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산업 위축으로 올해 에너지 수요가 지난해 대비 1.4%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8일 에너지경제연구원의 '2020년 상반기 에너지 수요 전망'에 따르면, 올해 총 에너지 수요는 지난해보다 1.4% 줄어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됐다. 코로나19 여파로 산업 및 서비스업의 생산 활동이 둔화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수송 수요가 감소한 탓이다. 2019년 총 에너지 소비는 전년보다 1.3% 줄어든 3억350만TOE(석유환산톤)를 기록하며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경기둔화로 산업 및 서비스업의 생산이 정체된 가운데 석유화학 설비의 유지 보수가 늘고 겨울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소비가 위축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 당초 올해 에너지 소비는 경제성장률 상승, 설비보수 효과 소멸 등으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역성장할 가능성이 커졌다. 에너지원별로 보면 올해 석탄과 석유 수요는 작년과 비교해 각각 7.7%, 1.0% 줄고 원자력과 가스 수요는 각각 12.2%, 1.0% 늘 것으로 분석됐다. 우선 석탄은 석탄발전 감축 대책에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8일 기준 전국적으로 2022명에 달하는 등 빠르게 확산된 데 따라 이를 이용해 영업을 나서고 있는 보험사와 설계사가 있어 빈축을 사고있다. 특히, 코로나19 보장이 되는 보험이 별도로 마련된 것처럼 보험가입을 종용해 국민의 고통과 불안감을 이용한 상술이라는 지적이다. 앞서 캐롯손해보험은 이달 초 '캐롯 단기 질병안심보험'을 선보였다. 해당 상품은3개월간 코로나19로 인한 입원과 사망비를 보장하며 지난 4일부터 2주 동안 한시 판매됐다. '캐롯 단기 질병안심보험' 상품은 라이트형과 스탠다드형 등 2종류다. 두 상품 모두 치료비의 경우 국가에서 전액 지원하므로 보장에서 제외했다. 라이트형 보험료는 남자 35세 기준 최저 8560원, 여자는 7110원이다. 사망보험금 5000만원, 입원 위로금 하루당 1만원을 지급한다. 입원 위로금은 120일 한정이다. 스탠더드형의 경우 35세 남자 최저 1만7120원, 여자 1만4230원이다. 보장은 라이트형의 2배이다. 가입 후 3개월 내 발병 시 사망보험금 1억원, 입원 위로금 하루당 2만원을 보장한다. 보험기간 3개월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코로나19가 진정
【 청년일보 】 브라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에 금융시장이 요동쳤다. 26일(현지시간) 상파울루 증시의 보베스파(Bovespa) 지수는 7% 하락하며 105,718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보베스파 지수는 개장과 동시에 큰 폭으로 하락한 뒤 종일 약세를 벗어나지 못했으며, 장중 한때 7.53% 하락하기도 했으나 마감을 앞두고 낙폭을 조금 줄였다. 항공업체들의 주가가 13∼14% 떨어졌고, 우량주인 국영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와 광산개발업체 발리의 주가도 9%가량 하락했다. 보베스파 지수는 올해 들어 상승세를 거듭하며 한때 120,000포인트 돌파가 기대됐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직격탄을 맞았다. 미국 달러화 대비 브라질 헤알화 환율은 이날 1.16% 오른 달러당 4.444헤알에 마감됐다. 헤알화 환율은 올해 들어 이날까지 10.75% 올랐다. 헤알화 가치가 그만큼 떨어졌다는 의미다. 이날 헤알화 환율은 지난 1994년 7월 '헤알 플랜'(Plano Real)을 도입한 이래 최고치다. 헤알 플랜은 연간 물가 상승률이 수천%에 달하는 상황에서 나온 것으로, 미국 달러화와 교환 비율을 1대 1로 묶는 고정환율제를 바탕으로
【 청년일보 】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7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국내 7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1명을 추가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지난 20일 첫 확진 환자가 발생한 이래 환자가 7명까지 늘어났다. 앞서 발생한 국내 확진환자 6명은 격리돼 치료를 받는 중이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