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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산업계 주요기사] "부산엑스포 유치 총력"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파리行… "격주 주 4일 근무" 카카오, '격주 놀금' 개시 外

 

【 청년일보 】 금일 산업계에서는 최태원 대한항공회의소 회장이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프랑스 파리를 찾는다는 소식과 카카오가 '격주 놀금'을 도입한 신규 근무제도를 파일럿 형태로 시작한다는 소식이 주목을 받았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대만 TSMC가 네덜란드 ASML의 최첨단 차세대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하이 뉴메리컬어퍼처(NA) EUV'를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ASML에 직접 방문한 것도 이와 연관이 있어 보인다.

 

이 밖에 삼성전자가 올 1분기 유럽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지켰다는 소식과 LG유플러스가 30만 원대 실속형 스마트폰 '갤럭시 버디2'를 단독 출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19일 파리行… 부산엑스포 유치 '총력전'

 

17일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에 따르면 최 회장은 오는 21∼22일 파리에서 열리는 제170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 참석해 한국의 2차 경쟁 프레젠테이션(PT) 등을 지원. 최 회장의 민간위원장 취임 이후 첫 공식 외교 무대.

 

이번 PT는 2030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첫 대면 경쟁 PT로, 지난해 12월 열린 1차 PT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열려.

 

최 회장은 총회를 전후해 BIE 사무총장과 각국 대사를 만나 교섭 활동 진행. 프랑스 현지의 동포들이 참여하는 '부산엑스포 결의대회'에도 참석.

 

최 회장은 한국 기업과 정부가 '팀플레이'를 통해 국가적 위기를 극복해온 사례를 설명하면서 부산엑스포 개최를 통해 인류가 더 나은 미래를 열도록 한국 기업이 가진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할 예정.

 

◆ "격주 주 4일 근무"… 카카오, 내달 4일부터 근무제도 파일럿 시작

 

카카오는 17일 내달 4일부터 파일럿 형태로 근무제 운영을 시작하고 '격주 놀금' 제도를 도입해 격주 주 4일 근무를 한다고 내부 공지.

 

파일럿 근무제도는 임직원이 선택한 장소에서 자유롭게 근무하되, 동료와의 효율적인 협업을 위해 오후 2-5시를 올체크인타임으로 운영. 온라인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을 보완하도록 주 1회 오프라인 만남 및 음성 채널 활용 권장.

 

근무제와 별개로 함께 일하고 함께 쉬는 문화를 만들어 조직 생산성 높이고자 '격주 놀금' 제도를 내달 8일부터 새롭게 실시. 만 3년 근무한 크루 대상으로 30일의 휴가를 제공하는 안식·리프레시 휴가제도는 그대로 유지. 

 

카카오는 파일럿 과정을 거쳐 내년 1월 정식 시행하는 것이 목표.

 

◆ 대만 TSMC "2024년 ASML 차세대 EUV 노광장비 도입"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TSMC 기술 심포지엄에서 미위제 연구개발 담당이 오는 2024년에 ASML의 하이 NA EUV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혀.

 

EUV 노광장비는 7㎚ 이하 초미세 반도체 공정 구현에 필수적인 장비로 전 세계에서 ASML이 독점 생산. 하이 NA EUV는 현재 가장 최첨단인 차세대 EUV 노광장비.

 

미 부사장은 하이 NA EUV를 이용한 반도체 양산 시기를 밝히지 않아. 케빈 장 TSMC 비즈니스 개발 선임부사장은 2024년에는 양산에 투입하기보다는 주로 협력사들과 양산 준비 연구에 사용할 것으로 예상.

 

한편, 유럽 출장에 나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14일 ASML 본사에서 피터 베닝크 CEO를 만나 EUV 노광장비의 원활한 수급 방안 논의.

 

 

◆ "출하량은 감소"… 삼성 스마트폰 올 1분기 유럽 시장 선두 유지

 

17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 1분기 유럽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 최근 10년 동안 가장 낮은 1분기 출하량 기록.

 

삼성전자는 올 1분기에도 유럽 시장에서 점유율 35%로 1위 기록. 하지만, 출하량은 16% 감소하며 역성장. 2위 애플(25%)과 3위 샤오미(14%) 등도 출하량이 각각 6%, 36% 감소.

 

유럽의 많은 국가들이 경기 침체 양상을 보이고 있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 소비자 물가가 최고치에 달한 것과 삼성과 애플의 러시아 시장 철수 등으로 인해 유럽 스마트폰 시장 연간 성장률은 다음 몇 분기 동안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

 

◆ "30만 원대 실속형 스마트폰"… LG유플러스, '갤럭시 버디2' 단독 출시

 

LG유플러스가 30만 원대 실속형 스마트폰 삼성전자 '갤럭시 버디2' 단독 출시에 앞서 17일부터 사전예약 실시.

 

LG유플러스 전용 모델인 갤럭시 버디2는 120㎐ 화면 주사율로 보다 매끄럽게 콘텐츠 재생이 가능한 6.6인치 대화면을 탑재했고, 50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를 포함한 후면 트리플 카메라와 25W로 고속 충전이 가능한 대용량 배터리 등이 특징.
 
사전예약은 전국 LG유플러스 매장과 공식 온라인 스토어 '유플러스닷컴'에서 가능하며, 제품 출시일인 24일부터 순차적으로 개통.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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