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씨젠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취약 가정 지원을 위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0억원을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국민의 성금으로 마련된 재원을 효율적이고 공정하게 운용하기 위해 1999년 3월 설립된 단체다. 씨젠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과 취약가정을 지원하고, 코로나 전담병원에 의료장비를 지원을 통해 의료체계 시스템 붕괴 사전 방지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씨젠은 지난 5월에도 코로나19 관련 취약가정의 의료지원을 위해 10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기부금 전달식에 참여한 천종윤 대표이사는 “지난 20년간 회사를 이끌어오면서 기업이란 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특히 올해는 코로나로 전 세계가 어려운 가운데 신속한 진단 제품 공급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해 전체 임직원이 최선을 다했다”며 “이번 기회에 사회적 환원 차원에서 회사 임직원 모두가 한 마음으로 사랑의열매 기부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사랑의열매 예종석 회장은 “코로나19 관련 뛰어난 진단키트로 방역에 공헌할 뿐만 아니라 기부에 참여해준 씨젠에 감사드린
【 청년일보 】 지난 4월 향년 79세로 별세한 故최우석 전 삼성경제연구소 부회장의 자녀가 선친으로부터 받은 유산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며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사랑의열매가 23일 밝혔다. 故최우석 전 부회장의 유산 중 상속받은 주식에 대한 기부로 주식매도 후 기부총액은 10억5400여만원이며, 이는 한국형기부자맞춤기금 전국 5호이자 서울 1호이다. 특히 이번 기부는 자녀들이 선친의 유지를 받들어 故최우석 전 부회장의 이름으로 전달한 유산기부로 지난 13일 국회에서 매년 9월 13일을 '대한민국 유산기부의 날'로 선포하고 난 후 첫 기부라 의미가 남다르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故최우석 전 부회장의 자녀인 아들 진혁과 딸 경원, 윤영석 서울 사랑의열매 회장과 김연순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이 함께했다. 이번 기부금은 두 남매의 뜻에 따라 부모님과 함께 자라온 은평구 구산동의 추억을 담은 ‘구산기금’으로 명명하고 아동복지시설을 퇴소하는 청소년들의 자립 및 장학 사업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최진혁, 최경원 남매는 "더 늦지 않고 아버지의 뜻을 이룰 수 있게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