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장과 신한은행장이 무난한 연임에 성공하면서 국내 주요 4대 은행 인사가 순탄하게 흘러가고 있는 양상이다. 이에 내년 3월에 임기가 만료되는 하나은행장과 우리은행장도 연임에 성공할 지에 업계의 시선이 고정될 전망이다. 은행장 연임의 신호탄은 허민 KB국민은행장이 쏘아올렸다. 허민 KB국민은행장은 지난달 안정적인 리더십을 바탕으로 무난하게 3연임을 달성했다. 특히 올 상반기 신한은행을 제치면서 리딩뱅크에 오른 점에서 고평가를 받았다. 다음 순서는 신한은행이 이어받았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7일 서울 세종대로 본사에서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이하 자경위)회의를 열어 진옥동 신한은행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진 은행장의 임기는 2년이 부여됐다. 단기 성과보다는 중장기 전략 추진에 집중하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CEO가 연임할 때 1년 임기를 주면 중장기 전략 추진보다 단기 성과에 치중하는 측면이 있다"며 "2년 동안 CEO는 리더십을 발휘할 시간을 갖고 책임 경영에 나설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진 행장의 우량자산 위주 성장 전략,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 확충 등의 성과를 인정했다. 지성규 하나은행장과 권광석
【 청년일보 】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등 경제적 이익보다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수요자에게 대출이나 투자를 하는 금융인 사회적금융에 공공부문이 올 들어 5천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금융위)는 7일 김태현 사무처장 주재로 제3차 사회적금융협의회를 열어 올해 사회적금융 실적을 점검하고 내년 계획을 논의했다. 신용보증기금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성장금융 등으로 구성된 공공부문은 지난 10월까지 사회적경제기업 2366곳에 4천942억원을 공급했다. 올해 설정한 목표인 4천275억원을 이미 달성한 것이다. 사회적금융 공급은 대출(1천350억원), 보증(2천808억원), 투자(784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금융위는 내년 공급 목표로 올해 목표 대비 20% 이상 증가한 5천162억원을 제시했다.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시중은행들의 대출잔액은 지난 9월 말 기준 1조649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25.3% 증가했다. 전체의 과반이 기업은행과 신한은행, 농협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은행은 26.6% 비중으로 2천832억원 규모였고 신한은행은 20.0% 비중으로 2천133억원, 농협은 1천399억원
【 청년일보 】 ◆ 삼성SDS, 3Q 영업이익 2천198억원…전년 동기 대비 6.4%↑ 코스피 상장사 삼성SDS는 27일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천19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매출은 2조9천68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1.7% 증가. 순이익은 1천610억원으로 2.6% 늘어남. ◆ 삼성카드, 3Q 영업이익 1천734억원…전년 동기 대비 44.4%↑ 삼성카드는 27일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천73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4.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매출은 7천72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0.4% 감소. 순이익은 1천281억원으로 41.1% 늘어남. ◆ 고려아연, 3Q 영업이익 2천674억원…전년 동기 대비 28%↑ 코스피 상장사 고려아연은 27일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천67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매출은 1조9천76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4.2% 증가. 순이익은 1천704억원으로 7% 늘어남. ◆ 삼성SDI, 3Q 영업이익 2천674억원…전년 동기 대비 61.1%↑ 코스피 상장사 삼성SDI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이 지난 8일 오후 우수 기업고객 CEO 및 차세대 경영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세미나 ‘신한 언택트 퓨처스 포럼’을 개최했다. ‘신한 언택트 퓨처스 포럼’은 2세 경영자 모임인 ‘신한MIP(Management Innovation Program for NEXT CEO)’ 회원들과 중소·중견기업의 젊은 CEO를 대상으로 경영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로써 격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신한 언택트 퓨처스 포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신한MIP’ 신규 과정 대신 열렸으며 사전 신청인원이 600여명을 넘어설 정도로 큰 관심을 끌었다. 기존 MIP회원들과 중소·중견기업의 CEO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경제전망, 포스트 코로나, 언택트 사회, 가업승계 전략 등의 강연을 제공했다. 이 날 진행된 첫번째 세미나에서는 베스트셀러 ‘부의 대이동’ 저자인 신한은행 오건영 팀장이 ‘코로나 사태와 저성장기 투자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강의 후에는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참여자들과 소통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변화와 혁신이 새로운 경영환경 속에서 가장 필요하다며 “신한 언택트 퓨처스 포럼이 우리 경제를 이끌어 갈 차세대 경영자들에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이 야놀자와 함께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 마케팅에 나섰다. 신한은행은 지난 24일 야놀자와 여행·숙박업 금융지원 및 MZ세대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야놀자의 제휴사를 위한 금융지원과 양사의 플랫폼을 활용한 공동 프로모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향후 야놀자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매출대금 선정산 대출 등 비대면 금융상품 개발을 통해 제휴사에 운전자금을 지원하고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또한 야놀자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신한은행 20대 브랜드인 헤이영’(Heyoung) 고객을 대상으로 야놀자 상품권 제공 등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고 침체된 여행·숙박업계에 힘이 될 수 있는 착한 캠페인을 시행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금융지원 및 착한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여행·숙박업계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 디지털 혁신 플랫폼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이른바 빚투,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 열풍이 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주요 은행이 최근 한 달 사이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를 큰 폭으로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사상 최저 기준금리로 주택대출 금리가 연 1%대에 근접하면서 원가 방어가 필요해진 점과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위험관리를 위한 속도 조절이 필요해진 셈이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 등 국내 5대 주요 은행 가운데 우리은행을 제외한 4곳의 이날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신규취급액 기준 금리가 한 달 전보다 상승했다. 상단과 하단이 모두 상승한 곳은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이다. 신한은행의 이날 신규취급액 기준과 신잔액 기준 주택대출 금리는 모두 연 2.64∼3.89%다. 한 달 전인 지난달 19일 연 2.31∼3.56%보다 금리대가 0.33%포인트 높아졌다. 신한은행은 매일 시장금리로 분류되는 금융채 5년물 금리를 보고, 여기에 가산금리를 더해 주택대출 금리를 산정한다. 신한은행 측은 "지난달 19일에 기준으로 삼은 금융채 5년물 금리가 2.61∼3.61%였는데 이날 기준 금리는 2.91∼3.92%로 올랐다"며 "시장금리를 보고 가산금리도 그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 8일 자금세탁방지(AML) 업무에 인공지능(AI),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등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 고도화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자금세탁방지 업무와 관련된 국내외 감독기관의 강화된 요구 조건을 충족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4월부터 추진됐다. 먼저 자금세탁 의심거래 보고 업무에 머신러닝 기법을 도입했다. 기존에는 담당 전문가의 판단에 따라 위험거래 보고 대상을 선정했지만, 머신러닝을 활용해 자금세탁 위험도 측정 모델을 개발하고 탐지 정확도를 높였다. 또한 의심거래 보고를 위한 정보 수집에 RPA를 도입해 금융정보 수집·정리 업무를 자동화하고 업무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시보드를 설계해 보고 체계를 효율화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레그테크(규제·기술) 강화 등으로 자금세탁방지와 은행 컴플라이언스 업무 전반에 대한 혁신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최근 발생한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의 여파가 확산일로에 선 가운데 5대 시중은행이 지난 5년간 사모펀드를 70조 6천735억원어치 판매하고 수수료로 3천315억원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2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70조6천735억원어치의 사모펀드를 판매했다. 이는 펀드를 판매하거나 환매할 때 받은 수수료만 더한 값으로, 펀드 가입 기간 지속해서 받는 판매보수까지 고려하면 사모펀드 관련 수입은 이보다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연간 판매액을 보면 지난 2015년 5조 7천586억원에서 2016년 7조 9천650억원, 2017년 16조7천248억원, 2018년 20조 6천559억원으로 점차 늘다가 2019년 19조 5천692원으로 다소 줄었다. 사모펀드 판매수수료 수입은 해마다 증가했다. 지난 2015년에는 356억원, 2016년 489억원, 2017년 674억원, 2018년 836억원, 2019년 960억원을 기록했다. 5년간 받은 판매수수료는 하나은행(966억원)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우리은행(682억원)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 2일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정 지출을 점검·관리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고정지출 월납관리' 서비스는 소비자가 등록한 금융기관의 거래내역 등을 분석해 통신비·대출이자 매월 반복적으로 지출되는 항목을 진단하고 통신요금 추천, 정기결제 관리, 할인카드 추천 등의 보완책을 제시한다. 예를 들어 대표적 고정지출인 통신요금의 경우,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통신 요금제를 추천하고불필요한 정기결제도 해지 방법을 안내해준다. 신한 '쏠(SOL)' 어플리케이션의 '마이(MY)자산' 메뉴에서 '고정지출 월납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청년일보=최태원 기자 】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 SK텔레콤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한은행과 SK텔레콤은 양사가 보유한 금융·ICT서비스를 융합한 특화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해 소상공인을 지원할 예정이다. 양사는 8월 출시 예정인 신한은행 기업 전용 모바일앱과 SK텔레콤 소상공인 온라인 플랫폼인 ‘Bizit’을 연동해 창업과 사업운영에 필요한 세무, 상권분석 정보, 소상공인에게 특화된 예·적금, 대출, 경영컨설팅 등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금융·ICT 패키지 상품 및 서비스를 출시해 대출금리 우대, 인터넷·IPTV 이용료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고, 신한은행 기업대출 신용평가 모형에 SK텔레콤이 보유한 비금융데이터를 결합해 신용평가에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신한은행의 대표적인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인 ‘성공두드림프로그램’과 SK텔레콤의 소상공인 교육프로그램을 연계해 소상공인 대상 경영컨설팅·교육을 확대하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보안, 주차사업 등 관련 아이디어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코
【 청년일보 】 SK텔레콤과 신한은행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ICT - 금융이 융합된 다양한 지원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24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각사의 장점을 살린 플랫폼과 서비스를 공동 개발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활동 및 자금조달 문제를 해소해보자는 취지에 뜻을 같이했다. 그 동안 양사는 연간 32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긴급 경영 대출)를 함께 운영하며, 협력사 위기 극복을 지원해오기도 했다. 우선 양사는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보, 행정업무, 금융 혜택을 ‘원스톱’으로 제공해 소상공인의 일손을 덜어줄 계획이다. SK 소상공인 온라인 플랫폼 ‘Bizit’에 신한은행이 온라인 지점을 여는 방식이다. 이곳에서 소상공인들은 세무, 상권분석, 정책자금정보, 알바구인, 매출관리 등 창업 · 경영정보 뿐만 아니라 대출, 예적금 상품 가입과 같은 금융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흩어져 있어 다소 복잡했던 플랫폼이 한 곳에 모여 소상공인들은 쉽게 정보에 접근하고, 경영에 필요한 업무 처리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아울러 양사는 ICT – 보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지난 23일 대한약사회와 약사회 회원 대상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한약사회 회원 4만명에게 특화 대출 상품으로 금리 우대를 지원하고, 재테크 설명회를 포함한 컨설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자동화기기 인출 수수료 포함한 전자금융 이체 수수료를 면제하는 등 실질적인 금융혜택을 통해 약사회 회원의 금융업무를 지원한다. 특히 신한은행은 오픈 API를 활용해 약사회 회원 자격을 검증한 후 전용 디지털지점인 모바일 브랜치를 통해 특화 대출 상품을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등 금융 솔루션을 언텍트 방식으로 제공해 약사회 회원의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대한약사회 회원들이 다양하고 편리한 금융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진 경영 환경 회복에 신한은행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정재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