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부광약품은 자사 항바이러스제 ‘레보비르’의 ‘코로나19’ 치료 효과 특허가 등록됐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3월에 시험관 내 시험(in vitro)에서 효과를 확인해 특허출원을 진행했고, 이 특허에 대해 우선 심사를 요청해 빠른 시일에 등록이 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허명은 ‘코로나바이러스를 치료하기 위한 L-뉴클레오사이드의 용도’다. 양성대조군으로 ‘렘데시비르’를 사용해 인간 폐세포(CALU-3 cell)에서의 효과를 확인했으며 ‘로피나비르’, ‘리토나비르’, ‘클로로퀸’을 사용해 원숭이 신장 세포(VERO cell)에서의 효과를 확인했고, 이를 인정받아 특허가 등록됐다. 지난 5일에는 국제특허(PCT)도 출원해 진행 중이다. ‘레보비르’는 부광약품이 개발한 항바이러스제로 전 세계 4번째,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B형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치료제로 발매된 바 있다. 핵산유사체로 RNA 주형이 결합하는 과정부터 저해해 바이러스 유전물질의 복제를 억제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이미 항바이러스제로 사용되던 성분이기 때문에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에 약물이 전달되는 데이터와 장기간의 안전성 데이터를 이미 확보하고 있어, 국내에서 최초로 허가용 임상
【 청년일보 】 부광약품은 자체 개발한 항바이러스제 ‘레보비르’의 코로나19 임상설계를 변경해 진행 중인 임상의 진행속도가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회사는 코로나19 치료제의 허가용 임상을 국내 제약사 최초로 승인 받아 투약을 시작했으며, 현재 가장 빠른 진행속도를 보이고 있다. 부광약품에 따르면, 임상진행 초기와는 달리 대조약인 ‘히드록시클로로퀸’이 효과와 안전성면에서 문제점이 제기되며 사용 권고에서 빠지게 됐다. 이에 관계당국과 대조약에 대해 협의해왔으며, 히드록시클로로퀸 관련 국내외 연구결과를 계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며 임상시험계획 변경을 준비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변경된 임상시험 계획에서는 히드록시클로로퀸 대신 위약이 투여된다. 기존 임상시험의 경우 클레부딘군과 히드록시클로로퀸군에 환자가 골고루 1:1로 배정돼 치료를 받았던 반면, 이번 변경된 임상시험계획에서는 클레부딘군과 위약군에 2:1의 비율로 배정돼 더 많은 환자가 클레부딘을 복용하게 된다. 또한 이번 임상시험은 단일맹검으로 진행돼 환자는 클레부딘을 복용하는지 위약을 복용하는지 알 수 없는 상태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해 신뢰성을 유지하고자 했다. 임상시험은 식약처 승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