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코로나19 재확산에도 경제 지표 양호 상승
【 청년일보】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재확산 우려에도 미국 등의 경제 지표가 양호한 데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 마감했다. 29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80.25포인트(2.32%) 급등한 25,595.80에 거래를 종료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4.19포인트(1.47%) 오른 3,053.2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도 116.93포인트(1.2%) 상승한 9,874.15에 거래를 마감했다. 주요 투자 주체들은 코로나 19 확산 상황과 주요 경제 지표, 연방준비은행(Fed·연준)의 부양책 등에 주시했다.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역대 최고치 수준으로 급증하면서 경제 재개 차질 우려가 고조됐다. 텍사스와 플로리다 등 확진자가 급증한 주들은 술집 영업을 금지하는 등 봉쇄 조치를 다시 강화했다. 뉴저지는 예정됐던 식당의 매장 내 영업 재개 시점을 연기했고, 뉴욕도 식당 매장 영업 재개 연기를 검토하겠다고 밝혀 경제 회복 시기가 늦춰질 전망이다. 다만 이런 요인들로 지난주 주요 지수가 큰 폭 하락했던 만큼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