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감독원 댕상 국정감사에서 라임, 옵티머스와 관련된 불법행위에 엄정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DLF 판매과정에서 자본시장법 위반 여지가 있다고 발언한 소식과 예탁결제원 일산센터가 6년만에 매각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울러 KB증권이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선정된 소식과 지난 12일 향상된 실적을 발표한 한샘의 주가가 하락한 원인에 대한 분석이 이뤄지는 등 다양한 이슈들이 제기됐다. ◆ 금감원, 라임·옵티머스 관련 불법행위 '엄정 조치'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감독원 대상 국정감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대규모 사모펀드 환매중단 사태가 발생한 라임, 옵티머스 등에 대한 관련 검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확인된 불법행위 등에 대해서는 엄정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힘. 윤 워장은 또한 "공정한 금융시장 질서 확립을 통해 금융산업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강조. 그는 "사모펀드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 노력도 병행해 나가고 있다"며 "금융투자상품의 제조·판매·사후관리에 대한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단기실적 위주의 금융회사 영업 관행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덧붙임
【 청년일보 】 야당이 라임, 옵티머스 사태에 대해서 금융감독원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13일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감독원 대상 국정감사에서는 라임, 옵티머스 등 대형 사모펀드 사건에 대한 감독 실패로 사태를 키웠다는 야당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이날 국감장에서는 사전에 부실 징후를 인지하고도 뒷북 대응을 했다는 지적부터 시정조치 시간 끌기 등으로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까지 야당의 다양한 의혹 제기가 이어졌다. 국민의힘 윤재옥 의원은 "라임과 옵티머스 사태의 공통점이 청와대 인사가 관여돼 있다는 점인데, 이로 인해 금감원의 감독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옵티머스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7차례 민원이 접수된 점, 라임 사태 이후 사모펀드 운용사 52곳을 조사해 옵티머스자산운용을 부실 징후 운용사로 분류해 놓았던 점 등을 들어 충분히 환매 중단 전 예방 조치가 가능했다고 꼬집었다. 윤 원장은 이에 대해 "사모펀드 수가 워낙 많아 들여다보는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해명했다. 같은 당 강민국 의원도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옵티머스 사태의 본질이 사전에 사기라는 걸 충분히 인지할 수 있었음에도 금감원이 본연의 임무를 망각한 채
【 청년일보 】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대규모 원금 손실을 초래한 해외금리 연계 사모 파생결합펀드(DLF) 상품 판매 과정에 자본시장법 위반 여지가 있다고 발언했다. 윤 원장은 13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감원 대상 국정감사에서 'DLF가 공모(펀드)여야 하는 것을 사모(펀드)로 포장지만 바꿔서 펀드 쪼개기를 했는데 이게 합법인가'라는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이어 이용우 의원의 '자본시장법 119조 8항 상 불법행위가 맞는가'라는 질의에 "그렇게 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우리은행이 일반 투자자 1만3000여명에게 DLF 안내 문자메시지를 2만여건 보냈다면서 "(투자 대상을) 50인 이상으로 하려면 신고하고 공모 방법으로 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그는 "자본시장법을 위반한 행위인데 우리은행은 과태료 처분만 받았다"며 "자본시장법을 위반하면 5년 이하 징역, 2억원 이하 벌금에 처하게 돼 있는데 우리은행에 대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윤 원장은 이에 "충분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공시 규제 위반 사항이 있는지 조사를 한번 해서 자본시장법 위규 사항이 있는지 확인한 다음에 필요하면 엄정
【 청년일보 】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라임·옵티머스 관련해 확인된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13일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감독원 대상 국정감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대규모 사모펀드 환매중단 사태가 발생한 라임, 옵티머스 등에 대한 관련 검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확인된 불법행위 등에 대해서는 엄정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 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감원 대상 국정감사 인사말에서 "공정한 금융시장 질서 확립을 통해 금융산업의 신뢰를 회복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모펀드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 노력도 병행해 나가고 있다"며 "금융투자상품의 제조·판매·사후관리에 대한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단기실적 위주의 금융회사 영업 관행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 원장은 "초저금리로 인한 신용대출 증가, 시장 변동성 확대, 금융과 실물 괴리 등 코로나 이후 대두되는 금융시장 위험요인에 대응할 것"이라며 "시중 자금흐름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특정 부문으로 과도한 자금 쏠림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