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서강비즈니스센터, 100개 스타트업 모이는 ‘IF 2019’ 대학파트너로 참가

 

【 청년일보 】 서강대학교(서강비즈니스센터)가 지난 12일 100개 스타트업이 참가하는 'IF 2019' 축제에 대학파트너로 참가했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D.CAMP)가 주최한 이번 축제는 지난 12~13일 신촌 연세로 일대에서 열린 가운데 서강대, 연세대가 함께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 빌리지(Start-Up Village) △IF 이노베이션 컨퍼런스(IF Innovation Conference) △디토크&패스워드(D.Talks & PassworD) △예스 데모데이(Y.E.S DEMODAY) △디파티(D.Party) 등 창업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스타트업 빌리지는 100여 개 스타트업·글로벌 파트너가 '스타트업 마을'이란 콘셉트로 진행하는 홍보·체험존으로,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인 사업 아이템을 소개하는 부스와 방문객이 기업의 아이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 부스를 함께 운영했다.

 

제이에스인터내셔널 이기혁 팀장은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앞서 소비자와 직접 만나 BMS(Battery Management System)의 개념을 소개하고, 브랜드를 홍보하고자 이번 축제에 참여했다"며 "향후 효율이 높고 수명이 긴 배터리를 개발하고, 나아가 모빌리티 산업까지 활동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축제 방문객인 민진규(19) 씨는 "평소 IT기술에 관심이 많아 다양한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IF 2019 축제 현장을 방문했다"면서 "IT기술 외에도 해외유학, RC카 등 다분야의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경험하고, 최신 창업 트렌드도 파악해 유익했다"고 강조했다.

 

연세로 곳곳에서는 스타트업 콘텐츠를 바탕으로 오디션·차 맞추기 등을 진행하는 '스타트업 이벤트존', 클라이밍·미니탁구·셀프테니스 등 액티비티 체험이 가능한 '액티비티존' 등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전개됐다.

 

이와 함께 오후 1시 연세로 백양누리 내 그랜드볼룸에서는 다수의 업계 전문가와 유명인이 특강을 전개,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IF 이노베이션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이노디자인 김영세 회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라운지랩 황성재 대표, 지구인컴퍼니 민금채 대표, 고피자 임재원 대표, 에어비엔비 홍종희 홍보총괄, 탈잉 김윤환 대표, 프립 임수열 대표, 카카오모빌리티 디지털경제연구소 이재호 소장, 쏘카 위현종 CSO 등 업계 전문가들이 푸드테크,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 총 3가지 주제를 심도 있게 다뤘다.

 

지구인컴퍼니 민금채 대표는 "우리 기업은 못생겨서 유통되지 못하는 농산물을 재가공해 판매하고 있다. 내달 초에는 친환경적 원료 기반의 식물성 고기 관련 제품도 선보인다"면서 "특히 식감과 맛이 뛰어난 비건푸드 개발에 빅데이터 등의 첨단기술을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현대 유플렉스 앞 메인 무대에선 대학생 창업가들이 자신의 사업아이템과 비즈니스모델을 선보이는 '예스 데모데이'와 관객들이 직접 스타트업 관련 OX·객관식 문제를 푸는 '패스워드' 프로그램을 운영, 방문객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캐치카페와 파랑고래, 페이버리트 카페에선 유관 직무 멘토와의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디파티'도 이뤄졌다. 13일에는 삼진어묵 박용준 대표와 가수 션 등 한국을 대표하는 혁신가들의 특강과 토크쇼로 구성된 '디토크'를 진행한다.

 

서강비즈니스센터 관계자는 "우리 대학이 올해 서울시 캠퍼스타운 조성사업 단위형 2단계 사업자로 선정돼 유망한 창업자 발굴과 지역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4단계 업(UP)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며 "IF 2019 축제는 3단계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콜라보-업(Collabo-Up)'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이어 "센터는 콜라보-업 프로그램을 통해 마포구·서대문구 관내 창업 기업 10곳을 선정했다"며 "이들이 스타트업 빌리지에서 각자의 제품과 서비스를 많은 방문객에게 알릴 수 있도록 홍보 부스, 기업용 롤배너, 지하철 스크린 광고 등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