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주요 보안 위협요인은?...안랩, 코로나19 악용·성착취 등 '톱5' 선정
【 청년일보 】 안랩은 8일 올해 상반기 중 발생한 다양한 보안 위협들을 분석해 '주요 보안위협 Top 5’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주요 보안 위협으로 선정된 5가지는 코로나19 이슈 활용 악성코드 유포를 비롯, 재난 상황을 이용한 모바일 보안위협 활개, 주요 기반시 및 기관 대상 사이버 공격 지속, 운영기술(OT) 환경을 노린 랜섬웨어, 섹스토션 (성착취)관련 보안위협 등이다. 우선 세계적으로 대유행 중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을 악용한 범죄행위는 어김없이 발생했다. 공격자는 코로나19 관련 가짜 정보, 세계보건기구(WHO) 및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사칭 메일 등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위장해 악성코드를 유포했다. 재난 상황을 이용한 모바일 보안 위협도 극성을 부렸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언택트’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비대면 채널을 통한 소비활동이 확대되자, 스마트폰 보안 위협을 통해 개인정보 및 금전 탈취 행위들이 빈번했다. 대표적으로 안랩은 올해 상반기 동안 꾸준히 발견된 ‘택배 배송 안내’ 위장 스미싱은 코로나19로 택배가 증가한 상황을 악용한 스마트폰 보안위협 사례로 꼽았다. 주요 기반시설 및 기관 대상 사이버 공격 시도도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