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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증 故 이건희 회장 소장품 활용...황희 의원 "기증관 예산안 반영해야"

황희 "이건희 기증관 건립 위한 설계비 포함 예산 반영되지 않아"

 

 

 

【 청년일보 】 국가에 기증된 고(故)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국보급 문화재와 미술품 전시를 위한 가칭 '이건희 기증관' 설립을 위한 설계비 등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나왔다. 

 

16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황희 의원에 따르면 이건희 기증관 건립을 위한 설계비 등 관련 예산이 내년도 정부안에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 

 

황 의원은 전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서 "정부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에 이건희 기증관 건립예산은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문체부가 60억원의 설계 예산을 요청했으나, 기재부는 명확한 이유 설명 없이 '사업계획을 재검토하라'며 거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건희 컬렉션은 문화 향유에 대한 국민의 높은 열망을 확인함과 동시에 대규모 기증으로 풍부해진 국가 문화유산 활용의 확장성을 제시해 주는 모범 사례다"며 이건희 기증관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내년도 예산에 설계비 등 관련 예산이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체부는 지난 2021년 11월 이건희 기증관의 최종 건립부지로 서울 송현동을 확정·발표하고, 서울시와 부지교환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이건희 컬렉션 지역 순회전에는 약 50만 명이 관람했고, 올해도 6개 지역 7개 미술관에서 지역순회전을 개최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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