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17일 제약업계 주요 이슈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균주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 대한 최종판결에서 사실상 메디톡스의 손을 들어줬다는 소식이다. 코로나19 백신 ‘GX-19’를 개발 중인 제넥신은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에도 대비가 가능한 ‘GX-19N’을 추가로 개발한다고 발표했고,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제백신연구소와 공동 개발 중인 장티푸스 백신 후보물질 ‘NBP618’이 임상 3상에서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고 전했다. 휴메딕스는 러시아 정부로부터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에 대한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지 한 달여 만에 누적 주문 100만개를 넘어섰다고 밝혔고, 대웅제약은 식약처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호이스타정’의 임상 2상 시험을 2/3상 임상시험으로 변경 승인받아 대규모 임상연구를 개시한다. 코로나19 유행에도 불구하고 올해 상반기 완제의약품 생산액이 1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고, 국전약품은 대신밸런스제6호스팩과의 스팩 합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휴온스는 팜캐드와 ‘전략적 투자 및 AI 기반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에 대한 MOU를 체결했으며, 동성제약은 글로벌 코스메틱 유통사
【 청년일보 】 동성제약은 글로벌 코스메틱 유통사 아트페이스와 ‘동성 랑스’ 브랜드의 수출을 위한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동성제약은 지난 2018년 4월 글로벌 코스메틱 유통사 ‘아트페이스’와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중국과 시장에 ‘동성 랑스’ 브랜드를 선보였다. 이후 중국 왕홍의 열렬한 성원이 이어졌고 동성제약은 현지 시장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동성 랑스 스킨, 세럼, 코직산 마스크 등 신제품 3종을 출시해 ‘동성 랑스’ 미백 스킨케어 라인을 완성했다. 그 결과 2020년 말까지 123억원의 매출고를 올리며 당초 목표였던 90억원의 136%를 초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동성제약은 2020년 12월 계약 시점부터 향후 3년 간 150억 원 규모의 수출을 진행하는 것으로 재계약을 체결했다. 수출 품목에는 동성 랑스크림과 동성 랑스 스킨·세럼·코직산 마스크 외 향후 추가 예정인 신제품 ‘동성 랑스 로얄 인리치드 마스크팩’이 함께 포함됐다. 수출은 홍콩을 포함한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이외 베트남과 동남아시아 시장이 새롭게 포함됐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지난 3년 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상향된 수출 목표를 설정해 공격적 마케팅을 이어갈
【 청년일보 】 동성제약은 야생 진드기와 같은 해충을 박멸해주는 저독성·무취 살충제 ‘동성 비오킬’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야생 진드기에 물릴 경우 고열과 구토·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최근 야생 진드기가 원인이 되는 ‘중증열성 혈소판감소 증후군(SFTS)’ 환자를 치료하던 의료진까지 집단 감염되는 사례가 나타나 충격을 줬다. 휴가철 캠핑과 같은 야외활동을 하게 되면 이와 같은 해충에 노출될 확률은 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어 예방이 꼭 필요한 상황이다. ‘동성 비오킬’은 인체에 무해하면서도 해충의 신경계를 마비시켜 살충효과를 갖는 독특한 작용기전을 갖고 있다. 특히 햇빛·높은 온도·습도에도 안정적으로 작용해 야외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동성 수차례 실험과 임상을 거쳐 여름철 대표 해충인 야생 진드기는 물론, 모기·파리·좀벌레·벼룩 등의 퇴치 효과를 입증 받은 바 있다. 지카 바이러스를 유발하는 이집트 숲모기에 대해서도 구제효과에 대한 임상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높은 지속 효과 역시 특징이다. 동성 비오킬의 약효는 생물학적 경로를 통해서만 분해되기 때문에 약을 분사한 다음날부터 약 4주 동안 살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