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산업통상자원부는 중소·중견기업들의 기술 관련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온라인 기술 문제 해결 플랫폼'을 구축, 운영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기업들이 이 플랫폼에 기술 문제를 등록하고 보상금을 예치하면, 플랫폼에 등록된 기술 전문가가 해결책을 제시하고, 기업이 원하는 해결책을 채택하면 보상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기업들이 기술 관련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오프라인 방식으로 전문가를 찾는 비용과 시간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플랫폼에는 정보·통신, 전기·전자 등 20개 분류별 기술 전문가 1330여명이 등록돼있다. 이날 열린 오픈 행사에선 중견기업연합회와 대학산업기술지원단(UNITEF)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대학산업기술지원단과 연계된 전국 45개 공과대학 573명 교수가 기술 전문가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플랫폼에는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고급 인력을 필요 한때 확보할 수 있도록 공공·민간 퇴직 고급 기술인력들이 구직 정보를 올릴 수 있는 기능도 마련됐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특허청은 15일 중견기업이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의 출원료, 등록료 등을 쉽게 감면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중견기업에 대해서는 출원료, 심사청구료, 최초 9년분의 특허료 등을 30% 감면한다. 그동안 중견기업들은 수수료를 감면받기 위해 출원료, 등록료 등 수수료 납부 단계마다 매번 감면신청을 하면서 중견기업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산업통상자원부(중견기업연합회) 등에서 발급받아 제출해야 했다. 앞으로는 산업부와 중견기업 데이터베이스(DB)를 연계·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해 이를 토대로 특허청 직원이 직접 시스템에서 중견기업 여부를 확인해 수수료를 감면해 주도록 했다. 현성훈 특허청 정보고객지원국장은 "중견기업의 특허·디자인 출원과 등록 건수가 연간 4만 건이 넘는다"며 "이들이 번거로운 행정절차를 거치지 않고 본연의 지식재산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을 지속해서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 지난 18일 소재·부품·장비산업을 영위하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위해 다이아몬드클럽 회원사와 '대기업-우리은행 상생지원'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다이아몬드클럽은 우리은행과 거래관계에 있는 대기업 모임으로, 이날 협약식에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회장 겸 우리은행장 등 다이아몬드클럽 주요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다이아몬드클럽 회원사는 협력관계에 있는 소부장 중소·중견기업을 다음과 같이 지원한다. ▲은행과 협력사 상생대출 협약을 통해 협력기업 대출지원, ▲협력기업의 안정적인 공급망 유지 지원, ▲지원 대상 협력기업 추천, ▲기술 등의 국산화․자립화 진행중인 협력기업에게 은행과 공동투자 지원 등을 협약했다. 우리은행은 소부장 중소·중견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특히 기업이 연구개발 이후 기술상용화와 제품양산까지의 데스밸리(Death Valley)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금융애로상담과 경영컨설팅 제공▲기보 및 신보등 보증기관에의 특별출연을 통한 대출지원▲협력사 상생대출 등 특화상품 지원 등이다. 특히, 우리은행은 소부장 기업이 기술 및 제품의 자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신한은행은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을 지원하는 기업대출 신상품 '신한 소재∙부품전문기업 성장지원 대출'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신한 소재∙부품전문기업 성장지원 대출'은 소재∙부품 제조 또는 관련 생산설비 제조를 주된 사업으로 영위하는 중견∙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된 특화상품이다. 이 상품은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로 중요성이 재조명된 ‘소재∙부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국산화를 위한 정부 정책에 발맞추어 출시됐다. '신한 소재·부품전문기업 성장지원 대출'은 '소재∙부품전문기업'에 대해 연 0.5%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일본 수출규제 등에 따른 피해기업'의 경우 연 0.3%, 기술혁신 중소기업인 '이노비즈 인증기업'의 경우 연 0.2% 추가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대 연 1.0%까지 금리를 우대한다. 대출한도는 최대 50억원이며 고정금리 기간을 최대 10년까지 정할 수 있어 금리변동에 대한 부담감도 낮출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이 소재∙부품전문기업 창업 및 신기술 R&D 등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경쟁력 강화와 생산성 향상을 지원해 소재∙부품 산업의 혁신과 육성에 도움이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