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 기업 솔트룩스가 오는 2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다 솔트룩스는 8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열고 상장 계획을 밝혔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이사는 "지난 20년간 연구·개발(R&D)과 AI 관련 인재 확보에 투자해왔다"며 "빅데이터 자산과 인수·합병(M&A) 전략을 통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솔트룩스는 지난 7일부터 진행한 수요예측을 이날 종료한다. 오는 13∼14일에는 공모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총 공모 주식 수는 75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2만 4000∼3만원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최대 225억원 규모로 예상된다. 오는 23일에 상장될 예정이며 한국투자증권이 주관 업무를 담당한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솔트룩스는 AI와 빅데이터 기반의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으로 AI 상담 챗봇(채팅 로봇 프로그램)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부터 현대자동차그룹, KT, 현대중공업 등과 협력해 시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향후 베트남·미국 법인을 통해 다국적기업 상대로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중공업이 위기 극복을 위해 '소통 경영'에 나섰다. 현대중공업은 대표이사와 젊은 직원들 간의 간담회를 매주 1회 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한영석 현대중공업 사장과 대리·과장급 직원 2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회사 경영 현황과 비전, 인사정책 등을 자유롭게 묻고 답하는 간담회가 진행 중이다. 현대중공업은 "간담회는 젊은 직원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속과 직급을 아우르는 위기 극복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한영석 사장 의지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경영진은 간담회에서 나온 제안 가운데 업무 효율화와 조직문화 혁신과 관련된 안건에 대해 즉시 실행 방안을 검토하고 회사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다음 달부터는 생산 현장을 중심으로 간담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영석 현대중공업 사장은 "건강하고 수평적인 조직 문화는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다"며 "적극적인 공감과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회사 청사진을 그려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장한서 기자 】
【 청년일보 】 19일 현대중공업 노조는 울산시청 앞에서 '산재추방 결의대회'를 열고 "산업재해 재발 방지를 위한 중대 재해기업 처벌법을 제정하라"고 말했다. 이날 결의 대회에서 조경근 현대중공업 노조지부장은 "대한민국은 산업재해 왕국이다", "하루 7명의 노동자가 사망하지만, 기업은 노동자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결의 대회에는 노조 쟁의대책위원회 대의원 등이 부분 파업하고 참가했다. 현대중공업 노조원과 금속노조 조합원 등 참가자 200여 명은 집회 후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을 방문해 중대 재해기업 처벌법 제정을 촉구하는 서한을 전달했다. 【 청년일보=김서정 기자 】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비대면)가 일상화되면서 산업뿐 아니라 생활에서도 로봇의 활용도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KT와 현대중공업그룹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지능형 서비스 로봇을 시작으로 제조업에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KT는 16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East에서 현대로보틱스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사업협력 계약과 500억 원 규모의 투자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는 구현모 사장이 KT 대표이사에 취임한 후 첫 전략적 투자로, KT는 현대로보틱스의 지분 10%를 확보하게 된다. 아울러 KT는 현대중공업지주와 스마트솔루션, 디지털 혁신 등의 공동 추진을 위한 사업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에는 KT 구현모 대표, 현대중공업지주 정기선 부사장, 현대로보틱스 서유성 대표 등 KT와 현대중공업그룹의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KT와 현대중공업그룹은 1년 전부터 5G, 인공지능(AI), 스마트팩토리 등에 기반한 디지털 혁신(DX, Digital Transformation)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 왔으며, 이번 계약으로 양사의 DX 협력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와 현대
【 청년일보 】 삼성증권[016360]은 2일 한국 조선 3사가 카타르의 대규모 액화천연가스(LNG)선 프로젝트를 따낸 데 대해 두 가지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하고 한국조선해양[009540]을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한영수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유가 급락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선박 발주가 급감한 가운데 대형 프로젝트가 성사됐다. 조선사들의 일감 확보를 위한 저가 수주 유인을 낮춰 탄탄한 선가 유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 4월 중국 후동중화가 카타르 LNG 프로젝트 관련 계약을 먼저 체결하면서 시장은 중국과의 LNG선 경쟁 격화를 우려했다"며 그러나 이제 "한국 조선산업의 경쟁력에 대한 시장의 의심이 해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한국 업체들의 수주 물량은 후동중화보다 규모가 클 것으로 추정되며, 중국 내에서도 여전히 LNG선 건조 경험을 보유한 업체가 한 곳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아직 조선사별 구체적인 물량 배분과 선가 등의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현시점에서 합리적인 투자 전략은 단순히 평가가치(밸류에이션) 부담이 가장 작은 조선주를 선택하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조선
【 청년일보 】 올해 들어 노동자 산업재해 사망 사고가 네 번이나 발생한 현대중공업이 '안전관리 불량 사업장'으로 지정돼 정부의 특별관리를 받게 됐다. 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는 28일 "현대중공업의 안전관리가 매우 불량하다고 보고 특별관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에서는 올해 들어서만 4명의 노동자가 산재로 목숨을 잃었다. 지난 21일에는 고용부의 안전보건 특별감독 종료된 바로 다음날, 노동자 1명이 질식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용부는 현대중공업의 안전관리 체계가 제대로 작동할 때까지 고강도 밀착 관리를 하기로 결정했다. 또 현대중공업 스스로 중대재해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해 외부에 공개하도록 했다. 고용부는 이달 11∼20일 진행한 특별감독에서 현대중공업의 하청 노동자 보호 의무 위반도 적발했다며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책임 있는 자를 엄중 처벌해 안전 경영을 위한 경각심을 제고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재갑 고용부 장관은 "현대중공업과 같은 대기업에서 사망 사고가 연이어 발생한 데 대해 심히 유감"이라며 "세계 일류 기업답게 노동자가 일터에서 돌아오지 못 하는 일이 더는 발생하지 않도록 최고경영자가 나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 청년일보 】 21일 오전 11시 20분께 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에서 작업하던 하청업체 근로자 A(34)씨가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올해 현대중공업에 근로자가 숨진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A씨는 이날 건조 중인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에서 배관 용접 보조 작업을 맡았으며, 다른 작업자가 선박 내 배관 안에서 정신을 잃은 A씨를 발견해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울산해양경찰서는 목격자 등을 상대로 A씨의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에서는 올해 2월 22일 작업용 발판 구조물(트러스) 제작을 하던 하청 노동자가 21m 높이에서 떨어져 사망한 사고가 있었다. 또한 지난달 21일 같은 회사 소속 50대 근로자 1명이 대형문에 끼여 숨졌고, 같은 달 16일에도 해당 회사 소속 40대 근로자가 유압 작동문에 사고를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반복된 사고에 고용노동부는 이달 11~20일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하기도 했다. 회사도 지난달 23일 하루 자체적으로 모든 생산 활동을 멈추고 안전 대토론회와 안전점검 등을 진행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안전 관리 강화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던 중 또 사고가 발생해 말할 수 없이 안타
【 청년일보 】 ◆ 조국 후보자 모든 논란에 "청문회에서 모든 것 밝히겠다" 주로 가족을 둘러싼 각종 논란으로 야당으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중도에 뜻을 접는 일 없이 정면돌파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조 후보자는 22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이 꾸려진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출근해 "저와 제 가족들이 사회로 받은 혜택이 컸던 만큼 가족 모두가 더 조심스럽게 처신했어야 했다고 생각한다"며 "집안의 가장으로, 아이의 아버지로 더 세심히 살폈어야 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미리 준비한 입장문을 들고 조 후보자는 "당시 제도가 그랬다,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말하며 나 몰라라 하지 않을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의 따가운 질책을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 靑, 오늘 NSC 열어 지소미아 연장여부 논의 청와대는 22일 오후 3시 NSC(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를 열고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연장 여부를 논의했다. 청와대는 이날 NSC 상임위에서 지소미아 연장 여부와 관련한 입장을 정리한 뒤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를 보고할 계획이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지소미아 연장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한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