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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345.5원에 마감...장중 연고점 경신

 

【 청년일보 】26일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50원에 가깝게 오르면서 연고점을 경신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2.0원 오른 1348.5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지난밤 글로벌 달러화 강세 현상이 반영되면서 전장 대비 3.3원 오른 1339.8원에 개장한 후 오후 중에 1340원대 후반까지 상승했다.

 

장중 1349.5원까지 상승하면서 연고점을 경신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23일 장중 1355.3원을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며, 직전 연고점 기준으로는 지난 8월 17일 1343.0원보다 6.5원 높다..

이날 환율이 상승한 원인으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 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면서 미 국채금리가 급등한 탓으로 분석된다.

 

미 동부시간 기준 25일 미국 10년물 국채수익률은 한때 4.5%를 웃돌면서 지난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30년물 미 국채수익률 역시 지난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장중 4.67%까지 급등했다.

 

아울러 외인 투자자도 국내 증권시장에서 순매도에 가세하며 환율 상승을 부추겼다. 외인 투자자들은 이날 코스피에서 458억원을, 코스닥시장에서 986억원을 매도했다. 코스피200선물 시장에서는 무려 1조 1367억원을 팔았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4.21원으로, 전일 동일 시간 대비 기준가인 900.76원보다 3.45원 상승했다.

 


【 청년일보=김양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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