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파멥신은 호주에서 진행 중인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mTNBC) 임상 1b상에서 항-혈관성장인자수용체-2(anti-VEGFR2) ‘올린베시맙’과 MSD의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병용요법이 기존에 발표된 중간결과보다 더욱 개선된 결과를 나타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현지시간) ‘2020 미국 샌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엄’(2020 San Antonio Breast Cancer Symposium, SABCS 2020)에서 파멥신이 발표한 임상1b상 결과에 따르면, 데이터 컷오프 시점인 올해 9월까지 올린베시맙-키트루다 병용요법을 지속한 3명의 삼중음성유방암 환자에서 약물제한독성(DLT)은 관찰되지 않았다. 전체 환자의 36%에서 부분반응(PR)이, 45%에서 임상적 혜택(PR+안정병변(SD)≥24weeks)이 나타났으며 올린베시맙 고용량(16mg/kg)을 투여 받은 환자의 50%에서 PR이, 67%에서 임상적 혜택이 관찰됐다. PR과 SD 수치는 지난 중간결과에서 관찰된 결과와 차이가 없었다. 해당 결과는 지난 9월 제13차 대한종양내과학회 학술대회(KSMO 2020)에서 발표한 지난 6월까지의 컷오프 데이터의 긍정적인
【 청년일보 】 제넥신은 자궁경부암 치료 신약으로 개발 중인 HPV(인유두종바이러스) DNA 백신 ‘GX-188E’(NOV1702)와 미국 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병용 임상 2상 중간 결과가 국제학술지인 ‘란셋 온콜로지’(The Lancet Oncology)’에 게재됐다고 7일 밝혔다. 란셋 온콜로지는 논문 인용지수(IF) 33.752의 대표적인 종양학 국제학술지로, 과학기술인용색인(SCI)급 논문 중 상위 0.2%(IF 기준)에 해당하는 세계적인 학술지이다. 제넥신 ‘GX-188E’는 HPV 16형과 18형에 특이적인 T 세포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면역 치료 백신이다. 미국 질병통제센터(CDC) 통계에 따르면, 거의 모든 자궁경부암은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human Papillomavirus) 감염에 의해 발생하며 이 중 70%가 HPV 16형과 18형 감염에 의해 일어난다. 이번에 게재된 결과는 HPV 16형 또는 18형에 감염된 말기 재발성·진행성 자궁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2상의 중간 보고로, 암 백신 플랫폼과 면역관문억제제 병용을 통해 긍정적인 결과를 보인 첫 사례다. 학술지 측에서 먼저 논문 게재를 요청할 정도로 국제적인 관
【 청년일보 】 한미약품은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MSD와 한미 ‘FLX475’와 MSD ‘키트루다’ 병용요법 임상 협력 및 임상시험을 위한 ‘키트루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은 세계 최초로 개발 중인 CCR4 타깃 경구용 면역항암제(FLX475)와 MSD의 PD-1 억제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의 위암 환자 대상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 2상을 내년 상반기 한국과 중국에서 시작한다. 임상에 필요한 키트루다는 MSD가 무상으로 공급한다. FLX475는 미국의 유망 바이오기업인 랩트(RAPT)가 최초로 개발한 경구용 조절 T 세포 억제제로, 한미약품은 지난해 12월 랩트로부터 이 후보물질을 도입해 한국과 대만, 홍콩을 포함한 중국에서의 개발 및 상업화 독점권을 확보했다. 한국의 위암 유병률은 전체 암종의 2위지만 적절한 치료제가 매우 제한적인 상황이다. 이번 협약을 통한 임상시험은 위암 분야에서 FLX475와 키트루다 병용요법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시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권세창 사장은 “한국이 세계에서 위암 발생률이 가장 높은 국가인 만큼, 이번 두 약물의 병용 임상 개발은 치료제가 절실한 환자
【 청년일보 】 항체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기업 파멥신은 오는 3일부터 양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제13차 대한종양내과학회 학술대회 및 2020 국제학술대회’(KSMO 2020)에서 자사의 혈관성장인자수용체-2 길항체(anti-VEGFR2) ‘올린베시맙’(Olinvacimab)과 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병용요법에 대한 2건의 글로벌 임상 1b상 중간 결과를 구두 발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되는 2건의 글로벌 임상 1b상은 각각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mTNBC)과 재발성 교모세포종(rGBM)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다. 파멥신 유진산 대표는 올해 6월까지 진행된 중간 결과를 오는 4일 한국 바이오 기업의 임상 결과 발표로 구성된 KSMO 2020 스페셜 심포지엄1 세션에서 ‘삼중음성유방암, 교모세포종에서 올린베시맙+면역항암제’(Olinvacimab(aVEGF2 mAb) plus immune checkpoint inhibitor in TNBC, GBM)라는 제목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두 건의 글로벌 임상 1b상은 각각 2018년 말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과 2019년 초 재발성 교모세포종 환자를 처음 모집해 진행됐으며 두 임상 모두 올해 말에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