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산 음료가 캄보디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캄보디아의 음료 총 수입액은 약 3억달러로 전체 음료 판매시장의 62.5%에 이른다. 9일 코트라 캄보디아 프놈펜 무역관에 따르면, 캄보디아의 한국 음료 수입은 지난 2016년 489만달러에서 2019년 4천114만달러로 8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음료는 지난 2018년부터 우리나라가 캄보디아로 수출하는 품목중 1위로 자리매김했다. 작년 기준 캄보디아 수출에서 음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13.4%다. 캄보디아의 한국산 음료 수입은 지난 2017년(3천16만달러)부터 급격히 늘기 시작해 2018∼2019년 평균 증가율이 17%를 기록했다. 국가별 수입액 순위에서는 지난 2019년 기준 태국(2억2천554만달러)에 이어 2위다. 캄보디아는 연평균 7%대의 경제성장률과 높은 청년층 비중(47.5%)으로 음료를 비롯한 소비재 시장의 성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에 음료 수입액도 함께 증가할 전망이다. 캄보디아에서 경쟁력이 높은 한국 음료는 박카스, 알로에 베라 등 맛을 겸비한 건강음료다. 코트라가 최근 프놈펜 소비자 100명을 대상으로 시음 행사를 통해 한국 음료 2
【 청년일보 】 경남제약은 뷰랩코리아와 '레모나', ‘결콜라겐’의 캄보디아·말레이시아·필리핀 등 3개국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레모나’는 캄보디아와 말레이시아 2개국에, ‘결콜라겐’은 캄보디아와 말레이시아, 필리핀3개국에 현지 전 유통처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계약을 맺은 뷰랩코리아는 화장품 및 생활용품, 식품 등을 동남아 중심으로 수출하는 전문유통사로 ‘레모나’와 ‘결콜라겐’을 현지 온·오프라인 유통 플랫폼을 통해 유통 및 판매할 예정이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레모나가 연이은 수출 성과를 내며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레모나’는 글로벌 대표 비타민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굳히는 동시에 ‘결콜라겐’으로 해외 콜라겐 시장에서의 성과를 더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 청년일보 】 부영그룹이 동남아 캄보디아에서 첫 주택공급에 들어간다. 부영그룹의 캄보디아 현지 설립 법인인 부영크메르는 프놈펜 센속지구에 ‘보레이 부영 센속(BOREY BOOYOUNG SENSOK)’ 716 세대를 개발하여 29일 분양사무소 개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급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보레이 부영 센속’은 사업부지 110,608㎡(약 3만3천평)의 대지에 연면적 150,791㎡(약 4만5600평)규모로 현지 주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주거형태인 플랫하우스, 샵하우스, 링크하우스 와 빌라 등 총 716세대 규모로 개발 중이며, 2021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단지가 위치한 센속지구는 새로운 주거단지로 떠오르는 신도시이며 수도 프놈펜시에서 개발이 가장 활발히 진행 중인 곳이기도 하다. ‘보레이 부영 센속’은 단지 1km 이내에 현대식 쇼핑몰인 이온 몰 2(AEON MALL 2), 종합 생활용품 매장인 글로벌 하우스(GLOBAL HOUSE), 창고형 대형 마트 마크로(MAKRO) 등 상업시설과 국제학교가 위치하는 등 풍부한 생활편의 시설을 자랑한다. 보레이 부영 센속 분양담당자는 “뛰어난 입지 덕에 이미 투자자 및 실수요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지난 10일 캄보디아 최대 예금수취가능 소액대출금융기관(MDI, Microfinance Deposit-taking Institution)인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사 지분 70%에 대한 매매대금(6억 300만달러) 지급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KB국민은행은 지난해 12월 26일 이사회에서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사 지분 인수를 결의한 이후 추진해 왔던 지분인수 작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게 됐다. 그 동안 KB국민은행은 국내외 금융당국 승인 등 지분 인수를 위한 선결조건 이행과 동시에, KB금융그룹 및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 임직원까지 포함된 통합추진단을 가동하며 사전 인수 통합(PMI)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지분 인수로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는 KB금융 계열사로 편입되며, KB국민은행은 향후 잔여 지분 30%를 추가 인수해 100% 완전 자회사로 편입할 계획이다.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는 캄보디아 내 180여개의 영업망을 갖추고 있으며 2018년 기준 시장점유율이 41.4%, ROE 29.4%, 당기순이익 미화 약 7800만불로 캄보디아 MDI 중 압도적인 선두 기업이다. 또한, 상업은행을 포함한 캄보
【 청년일보】 DGB캐피탈은 캄보디아 소액대출 전문기관 '캄 캐피탈'(Cam Capital Plc)이 출범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7월 현지 소액대출회사와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데 이어 지분 100%를 인수한 뒤 국내외 인허가 관련 행정절차도 마무리했다. 2016년 라오스 리스업에 이어 캄보디아 소액대출업(MFI)에 진출함에 따라 그룹의 동남아 시장 공략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본다. 인수한 회사는 2015년부터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소액 담보대출 중심으로 사업을 하는 현지 법인으로 앞으로 프놈펜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그룹은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현지인인 로스 티어릿(Ros Thearith)씨를 법인장으로 선임해 캄보디아에 특화된 영업과 디지털 사업을 추진한다. DGB금융그룹은 현지인 법인장 선임이 그룹의 글로벌사업에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태오 회장은 "캄 캐피탈이 앞으로 캄보디아 손자회사인 DGB SB와 함께 현지 대출산업을 담당하게 되며 향후 동남아시아 디지털사업 테스트 거점으로도 활용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KB국민카드가 10일 오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첫 해외 지점인 'KB대한 특수은행 센속(Sensok) 지점'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글로벌 영토 확장과 캄보디아 1등 특수은행으로 도약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을 비롯해 오세영 ‘LVMC 홀딩스’ 회장, 랏 소반노락(H.E. Rath Sovannorak) ‘캄보디아 중앙은행’ 은행감독국장 등 KB국민카드, 캄보디아 현지 법인 관련 주요 파트너사, 캄보디아 금융당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점이 위치한 '센속' 지역은 수도 프놈펜 북서쪽에 위치한 중산층 밀집 거주 신시가지로 신규 '보레이(빌라)'가 많아 주택구입자금 대출 수요가 높고 자동차 할부금융에 대한 수요도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높은 경제 성장률에 비해 부족한 금융 공동망 및 비대면 인증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대면 중심의 오프라인 영업 채널로서 현지 특수은행이 영위할 수 있는 모든 활동들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영업과 심사 기능이 통합된 '종합 점포(Full Branch)' 형태로 고객과 현지 딜러들이 각종 금융업무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볼 수 있는 '원 데이(One Day)∙원 스톱(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 금융중심지지원센터는 '캄보디아의 금융업 감독제도 편람'을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편람은 현지 금융산업 현황, 인허가 및 영업 감독 제도, 금융업 규제 환경 변화 등을 담고 있다. 캄보디아에는 은행 8곳 등 국내 금융회사 12곳이 진출해있다. 금감원은 또 '금융정보 컨트리 브리프(Country Brief)' 개정판도 발간했다. 이 책자는 총 32개국의 금융산업과 금융규제 동향, 국내 금융회사 진출 현황 등을 소개한다. 금감원은 이번 발간물을 각 금융회사와 금융협회 등에 배포하고, 금융중심지지원센터 누리집에도 게시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 19일 부천 세종병원을 방문해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의료지원'을 통해 국내에서 수술을 마치고 회복중인 어린이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병문안은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허인 KB국민은행장, 김필수 한국구세군사령관, 윤성빈 KB금융그룹 후원선수 등이 함께 방문해, 힘든 수술을 이겨낸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와 함께 인형과 가방 등을 선물했다.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의료지원'은 KB국민은행, 금융감독원, 구세군자선냄비본부가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들을 초청해 무료로 수술을 지원하고 어린 생명을 살리는 뜻 깊은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86명의 어린이들이 수술을 받아 새 생명을 얻었다. 지난 2일 입국한 10명의 어린이들은 수술 과정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한 후 23일에 캄보디아로 돌아갈 예정이다. 이 밖에도KB국민은행은 이러한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의료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14년 캄보디아 현지에 'KB국민은행 헤브론심장센터'를 건립하고 조기진단과 치료를 통해 캄보디아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찾아주고 있다. 또 KB캄보디아 현지법인도 심장병 수술 후 경제적으로 어려운 친구들
【 청년일보 】 한국에서 JT·JT친애저축은행과 JT캐피탈을 운영하는 일본 금융그룹 J트러스트 그룹이 캄보디아에 공식 진출했다. J트러스트 그룹은 캄보디아 상업은행인 ANZ 로얄은행 인수를 마무리하고 상호를 'J트러스트 로얄 은행'으로 지어 영업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ANZ 로얄 은행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과 주요 도시에 14개 지점을 운영한 은행이다. 현지 상위 기업과 부유층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사업을 해 안정성이 높다고 J트러스트 그룹은 설명했다. J트러스트 그룹은 2012년 JT친애저축은행을 출범하며 한국 금융시장에 진출했고 2015년 JT저축은행과 JT캐피탈을 차례로 출범했다. 2013년에는 싱가포르에 J트러스트 아시아를 설립했고 2014년에는 인도네시아, 작년에는 몽골에 각각 진출했다. J트러스트 그룹은 "이번 캄보디아 진출을 발판 삼아 앞으로 미얀마, 라오스 등 동남아시아 신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