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1일 입금 한도를 제한한다.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는 26일 오후 3시 30분부터 원화의 1회 및 1일 입금을 1억원, 5억원까지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실명확인 입출금 계좌가 인증된 회원은 입금이 무제한이었으나 처음으로 한도가 생긴 것이다. 자금세탁방지, 전기통신금융사기 방지 관련 금융기관의 정책에 따른 한도 조정이라고 업비트는 설명했다. 한도 설정에 따라 입금 한도 초기화 시점(매일 0시)을 기준으로 1회와 1일 원화 입금이 각각 1억원, 5억원을 초과하면 입금이 제한된다. 26일 0시 이후 원화 입금 수량은 적용 시점(26일 오후 3시 30분) 이후 1일 입금 한도 수량에 포함된다. 적용 시점 이전에 1일 원화 입금 한도를 초과했다면 한도가 초기화하는 시점인 27일 0시 이후에 입금할 수 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해 하반기 이후 전 세계적으로 코인(가상화폐) 투자 관심이 커지면서 거래대금이 약 반년 만에 6배로 불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시장에서 대안 안전자산으로 주목받은 영향이다. 22일 가상화폐 거래 분석사이트 크립토컴페어에 따르면 전 세계 주요 거래소들의 지난달 거래대금은 2조9천930억달러(약 3천347조9천698억원)다. 전체 거래소의 거래대금은 작년 10월(약 5천억달러) 이후 매월 증가했다. 10월과 비교하면 불과 5개월 사이에 거래대금이 6배가 된 셈이다. 크립토컴페어 자체 평가에 따른 상위 거래소의 지난달 거래대금은 2조5천억달러로, 한 달 사이 5.9% 증가했다. 나머지 하위 거래소들의 거래대금은 4천930억달러로, 2월보다 29% 증가했다. 상위 거래소들이 전체 거래대금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월 86.1%에서 3월 83.5%로 소폭 축소했다. 크립토컴패어는 내부 규율, 데이터 공급, 보안 수준, 자산 다양성 등을 기준으로 거래소마다 AA, A, BB, B, C, D, E, F 등 총 8개 등급을 매긴다. B 등급 이상의 거래소를 상위 그룹으로 분류한다. 크립토컴패어 자체 평가에서 2월 현재 국내 거래소 중 상위 그룹에 속한 곳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