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바이오다인 주가가 장중 상승세를 나타냈다. 최근 코스닥에 상장한 바이오다인은 19일 오후 2시 39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24.90%(1만2700원) 상승한 6만3700원에 거래됐다. 지난 17일 코스닥에 입성한 바이오다인은 이날 6.50%(2600원) 상승 후 장을 마감했고, 다음날에는 19.72%(8400원) 상승한 5만1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이에 바이오다인의 3거래일 연속 상승세가 장 마감까지 이어질 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바이오다인은 블로윙 기술을 기반으로, 자궁경부암 등의 진단을 위한 액상세포검사(LBC) 진단 기기 및 진단시약 키트를 생산, 판매하고 있는 회사다. 바이오다인은 지난 2~3일 진행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365대 1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요예측에는 기관 1445곳이 참여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의료진단기기 업체 바이오다인이 이달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바이오다인은 3일 비대면으로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열고 상장 계획을 밝혔다. 1999년 설립된 바이오다인은 액상 세포 검사(PBC) 기기와 진단 시약 키트 등을 제조하는 암 진단 장비 전문 기업이다. 특허 기술인 '블로윙(blowing) 기술'을 활용해 검진의 정확도를 높였으며, 이러한 기술력 등을 바탕으로 국내외 여러 고객을 확보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향후에는 자궁경부암 자가 진단 키트, 인공지능(AI) 진단 시스템 등을 개발해 사업 영역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임욱빈 바이오다인 대표는 "바이오다인은 병마와 싸우지 않고 이길 수 있는 진단의 기술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질병의 예방과 진단에 대한 중요성이 점차 커지며 글로벌 체외진단 시장 규모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총 공모 주식 수는 100만주다. 주당 공모가 희망 범위는 2만2500∼2만8700원으로 공모 예정 금액은 225억∼287억원이다. 전날 시작한 수요예측을 이날 마무리한 뒤 오는 8∼9일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코스닥 상장은 오는 17일로 예정돼 있다. 대표 주관사는 대신증권이 맡았다. 【 청년일보=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