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144개 사업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연구개발 초기 단계부터 임상 및 허가 등에 대한 맞춤형 사전상담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주요 상담내용은 ▲기술문서 등 심사의뢰서 작성 ▲안전성 및 성능시험 설정에 대한 자문 ▲제조·품질 관리 기준 적합성(GMP) 신청서 작성 등이다. 식약처는 맞춤형 상담을 위해 사업기간, 과제목표, 수행과제 진행단계 등을 고려해 월별 상담계획을 수립했으며 해당 기간에 대상 기관의 제품 개발 수준에 맞춰 상담을 실시한다. 식약처는 맞춤형 사전상담 이외에도 사업수행 기관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항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지원하고 의료기기유관기관 협의체와 협력해 의료기기 규정 전반에 대한 교육 및 세미나, 의료기기 기준규격·임상시험·허가자료 맞춤형 상담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상담지원을 통해 연구개발 과제를 신속하게 제품화함으로써 국내 의료기기 산업 발전 및 수출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의료기기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 청년일보 】 아이엔테라퓨틱스는 포스텍 바이오 분자집게 기술 KIURI 연구단과 ‘이온채널 구조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아이엔테라퓨틱스는 대웅제약에서 분사된 신약개발 전문 자회사이며, KIURI 연구단은 포스텍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혁신성장 선도 고급인재 육성사업’에 선정돼 운영 중인 포닥 중심 연구조직이다. 회사 측은 자사의 이온채널 플랫폼에 포스텍 연구진의 최고수준 막단백질 구조 규명 역량을 접목해 신약개발 역량을 강화시킨다는 계획이다. 구조 규명 단계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X-Ray 결정법 외에 포스텍의 최신장비인 방사광가속기와 극저온전자현미경(Cryo-EM) 등을 사용하면 더 명확한 타깃설정과 검증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향상된 개발역량을 기반으로 아이엔테라퓨틱스는 현재 개발 중인 통증·중추신경계 신약 외에도 다양한 혁신신약 개발에 도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업에는 정부 지원도 뒤따라 ‘민관학(民官學) 협력모델’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측이 협력할 우선과제는 아이엔테라퓨틱스가 호주에서 임상 1상을 진행중인 NAV1.7 저해 통증치료제 ‘DWP17061’인데, 해당 연구비용의 약 80%를 정부가 부담한다. 아이엔테라퓨
【 청년일보 】 알테오젠은 적극적인 연구개발을 위해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과 셀진(Celgene, 현 Bristol-Myers Squibb, BMS) 출신의 혁신신약 연구개발 전문가인 조의정 박사를 글로벌 신약 연구 책임자로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조의정 박사는 토론토대학에서 병리생리학 박사 취득 후 약 20여 년간 혁신신약 연구개발을 해왔다. 스크립스 연구소에서 초기 히트 물질 발견부터 작용기전 연구를 리드했으며, 지난해 3월 BMS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제포시아’(Zeposia, Ozanimod) 개발 프로그램에서도 주된 역할을 했다. 이는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에 대한 글로벌 임상 3상으로 이어져 현재 긍정적 임상 결과를 내고 있다. 존슨앤존슨에서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연구개발에 참여했고, 셀진에서도 항암제 연구개발뿐 아니라 유전자가위(CRISPR), 프로텍(PROTAC)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했다. 조 박사는 알테오젠에서 회사의 미래 새로운 먹거리를 위한 연구개발을 주도할 계획이다. 조의정 박사는 “알테오젠은 원천기술과 이를 기반으로 한 파이프라인이 뛰어나고 특히 아일리아 바이오시
【 청년일보 】 풀무원은 22일 연구·개발(R&D) 센터 '풀무원기술원'이 글로벌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 'LEED (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에서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LEED 골드는 LEED 신축건물 인증 가운데 최신 버전인 V4에서 플래티넘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등급이다. LEED 골드 등급 획득은 대한민국 식품연구소 최초이자, 비식품 분야를 포함해 국내 R&D 센터가 취득한 가장 높은 등급이라고 풀무원은 설명했다. 충북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에 있는 풀무원기술원은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빗물을 화장실 용수와 조경으로 재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절수형 수도꼭지와 양변기를 도입해 미국 법적 기준 대비 물 사용량을 73% 절감했다. 또 기술원 옥상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해 전체 조명의 70%가 태양광에서 얻은 에너지로 돌아가고, 지열과 빙축열을 냉난방에 활용해 LEED 기준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20% 절감했다. 빙축열은 심야에 얼음을 얼렸다가 한낮에 이를 녹여 건물을 냉방하는 방식이다. LEED는 미국 그린빌딩위원회(USGBC)가 제정한 세계 3대 친환경
【 청년일보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4일 "한국과독일은전 세계에서 4~5번째로 연구·개발(R&D)에 투자를 많이 하는 나라인 만큼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서로 협력해 시너지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국과 독일의 기업, 협회, 단체 대표들을 만나 향후 양국 간 기술협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는 한독상공회의소 김효준 이사장, 무역협회 김영주 회장, 이노비즈협회 조홍래 회장,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 등이 참석했다. 한국 기업으론 텔스타-홈멜, 미경테크가, 독일 기업으론 바스프코리아, 바이엘코리아, 보쉬코리아 등이 함께 했다. 박 장관은 "한독상공회의소 주관으로 다음 달 실시되는 독일기업 사절단 방한에 중기부가 적극적으로 협조해 양국 기업이 원활하게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미·중 무역갈등 등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상황을 지혜롭게 이겨내기 위해 양국 기업인들이 서로 협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