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현대해상은 20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조용일(62) 사장과 이성재(60)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조용일 대표는 서울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현대건설에 입사한 뒤 1988년 현대해상으로 옮겨와 기업보험부문, COO 등을 거쳐 지난 2019년 12월부터 총괄(사장) 업무수행을 통해 손해보험 전반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춰 왔다. 이성재 대표는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현대해상에 입사한 뒤 CCO, 경영기획본부, 자회사 현대C&R 대표이사, 기업보험부문 등을 거쳐 지난 2019년 12월부터 부문총괄 업무수행을 통해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춰 왔다. 이에 따라 조용일 대표가 회사 전체 조직을 총괄하고, 이성재 대표는 인사총무지원부문, 기업보험부문, 디지털전략본부, CCO를 맡게 된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해상은 조용일 총괄 사장과 이성재 부문총괄 부사장을 새 대표이사에 각각 내정했다고 3일 전했다. 현대해상은 2일 주주총회 소집 결의 이사회에서 조 사장과 이 부사장을 새 대표이사 후보로 의결했다고 공시자료를 통해 알렸다. 오는 20일 주주총회와 이사회 결의를 거치면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된다. 현 대표이사인 이철영 부회장은 지난해 7월 박찬종 대표이사가 자리를 떠나며 단독 경영 체제를 이어왔다. 지난 10년간 현대해상을 무난하게 이끈 장수 CEO의 임기 만료에 따라 자연스런 세대교체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조용일 내정자는 1984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1988년 현대해상으로 합류한 뒤 업무담당 본부장, 기업보험부문장, 최고운영책임자(COO) 등을 지냈다. 이성재 내정자는 1986년 현대해상에 들어와 해상업무부장, 경영기획본부장, 해외사업본부장, 기업보험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