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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bhc 박현종 전 회장 강제 수사…회삿돈 20억원 유용 의혹

서울경찰청, 11일 박현종 전 대표 자택 압수수색
박 전 대표, 회삿돈 유용해 개인적으로 쓴 혐의
bhc 지주사, 지난달 이사회 열고 박 전 대표 해임

 

【 청년일보 】 경찰이 업무상 배임 및 횡령 혐의로 박현종 전 bhc 회장에 대해 강제 수사에 나섰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업무상 배임 및 횡령 혐의로 박현종 전 bhc 회장의 서울 송파구 자택과 bhc 본사 등을 압수수색 했다고 밝혔다.

 

박 전 대표는 회사 공금과 법인카드를 유용하거나 회삿돈을 개인적으로 쓴 혐의를 받고 있다. 금액은 20억원대로 알려졌다.

 

경찰이 박 전 회장의 횡령 혐의와 관련해 압수수색을 벌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전 회장은 재직 중이던 지난 2015년 경쟁사인 BBQ의 내부 전산망에 불법 접속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6월 서울동부지방법원 1심에서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된 바 있다.

 

한편 앞서 지난달 6일 bhc 지주사인 글로벌고메이서비시스(이하 GGS)는 이사회를 열고 박 전 대표를 해임했다.

 

GGS는 bhc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GGS는 MBK파트너스·해외기관투자자 등이 지분 91%를 보유 중이다. 박 전 대표는 약 9%를 가지고 있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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