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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투르크멘 경협...김진표 의장 "여객 직항로 개설 노력"

조선·건설 등에 韓기업 참여 요청
한국어 인력 양성 기관 설립 제안

 

【 청년일보 】투르크메니스탄을 공식 방문 중인 김진표 국회의장은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을 예방하고 경제협력·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22일 국회의장실에 따르면 김진표 의장은 21일(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조선업과 신도시 건설 사업 등에 대한 한국 기업 참여 방안 등을 논의했다.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한국의 조선사들이 투르크메니스탄이 추진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에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아르카닥 신도시 2단계 건설 사업에 대해서도 한국 기업의 참여를 당부했다. 

 

김 의장은 이에 "한국 기업들의 참여가 성공하려면 한국어 소통이 가능한 현지 전문인력이 양성이 절실하다"며 한·베트남 과학기술연구원(VKIST)을 벤치마킹한 인력 양성 기관 설립을 제안했다.

 

앞서 지난 21일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의 아버지인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최고지도자와의 회담에서 아르카닥 신도시에서 2024년 스마트시티 포럼을 개최하는 방안을 김 의장에게 제안함에 따라 김 의장이 한국 기업의 참석을 독려하겠다고 답한 바 있다.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양국 경제협력과 인적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양국간 여객 직항편 취항이 절실하다고도 언급했다. 

 

김 의장은 요청에 대해 "조속한 시일 내에 한-투 여객 직항로가 개설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투르크메니스탄 일정(지난 19일부터 6박 8일)을 모두 마친 김 의장은 필리핀 수도 마닐라로 이동, 부통령과 하원의장·상원의장 등 최고위급 인사를 잇달아 만나 에너지·인프라·방산 등 다양한 분야의 실질협력 확대를 모색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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