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이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기업의 금융지원 범위를 해외로 까지 확대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10일 서울시 종로구 소재 한국무역보험공사 본사에서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중견기업 해외 현지법인 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진옥동 신한은행장,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최근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 해외 현지법인에 대한 원활한 금융 지원을 위해 뜻을 모았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신한은행이 대출 과정에서 부담해야 하는 리스크를 낮춰주기 위해 ‘해외사업금융보험’ 가입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신한은행은 이를 담보로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현지법인에 운전자금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해외사업금융보험’은 금융회사가 기업에 해외사업 필요 자금을 지원했으나 해당 기업이 대출 원리금을 상환할 수 없게 되는 경우 한국무역보험공사가 금융회사의 손실을 보상해주는 상품이다. 해외 20개국에 총 157개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는 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기업 해외 현지법인 금융지원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 청년일보 】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지역사회 및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과 사회복지시설 후원 등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무역보험공사는 '착한 임대인 운동'으로 서울시 종로구 본사 사옥에 입주해 있는 12개 소상공인들의 임대료를 올해 3월부터 6개월간 30% 인하한다. 또 무역보험공사는 전국 17개 지사 자매결연 사회복지시설에 총 3400만원의 코로나19 극복 성금을 기부한다 이와 함께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000만원을 기탁, 대구·경북지역 의료진에게 건강식품이 담긴 응원키트를 전달한다. 전통시장을 돕기 위해 자매결연 시장인 서울 인왕시장의 홈페이지 구축도 조속히 지원한다.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수출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과 함께 우리 사회가 코로나19 사태를 조기 극복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