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오리온은 감자 원재료의 맛과 식감을 강조한 신제품 '마켓오 감자톡'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마켓오 감자톡은 얇고 길쭉한 스틱 모양의 감자스낵으로 밀가루 첨가 없이 감자를 곱게 갈아 만들어 감자 풍미를 극대화했다. 감자 반죽을 홍두깨로 밀어 만드는 공정을 거친 후 바로 튀겨내 가벼우면서도 밀도 높은 식감을 구현했다. '오도독 톡' 잘라먹는 소리까지 재미있는 제품이다. 감자 원재료의 맛을 살려주는 허브 풍미로 감칠맛을 더한 '허브솔트맛'과 한국인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중독적인 맛인 ‘매콤달콤맛' 2종으로 출시했다. '마켓오 브랜드'는 2008년 '재료의 맛 그대로' 슬로건 아래 '리얼브라우니', '리얼치즈칩' 등 원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제품을 출시해왔다. 마켓오 감자톡은 밀가루를 섞지 않고 감자분말과 감자전분으로 만들었음에도 편의점 기준, 80g 제품을 1500원에 판매해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의 선호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오리온 관계자는 "마켓오 감자톡은 일반적인 스틱형 감자스낵과 원재료부터 식감까지 차별화한 제품"이라며 "특히 무더운 여름철 ‘홈술’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스낵 안주로 호응이 높을
【 청년일보 】 크라운제과는 신개념 감자스낵 '어썸'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감자스낵 '어썸'은 놀라운 뜻을 담고 있다는 의미처럼 기름에 튀기지 않고 쪄서 만든 감자스낵으로 찐감자 맛이 은은하게 올라온다. 그간 나온 감자 과자는 대부분 기름에 튀기는 방식이다. 유탕 처리하면 혀끝을 자극하는 감칠맛이 강하고 성형과 식감도 이점이 많기 때문. 또한 찐 감자의 찰기는 오히려 대량 생산에 걸림돌이다. '어썸'은 이러한 삼중고(三重苦)를 해결한 끝에 세상에 빛을 보게 된 제품이다. 바삭한 식감은 기하학 형태의 삼각형에서 답을 찾았다. 전체적으로 약간 굽어 있고 큰 삼각형 안에 작은 삼각형이 들어 있는 모양으로 찐 감자임에도 소리가 경쾌하다. 이번 제품은 '레드치즈'로 체다치즈와 파프리카가 궁합을 맞춘 레드치즈다. 치즈가 어울리며 찐감자의 풍미를 살렸다. 크라운제과 관계자는 "기존 감자 스낵과는 다르면서도 어릴 적 먹던 익숙한 맛이어서 인지 고객들의 반응도 고무적"이라며 "제품의 인기는 물론 새로운 시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롯데마트가 오늘부터 오는 20일까지 전 점에서 '한 봉 가득 햇감자'를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한 봉 가득 햇감자’는 정해진 봉투에 고객이 원하는 만큼 감자를 담아 구입하는 방식이다. 롯데마트는 오렌지와 키위를 시작으로 참외, 사과, 밤, 토마토 등 다양한 품목들에 대해 한통 가득 판매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 같은 판매 방식은 일반 판매 방식보다 약 23% 가량 매출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선보이는 '한 봉 가득 햇감자'는 26년동안 쪽파를 키워온 쪽파 장인 신석영 생산자가 재배한 감자다. 신석영 생산자는 롯데마트의 자체 우수산지 브랜드인 '산지뚝심'의 생산자로, 연작피해(같은 토양에 동일한 농산물을 재배할 때 발생하는 땅의 영양분 유실)를 해결하기 위해 감자를 심기 시작했다. 감자 재배는 성공적이었지만 수확 시기와 햇감자 물량이 본격 출하되는 시기가 겹쳐 쪽파만 키워오던 생산자의 감자 판로 개척이 어려움에 처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산지뚝심' 생산자를 돕고 고객들에게도 부담 없는 가격에 우수한 품질의 감자를 공급하기 위해 해당 상품 약 100톤 가량을 매입 계획하고 있으며, 판매 활성화를 위해 한 봉 가득 햇감자 직송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