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4 (금)
【 청년일보 】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구 획정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가 개최됐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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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일보 】 대한민국에서 의료 체계가 붕괴하기 까지는 많은 시간이 흘렀다. 지금의 대한민국에서 의사들 파업은 복지에 대한 재앙을 불러오는 수준으로 흘러가고 있다. 이러한 의료 체계의 붕괴는 한강의 기적을 이루어낸 대한민국에서만 볼 수 있는 이야기다. 대한민국은 전통적으로 한방 즉 한의학이 예로부터 전해오고 오고 있다. 그리고 서양에서 도입된 서양 의술을 가지고 치료를 하기 시작했는데, 의학을 본격적으로 도입한 건 일제강점기 전 후 시절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일제강점기 시절을 지내며 일본에 주권을 침탈당하고 전통과 역사 그리고 문화를 잃어버리기 시작을 했다. 서양 문물이 도입되면서 머리를 자르고 양식 옷을 입는 등 일제와 미제 제품들이 유명해지기도 했다. 이후 서당이라는 교육기관에서 대학교라는 교육 체계가 만들어지면서 1890년대에 의학을 보급하려던 우리나라 국민의 노력보다는 쉽게 대학에서 서양 의술을 배우게 됐으며, 의대에 다닌 사람은 사회적으로 지식인으로 평가를 받는 위치가 됐다. 지금은 서양 의술을 배운 지식인이 되기 위해 의대 입시에 피나는 노력과 경쟁이 앞서야 한다는 우리나라의 교육체계의 가슴 아픈 점이 우리나라의 대학 입시를 심화시키고
【 청년일보 】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휴식과 여가를 즐기기 위해 나들이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이렇게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진드기에게 물리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진드기는 거미류에 속하는 작은 절지동물로, 주로 식물이나 동물의 피를 빨아먹고 살아간다. 전 세계적으로 900여 종이 있으며, 국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진드기 종류로는 작은소참진드기, 털진드기, 잔털진드기 등이 있다. 이러한 진드기들은 쯔쯔가무시병, 라임병 등 각종 전염병을 전파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위험한 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다. 이는 주로 산이나 들판에 살고 있는 2~3㎜의 크기의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한다. 진드기에 물렸다고 무조건 감염되는 것이 아니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를 보유한 진드기가 흡혈하는 과정에서 체내로 바이러스가 들어와 감염된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38~40℃)이 지속되며 구토, 설사, 어지러움,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혈소판과 백혈구가 감소하므로 심한 경우 다발성 장기 기능 부전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의 치사율은 10~30%로, 높은 치사율로 인해 살
【 청년일보 】 "의대 증원에 대한 의료계와 정부의 갈등, 어디까지?" ◆ 의료 증원과 파업, 그 과정 현재 대한민국의 의대 정원은 2006년부터 3천58명으로 동결된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 2035년 1만5천명의 의사 부족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의료 수요에 대한 증가와 지역·필수의료 인력 부족 문제에 대해 의대 정원 확대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이에 대응해 윤석열 정부는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을 2천명 확대하고 이를 시작으로 2035년까지 약 1만명을 순차적으로 늘린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정부의 강행에 의료계는 2월 21일부터 대대적 파업에 나섰다. 사직서를 제출하고 근무지 이탈 등 실제 행동을 통해 의사를 강경하게 표하고 있는 실정이다. ◆ 의료 공백 상황 속 일반 시민들의 피해 그러나 정부와 의료계의 이러한 첨예한 접전 사이에 고통받는 건 일반 시민들이라는 아이러니가 발생하고 있다. 의료 파업으로 인한 진료공백에 진료 취소, 수술 연기의 사례가 만연해지며 이에 따라 환자들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이 미치고 있다. 특히, 응급실을 찾아 도로 위에서 장시간을 보내는 흔히 '뺑뺑이'라고 부르는 사태가 만연해졌다. 2월 23일 여성 A 씨는 심정
【 청년일보 】 최근 운동시설과 수영장 등 다양한 곳에서 노시니어존에 대한 논란이 터지고 있습니다. 노인이 헬스장을 이용하려면 보호자가 필요합니다. 보호자 없이는 헬스장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 최근 수영장에서는 몇몇의 노인분들의 비위생적인 행동에 있어 비판적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면 노시니어존을 만들면 문제가 해결되는 것일까요? 문제가 되는 노인분들의 행동을 일반화할 수 없습니다. 노시니어존, 노키즈존을 만들어 그들을 배제시킨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는 2023년 기준으로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전체 인구의 1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노인과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생명보험 통계상 남성과 여성의 평균 수명이 86.3세, 90.7세입니다. 점차 수명이 늘어나면서 노인의 수가 점차 늘어날 것입니다. 노인은 우리와 별개가 아닙니다. 우리의 부모님도 그렇고 우리도 결국 노인이 될 것입니다. 최근에는 노인들로 인해서 발생하는 불편한 점이 이슈화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노인은 평소 일상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여가생활을 제대로 즐기는 노인은 많지 않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여가 시간이 충분해도 여가 시
【 청년일보 】 여름이 다가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계곡, 바다, 수영장 등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고자 한다. 하지만 물놀이의 즐거움 뒤에는 잠재적인 위험과 매번 많은 사고들이 일어나고 있다. 물놀이 사고는 대부분 사소한 부주의나 안전 수칙 미준수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 물놀이를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물놀이 안전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물놀이 안전 수칙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물놀이 사고의 가장 큰 원인은 안전수칙의 미준수다. 이는 물놀이 전체 사고의 약 40%를 차지하며,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거나, 수심을 고려하지 않고 물놀이를 해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구명조끼의 미착용, 지정된 수영 구역을 지키지 않는 행위가 대표적인 사고의 예시다. 다음은 음주 후 물놀이로 전체 사고의 약 25%를 차지한다. 알코올은 판단력과 신체 능력 저하 등 사고의 위험을 높이며, 음주 후 수영해 익사 사고를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세 번째로 자연재해 및 기상 변화도 물놀이 사고가 약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갑작스러운 기상 변화로 인해 폭우나 강풍으로 인해 물이 불어나 사고가 일어난다. 나머지는 기타 원인으로 사고가 발생하며, 개인의 건강 문제나 예상
【 청년일보 】 우리나라의 초고령화 사회 진입이 확실시 되며 '정년연장' 을 둘러싼 이슈가 뜨거운 관심사로 급부상하면서 노사간 또 다른 숙제로 부각되고 있다. 노동계는 최대 5년의 정년연장을 요구하며 쟁점화를 시도하는 반면, 경영계는 인건비 등 비용 부담 등의 사유로 난색을 표하고 있다. 다만 퇴직 후 재고용 방안에 무게를 두고 있는 분위기다. 하지만 이 역시 노동계와 접점을 찾지 못한 채 양측간의 기싸움은 지속될 것으로 보여진다. 우선 고용주 입장인 재계는 정년연장에 회의적인 반응이다. 대다수의 대기업들은 현재도 60세 이상의 고령층에 대한 인력 채용에 소극적이었다. 실제로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가 300인 이상 대기업 255개사를 상대로 진행한 실태조사 결과 60세 이상의 인력을 고용하고 있는 기업은 전체의 29.4%에 불과했다. 게다가 이들 기업들의 10곳 중 1곳 정도만이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있다. 이 처럼 기업들이 고령 인력의 고용을 주저하는 이유로는 높은 인건비 부담과 업무성과 및 효율성 저하를 꼽고 있다. 반면 노동계에서는 정년연장을 올해 임단협 핵심의제로 삼고 있다. 현대차·기아 노조는 현행 만 60세인 정년을 만 64세로 늘리고,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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