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경기 분당경찰서는 5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A(17)군을 붙잡았다. A군은 전날 오후 10시 15분경 성남시 분당구 한 도로에서 지인을 태우고 오토바이를 몰던 중 분당경찰서 소속 B경장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당시 B경장은 오토바이 운전자를 상대로 안전모 착용 여부 등을 단속 중이었다. A군은 경찰의 "멈추라"는 수신호에도 속도를 줄이지 않고, 그대로 B경장을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온몸을 다친 B경장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은 사고 직후 다시 현장으로 돌아와 경찰에 자수했다. 그는 당시 무면허에 안전모도 착용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도로 주변에 설치된 CCTV 영상 등을 분석하는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유진 기자 】
【 청년일보 】 KB국민카드는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자동차∙오토바이∙내구재 할부금융 사업 등을 영위하는 현지 여신금융전문회사 ‘PT 파이낸시아 멀티 파이낸스(PT Finansia Multi Finance)’ 지분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 : Share Purchase Agreement)'을 체결했다. 이번에 인수한 회사는 ▲할부금융 ▲리스 ▲팩토링 ▲주택담보대출 등 현지 통화 관련 대출 상품 판매와 신용카드 사업이 가능한 '여신전문금융회사(Multi Finance)'로 KB국민카드는 2개 사모펀드(PEF)가 보유한 지분 80%를 미화 8128만 달러(원화 약 949억 8380만 원)에 인수한다. 이 회사는 1994년 설립된 총자산 3251억 원, 자기자본 632억 원, 임직원 9800여 명 규모의 중형 업체로 최근 5년간 평균 50억 원 수준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 전역에 지점 137개 등 총 248개에 달하는 광범위한 영업망을 바탕으로 할부금융 사업에 강점을 갖고 있으며 여신 취급액 기준으로 오토바이 담보 대출과 내구재 대출은 각각 업계 3위, 자동차 담보 대출은 업계 5위를 차지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금융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