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서울지하철 8호선 남한산성역 1번 출구에서 24일 잡았다. 8월 하순 폭우로 빗물이 들어가면서 에스컬레이터가 멈췄다. 당시 서울교통공사는 빗물을 퍼내는 작업을 했지만, 고장난 부품을 중국에서 전량 들여와야 하기 때문에 에스컬레이터의 정상 운영까지는 서너달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다 공사는 최근에는 에스컬레이터 유지보수 업체를 다시 선정해, 수리 작업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정상 가동은 11월 중으로 가능하다고 말을 바꿨다. 역 인근 금광동에 거주하는 유 모(85, 남) 씨는 “고장 초기 역에 민원도 넣고, 빠른 재가동을 요청했다”면서도 “한 두 번 고장 나는 것도 아니라, 이제 포기했다”고 토로했다. 한편, 남한산성입구역에는 승강기 2기와 에스컬레이터 2기가 각각 있다. 애스컬레이터 1기는 1번 출구, 다른 1기는 역 대합실로 내려간다. 이들 에스컬레이터는 종종 고장으로 멈춘다. 【 청년일보=정수남 기자 】
【 청년일보 】 밤사이 전국적으로 강풍을 동반한 100㎜가 넘는 폭우가 내리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30일 오전 1시 27분께 부산시 기장군에서는 침수가 됐다는 119 신고가 접수돼 소방대원이 펌프를 이용해 100t의 물을 빼냈다. 이날 오전 0시 35분께 중구에선 주택 담벼락이 일부 무너졌고, 1시 16분께 사하구에서는 가로수가 쓰러져 소방이 안전조치하는 등 오전 5시까지 39건의 안전조치를 했다. 경북에서는 이번 호우로 오전 9시까지 주택 7채와 차 2대가 침수되고 가로수 5그루, 신호등 1개, 주택 벽 1곳이 쓰러지거나 무너지는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29일 오후 9시 5분께 광주시 남구에선 재개발 공사 현장에 설치된 철제 펜스가 넘어져 인근에 주차돼 있던 차량을 덮쳤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기도에서는 지난 29일 오후 11시 10분께 수원시의 한 숙박업소 외벽 마감재 10여m가 강풍에 날아가는 등 밤사이 36곳에서 시설물 피해 신고가 접수돼 안전조치됐다. 제주에는 지난 29일 밤부터 최대 순간 풍속 초속 3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어 20여건의 강풍 피해가 발생했다. 제주국제공항에서는 강풍의 영향으로 10여편의 항공기가 결항
【 청년일보 】 금요일인 6일 내일 정체전선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중부지방은 낮까지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는 북상하는 태풍 '링링'의 영향을 받아 오전부터 비가 예보됐고 내륙 지방엔 대기 불안정 때문에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날부터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 강원 영서 북부, 충남, 제주도 등에 50∼100㎜(많은 곳 150㎜ 이상), 영서 북부를 제외한 강원과 충북, 전라도, 지리산 부근, 경남 남해안은 20∼60㎜(많은 곳 100㎜ 이상), 남해안을 제외한 경상도는 10∼40㎜다. 특히 제주도 산지에는 300㎜ 이상 강수량이 예상된다. 기상청은 제주도와 중부지방에 곳에 따라 시간당 30∼50㎜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제주도와 남해안, 서해안에는 낮부터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겠다. 천둥·번개 때문에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생길 수 있어 이용자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파악해볼 필요가 있다. 아침 최저 기온은 20∼24도, 낮 최고 기온은 27∼32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2.5m, 남해 앞바다 0.5∼4.
【 청년일보 】 목요일인 5일 내일전국 대체로 흐리고 비가 계속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4일부터 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 100~200㎜(많은 곳 300㎜ 이상), 강원 영동·남부 지방·제주도 30~80㎜(많은 곳 120㎜ 이상)다.남부지방은 밤에 대부분 비가 그치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3도등 20~24도, 낮 최고 기온은 26~30도로 예보됐다.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8도,수원 28도, 춘천 28도,강릉 28도, 청주 29도,대전 29도, 세종 29도, 전주 28도 ,광주 29도, 대구 30도, 부산 29도, 울산 29도, 창원 30도, 제주 30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전 해상에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겠다.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0.5~3.0m, 남해 1.0~3.0m, 동해 0.5~2.5m다. 【 청년일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