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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인가구 청년 위한 소셜다이닝 '건강한 밥상' 이달 운영

서울 거주·생활권 19세~39세 청년 1인가구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
"올해 소통에 주안점…다양한 활동 통한 사회적 관계망 형성 추진"

 

【 청년일보 】 혼자 살며 끼니를 거르기 쉽거나 건강한 식사를 챙기기 힘든 청년 1인가구를 위한 서울시 소셜다이닝 '건강한 밥상'이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소셜다이닝(Social Dining)은 비슷한 관심사 등을 가진 사람들이 만나 요리와 식사를 하며 인간관계를 맺는 것을 말한다.

 

올해는 특히 '소통'에 좀 더 중점을 둬 100% 대면 방식으로 운영하고, 요리교실뿐 아니라 청년들이 함께 캠핑을 가고, 방탈출 게임을 하고, 체육대회를 여는 등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15일 공모를 통해 선정된 5개 자치구(동대문, 은평, 금천, 영등포, 강동)에서 이달부터 11월까지 '건강한 밥상'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는 16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한다. 해당 자치구뿐 아니라 타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들도 참여 가능하다.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서울시가 생활권인 19세~39세의 청년 1인가구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건강한 밥상'에 참여하고 싶은 청년 1인가구는 오는 16일부터 서울시 1인가구 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신청기간은 자치구별 상이) 21개의 정규기수와 17개의 특별기수, 총 682명에 대한 참여자 모집이 연중 수시로 진행되며, 특정 성별에 치우치지 않도록 성별 비율을 고려해 선발할 계획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청년 1인가구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시작한 '건강한 밥상'이 올해는 소통에 좀 더 주안점을 둬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자 한다"며 "또래와 함께 요리도 배우고 새로운 친구도 사귈 수 있는 '건강한 밥상'에 혼자 사는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한 밥상'은 끼니를 거르거나 인스턴트와 배달음식에 익숙한 청년 1인가구를 위해 서울시가 지난해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건강한 식습관 지원을 위한 '요리교실'과 사회관계망 형성을 위한 '소통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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