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CJ제일제당이 냉동밥, 냉동스낵 등 냉동간편식(만두 제외)을 앞세워 식문화 변화를 이끌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비비고', '고메' 등 브랜드 파워와 차별화 R&D를 기반으로 냉동식품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바꾸며 매출 성장은 물론 외식(外食)의 내식화(內食化)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수십 년간 냉동식품은 품질보다는 가격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됐고, 업체들도 투자나 연구개발에 별다른 힘을 쏟지 않았다. 그렇다 보니 소비자들 사이에 '냉동식품은 맛없는 저가 음식'이라는 인식이 팽배해 소비가 크게 확대되지 않아 시장도 큰 발전 없이 정체 상태에 머물렀다. CJ제일제당은 글로벌 냉동식품 시장이 수십 조원에 달하는 만큼 국내 시장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차별화 R&D와 혁신 제조기술 확보에 주력했다. 이후 빠르게 변하는 소비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에 맞춰 '비비고'와 '고메' 브랜드를 앞세워 압도적 맛 품질의 제품을 선보였다. 그 결과 출시하는 제품마다 호평이 이어지며 '냉동식품도 맛 품질이 뛰어나다'는 인식을 확대시켰다. 특히 냉동식품 시장에 프리미엄 트렌드를 창출, 경쟁사들도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며 전체 시장이
【 청년일보 】 기름을 사용하지 않는 에어프라이어 보급과 외식 증가, 건강에 대한 관심 등으로 식용유 매출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1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식품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식용유 소매점 매출액은 2016년 3228억7200만원에서 2017년 3191억1600만원, 2018년 3111억9200만원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2019년 1∼3분기는 2489만900만원으로 집계됐다. aT 관계자는 "간편식 소비 확대와 외식 소비 증가로 가정에서의 식용유 사용이 감소했고, 여기에다 요리할 때 건강을 생각해 기름을 적게 사용하려는 경향과 에어프라이어의 보급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종류별 점유율은 2019년 1∼3분기 기준 캐놀라유 35.6%, 대두유 21.8%, 올리브유 16.6%, 포도씨유 11.9% 등의 순이었다. 지난 4년간 대부분 식용유의 매출이 감소한 가운데 샐러드나 파스타 등에 주로 쓰이는 올리브유는 13.9%에서 16.6%로, 기타 식용유는 6.7%에서 9.9%로 오히려 비중이 높아졌다. 분기별로 매출이 가장 높았을 때는 설과 추석이 포함된 1, 3분기였다. 2019년 1분기와 3분기 매출은 각각 924억3600만원, 1077억
【 청년일보 】 최근 외식과 패션 브랜드가 협업을 통해 선보인 아이템들이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는 경계를 허문 이종 간 신선하고 이색적인 브랜드 경험과 유니크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 한정판 판매 전략으로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MZ세대를 사로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해 '곰표 패딩', '참이슬 백팩' 등 다양한 푸드 패션 상품들이 화제가 되면서 최근 외식업계와 패션업계의 경계를 허문 '푸드 패션' 콜라보레이션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24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글로벌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Subway®)'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와 협업을 통해 '써브웨이X휠라 콜라보 컬렉션' 24종을 선보였다. 써브웨이의 프레시함을 상징하는 옐로우·그린·화이트 컬러를 바탕으로 써브웨이 로고와 '이탈리안 비엠티'와 '에그마요' 등 대표 인기 메뉴 그래픽을 디자인으로 활용했다. 여기에 109년 역사를 자랑하는 휠라 고유의 헤리티지 감성을 더해 유니크한 라인업을 완성한 것이 특징으로 힙하고 개성 넘치는 의류, 슈즈, 액세서리 등 일상에서 활용하기도 좋다. 써브웨이 마케팅 관계자는 "경계를 뛰어넘은
【 청년일보 】 샘표는 국물 내기 노하우로 만든 '샤브샤브 육수 2종'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외식이 부담스러운 요즘, 고기와 채소만 준비하면 샤브샤브와 밀푀유나베처럼 근사한 요리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샘표 담백한 샤브샤브 육수'는 발효 명가 샘표의 맑은 조선간장을 사용해 맛이 깊고 향이 구수하다. 국산 다시마와 무를 넣어 감칠맛이 풍부하고, 고기나 채소와 어울림이 좋아 밀푀유나베를 만들어 먹어도 맛있다. '샘표 가쓰오 샤브샤브 육수'는 일본산 가쓰오 대신 인도네시아와 태국산 가쓰오를 사용해 진한 국물 맛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또 고기나 채소를 넣을수록 더 깊은 맛이 우러난다. 샤브샤브 외에 가쓰오 우동이나 어묵탕에 활용해도 좋다. 샘표 샤브샤브 육수 2종은 농축 육수다. 원하는 육수 양에 따라 물 10과 육수 1의 비율을 맞춰 넣으면 되며, 파우치 하나로 4인이 먹을 양을 조리할 수 있다. 파우치 양 끝에 홈이 있어 손잡이처럼 잡고 따를 수 있어 편리하다. 또한 상단 중간 부분으로만 내용물이 흐르도록 설계되어 육수가 손에 묻을 염려도 덜어준다. 샘표 가정간편식 담당 김현동 마케터는 "평소 손이 많이 가고 깊은 맛을 내기가 어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