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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가아젠다 주도...김진표 의장 "기술투자 금융 혁신"

김 의장 "M&A 활성화...금융기관을 기술투자 금융으로"
제6회 국가현안 대토론회 '벤처·스타트업' 성황리 개최

 

【 청년일보 】 국회가 국가아젠다 설정의 주도적 역할을 하기 위해 마련된 제6회 국가현안 대토론회가 열려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국회는 19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국회사무처와 국회미래연구원 주관으로 "벤처·스타트업 활성화-입법과 정책과제"를 주제로 제6회 국가현안 대토론회를 열고 대한민국의 글로벌 선도 국가 도약을 위한 벤처·스타트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진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벤처·스타트업 생태계를 완전히 바꿔야 한다"면서, "M&A 활성화를 위해 금융기관을 기술투자 금융으로 전면 혁신하고, 전문기술 인력을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은 "디지털 전환과 플랫폼 발전 등으로 인해 국가간 경계가 무의미해진 글로벌 경제가 도래하고 있다"면서, "그간의 벤처·스타트업 육성 전략이 유효한지 고민이 필요하고 정책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이재정 국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벤처·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이 아직 열악하다"고 지적하고, "국회와 정부 및 현장이 함께 소통하여 '투자 보릿고개'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발제에 나선 최항집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은 "벤처기업법(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의 상시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창업투자회사, 신기술사업금융회사 등으로 이원화된 벤처캐피털 규제를 해소하고, 온라인 플랫폼 규제에 대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며, 효과적인 데이터 활용을 위한 규제 개선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토론에 나선 박용순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정책관은 "인력양성과 다양한 혁신주체 간 협력 네트워크가 바탕이 될 때, 투자의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자생적 벤처생태계 잠재력이 있는 지역에 지원을 확대하여 지역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해외 인재 유치와 해외법인에 대한 지원 등을 포함한 글로벌화에 맞춘 제도 정비를 이뤄내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국가현안 대토론회는 국가의 미래를 좌우할 국가현안 주제들에 대해 관련 국회 상임위원회, 특별위원회와 국회 소속기관 및 해당 분야의 기관들이 함께 연구하고 논의한다. 이번 제6회 국가현안 대토론회 이후에 지방소멸 등을 주제로 후속 대토론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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