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 맑음동두천 20.8℃
  • 구름조금강릉 24.6℃
  • 맑음서울 22.3℃
  • 맑음대전 22.8℃
  • 맑음대구 24.1℃
  • 맑음울산 21.7℃
  • 맑음광주 21.1℃
  • 구름조금부산 19.1℃
  • 맑음고창 ℃
  • 구름조금제주 20.5℃
  • 맑음강화 17.3℃
  • 맑음보은 21.6℃
  • 맑음금산 21.9℃
  • 맑음강진군 20.0℃
  • 맑음경주시 23.2℃
  • 맑음거제 18.5℃
기상청 제공

[오늘의토막뉴스]코로나19 확산에 매출은 떨어지는데…소상공인 긴급자금도 '그림의 떡' 外

 

【 청년일보 】

 

코로나19 확산에 매출은 떨어지는데…소상공인 긴급자금도 '그림의 떡'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지원을 위해 긴급경영 안정자금 일환인 '소상공인 코로나19 긴급자금' 대책을 내놓았지만, 정작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 

 

실제 영세 자영업자들은 기존에 받은 대출금에 낮은 신용등급 등으로 인해 긴급자금에 대한 신청 자격 요건도 갖추지 못한 경우가 허다해 사실상 '그림의 떡'이라는 지적.

 

3일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에 따르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이 200억원 규모로 준비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접수에 무려 1만2000여건이 신청.

 

특히 지난달 13일부터 27일까지 3만 8000여건, 금액으로는 1조8900여억원의 자금 신청과 상담이 진행된 것으로 조사.

 

문제는 까다로운 대출 신청 조건이다. 조건에 미치지 못한 일부 소상공인들과 신규 창업자들은  정책 실효성에 대해 울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실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소상공인 코로나19 긴급자금대출 요건을 살펴보면, 신청일 기준으로 전년 동기간 매출액이 10% 이상 감소됐다는 점을 입증.

 

우선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인해 갈수록 매출이 줄어들고 있으나, 창업한지 1년이 채 안되는 자영업자들의 경우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본문참조]

 

OECD "코로나19 확산…올해 경제성장률 2.0% 그칠 듯"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 한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이 2.0%에 그칠 것으로 전망.
 

OECD는 2일(현지시간) 중간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한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2.0%로 제시.

이는 지난해 11월에 내놓은 2.3%에서 0.3%포인트 낮춘 수치.

 

내년 성장률은 지난해 11월 전망과 동일한 2.3%로 내다봐.

 

OECD는 한국의 성장률 조정 배경을 두고 "중국과 밀접히 연관돼 있는 만큼 코로나19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클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성장률도 줄줄이 하향 조정했다.

 

"이제 갓 두살배기인데"...천안·아산 79명째 확진

 

충남 천안에서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

 

확진자는 52세 여성과 2살짜리 여자아이로, 이로써 천안·아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79명으로 늘어.

역학조사팀은 확진자들의 동선을 조사해 이들이 다녀간 곳을 방역할 계획.

 

"신천지 이만희는 관종?"...'박근혜 시계' 놓고 정치권 '갑론을박'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기자회견에 차고 나온 '박근혜 시계'를 놓고 3일 정치권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전날 이 총회장의 '박근혜 시계'가 알려지자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서 몸담았던 인사들을 중심으로 '가짜 박근혜 시계'라고 강조하며 미래통합당은 선 긋기에 나선 상태지만, 진위를 더 따져봐야 한다는 주장부터 신천지와 통합당과의 연관성을 거듭 의심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어제하루 600명 추가"...코로나19 총 4천812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4천812명이라고 밝혀. 이는 전날(2일) 0시에 비해 600명 늘어난 수치. 

 

신규 확진자 600명 가운데 580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는데 대구 519명, 경북 61명.

 

그 외 지역 신규 확진자는 서울 7명, 부산 2명, 광주 2명, 경기 2명, 강원 1명, 충북 1명, 충남 3명, 전북 1명, 제주 1명 등이다.

 

사망자는 총 29명으로, 방대본 공식 집계에서는 전날 0시 22명에서 28명으로 늘었고, 이날 오전 78세 코로나19 확진자 한 명이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치료 중 숨진 것으로 확인.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3명 추가돼 총 34명이다.

 

"고개숙인 문대통령"...마스크 대란에 "현장 앞으로" 채찍질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이어지는 '마스크 대란'에 결국 고개를 숙였다.

 

이른 시일 내 마스크 수급 상황이 나아질 거라고 공언했던 것과는 달리 실제 현장에서는 마스크를 제대로 살 수 없다는 불만이 좀처럼 잦아들지 않자 국민에게 사과한 것.

 

한편으로는 마스크 공급 상황조차 제대로 개선되지 않는 상황을 두고 정부를 채찍질했다. 코로나19 대응 유관 부처뿐만 아니라 모든 부처의 장관에게 코로나19 대응 현장으로 나가 직접 상황을 챙기라고 명령.

 

국가적 위기 상황에 정부의 역량을 총동원할 것을 지시했는데도 일선 현장에서는 방역물품 부족 등을 호소하며 크고 작은 혼란이 지속하자 정부의 기강을 다잡고 대응 역량을 높이고자 한 것으로 풀이.

 

정부 "향후 1~2주가 골든타임...국민에 달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해 정부는 "향후 1∼2주가 중요한 시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고, 코로나19 차단에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중요하다며 국민 개개인에게 '1차 방역'에 힘써 달라고 당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3일 코로나19 확진자의 약 88%가 대구·경북에 집중된 점과 신천지대구교회 집회가 2월 16일까지 열리는 등 '대구 고위험군의 노출 시점', 잠복기(14일) 등을 고려하면 앞으로 1∼2주가 중요하다고 밝혀.

 

중대본은 "현재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확진 환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전국적인 확산·전파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 

 

이에 중대본은 유입·확산 차단뿐만 아니라 '피해 최소화'에도 중점을 두기로 했다. 

 

이재용, 구미사업장 찾아 "초유 위기 속 헌신 감사" 격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일 경북 구미에 위치한 구미사업장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

 

구미사업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대구·경북 지역에서 대규모로 확산하며 확진 직원이 현재까지 4명 나온 곳.

 

삼성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구미사업장에서 스마트폰 생산 공장을 점검한 뒤 직원들과 차담회를 하며 어려움을 듣고 격려.

 

이 부회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일선 생산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고 계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비록 초유의 위기지만 여러분의 헌신이 있어 희망과 용기를 얻는다"고 밝혀.
 

이어 "저를 비롯한 회사는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모두 힘을 내서 함께 이 위기를 이겨내 조만간 마스크를 벗고 활짝 웃으며 만나자"고 말했다.

 

 

【 청년일보=온라인 뉴스팀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