 영등포 도심은 기준 높이를 없애 여의도와 연계한 성장을 유도하며, 광역중심 및 마포공덕
【 청년일보 】 신세계그룹은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이하 알리바바)와 손잡고 만든 조인트벤처(이하 JV)가 기업 결합 승인을 받고 공식 출범한다고 18일 밝혔다. JV의 핵심 자회사인 G마켓은 알리바바의 전 세계 유통망을 활용한 셀러들의 글로벌 진출을 올해 안에 시작할 계획이다. 18일 공정위 발표에 따르면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의 합작 JV는, 양사의 고객정보 및 데이터 관리에 대한 자진시정 조치를 기반으로 최종 승인됐다. JV 승인 직후 신세계와 알리바바는 “한국 셀러들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해 우수한 ‘한국 상품’의 해외 판매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또한 “양사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는 상품 선택의 폭을 크게 늘려주고 첨단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셀러의 역량과 고객 만족 모두 확 높이는 독보적인 상생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게 JV의 청사진이다. JV는 G마켓과 함께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이하 알리익스프레스)를 자회사로 둔다. 두 회사는 각각 독립적인 운영 체계를 유지하면서 유기적으로 협업하게 된다. 공정위의 공식 승인이 나온 만큼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는 JV 조직 구성과 이사회 개최, 사업 계획 수립 등을 위한 실무 작업에 즉각 돌입했다. J
【 청년일보 】 스타필드 수원은 지난 1년여 간 수원특례시와 함께 추진한 ‘천천먹거리촌 활성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먹거리촌 재단장을 축하하는 리뉴얼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천천먹거리촌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박옥분 경기도의원, 오세철·조문경 수원특례시의회 의원, 권종민·김승원 국회의원 보좌관, 이원구 수원특례시 경제정책국장, 송철재 수원시 소상공인연합회장 및 신세계프라퍼티를 포함한 각 기관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해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천천먹거리촌의 새출발을 응원했다. 이번 사업은 스타필드의 대표적인 지역 소상공인 대상 상생 활동인 ‘지역상권 활성화 프로젝트’의 여섯 번째 사례로, ▲하남 신장시장 ▲덕풍5일장 ▲안성맞춤시장 ▲삼송상점가 ▲화서역 먹거리촌에 이은 또 한 번의 결실이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출점 지역의 대표 상권을 대상으로 인근 소상공인과 꾸준히 소통하며 상권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단순한 일회성 지원이 아닌,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를 뒷받침하는 실질적 지원을 통해 상권 체질 개선에 이바지한다는 목표다. 천천먹거리촌은 20여년 역사를 지닌 수원의 대표 먹거리촌으로 2021년 수원시 음식문화
【 청년일보 】 현대백화점은 올해 추석 선물세트 판매 기간인 다음달 5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점포 식품관과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현대식품관 투홈·현대H몰에서 한우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판매 기간 현대백화점은 다양한 소비자의 취향을 고려해 1++등급 프리미엄 한우부터 10만원대 실속형 한우세트까지 총 110개 품목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현대명품 한우 특(特)'(150만원, 1++등급, 구이용 갈비 1.2kg, 등심스테이크 1kg, 안심로스·채끝로스 각 400g, 살치살로스·치마살·부채살 각 200g), '현대 한우 소담 정(情)'(18만원, 1등급, 등심로스 200g·2, 불고기 200g·2) 등이 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