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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평균 급여 증가율 서울 1위...양경숙 의원 "지역 소득 격차 완화 시급"

'시도별 근로소득 연말정산 신고현황'...서울 급여 12.3%↑ 17개 도시중 최고

 

【 청년일보 】 지역 간 근로자의 평균 급여 격차가 심화되고 있어 균형발전을 위한 일자리 창출 등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나왔다. 

 

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시도별 근로소득 연말정산 신고현황'(원천징수 의무자 소재 기준)에 따르면 2022년 근로자의 1인당 총급여액이 가장 높은 곳은 울산이다. 가장 낮은 제주도와 급여 격차는 1천166만원으로 2021년1천84만 보다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기준 울산 근로자 1인당 총급여액은 평균 4천736만원, 제주는 3천570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특히 급여 증가 폭을 살펴보면 서울이 지난 2020년부터 2022까지 3년 사이 511만원이 증가해 12.3%로 17개 시도 중 가장 높았다.  

 

이는 서울을 중심으로 일자리의 수, 임금 수준 등에서 지역과의 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2022년 기준 전북 근로자 1인당 평균 총급여는 3천585만원으로 2020년 3천337만원, 2021년 3천457만원으로 3년 새 248만원 늘어난 7.4% 증가에 머물렀다. 

 

양경숙 의원은 지역 간 소득격차 심화에 우려를 표명하며 "균형발전을 위해 지역별 성장동력 마련과 기업 유치 등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주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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