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김인태 부사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 중인 NH농협금융지주가 차기 회장 인선에 착수한다. 지난 1일 김광수 전 회장의 은행연합회장 취임에 따른 후속 절차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 이사회는 오는 8일 오전 2차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 회의를 열어 차기 회장 잠정 후보군(롱리스트)를 작성한다. 임추위는 사내·외 이사 6명으로 구성된다. 임추위는 김 전 회장이 사의를 표한 지난달 27일에 즉시 개시됐다. 규정에 따르면 개시 40일 안에 새 회장 후보를 정해야 한다. 최대 내년 1월 5일까지 기간이 남아 있으나, 임추위는 그룹 내 리더십 공백을 막고자 결정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농협금융은 지난 4일 회의에 들어간 농협은행 부행장, 생명보험·손해보험 부사장 인사가 5일 낮까지 만 하루를 새고서야 확정될 만큼 중요한 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알려졌다. 한편 지금까지 농협금융 회장은 출범 초기 신충식 전 회장을 제외하고는 금융 관료 출신이 맡아왔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그린코리아 펀드에 가입했다.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8일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점에서 국내주식형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상품인 NH-Amundi 100년 기업 그린코리아 펀드에 가입했다. NH-Amundi 100년 기업 그린코리아 펀드는 농협금융 계열사인 NH아문디자산운용에서 지난 3일 출시한 상품으로 기업의 재무요인 외에 지속가능성을 ESG 측면에서 분석해 투자하는 펀드다. 특히, 개선과 성장성이 가시화되고 있는 그린(환경) 테마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한국형 뉴딜 정책의 수혜가 예상되는 5G, 2차전지, 수소·전기차, 풍력 관련 기업 등에 주로 투자될 방침이다. 농협금융은 전 국민의 K-뉴딜 참여 붐 조성과 그린·환경 산업 투자 활성화 지원을 위해 이 펀드에 400억원의 초기 운용자금을 지원했으며, 운용보수의 20%를 공익기금으로 적립해 사회공헌활동과 공익사업에 지원한다. 김 회장은 "국내 최초 소재·부품·장비 산업에 투자하는 ‘필승코리아 펀드’로 검증된 NH아문디자산운용의 우수한 리서치·운용역량을 바탕으로 이 펀드가 K-뉴딜 관련 투자를 선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전 계열사가 힘을 모아 대한
【 청년일보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28일중구 본사에서 전 계열사 임직원 3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람 중심의 디지털 농협금융'을 비전으로 채택하고 그룹 차원의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비전 선포에는 지주회장과 계열사 사장, 지역별 본부장은 물론, 미래 농협금융을 이끌어 나갈 젊은 직원들(NH미래혁신리더)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비전을 향한 전략·실행의 연계와 신구조화의 의미와 공감대를 더했다. '사람 중심의 디지털 농협금융'이라는 비전을 향해, ▲고객경험 혁신, ▲오퍼레이션 디지털화, ▲디지털 신사업 진출, ▲실행중심의 인프라 구축이라는 4대 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 3년간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1조2천억원, 전직원의 10%에 해당하는 전문인력 2,300명 양성,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애자일(Agile) 조직 50여개 운영 등 비전을 향한 구체적 중기목표를 제시하였다. 업권별 디지털 전환 성숙도, 경쟁상황 등을 고려해 카드, 은행, 증권, 보험순으로 가중치를 부여하고, 농업전문 금융그룹으로서 최첨단화 되고 있는 농산업 분야에서 역할과 역량을 강화하는 농업가치 제고 중심의 디지털 전략과 그룹의 자원을 효율적으로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