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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발언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본 가짜 뉴스들의 향연

 

【 청년일보 】 당신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있나요?

 

작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발생해 우리나라는 물론, 전세계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잠잠해질 줄 모르고 있다.

 

2020년 2월 18일 16:00 기준으로 대한민국에는 31번째 확진자가 발생하였고,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며 위생에 신경쓰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초기,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많은 가짜 뉴스, 허위 기사들이 국민들을 혼란스럽게했다. 필자도 ‘사망자가 발생했다’, ‘확진자가 수백명을 접촉했다’ 등의 자극적인 제목과 내용으로 국민들을 혼란스럽게한 기사들을 다수 접했다.

 

전국민이 예민한 시국에 이런 가짜 뉴스들이 진짜 뉴스들과 섞여서 전파가 된다면 국민들의 혼란은 더욱 커지고 국가가 상황을 정리하는데도 더 큰 노력과 시간이 소요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가짜 뉴스를 구분해낼 수 있을까?

 

첫째, 출처와 근거자료를 확인한다.

 

SNS에서 신문기사처럼 떠도는 글들은 알고보면 출처가 없거나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글인 경우가 많다. 해당 글의 출처가 실존하는 언론사인지 확인한 다음은 기사의 근거자료를 확인하는 것이다.

 

모든 기사의 내용에는 근거자료가 포함되어 있다. 기사를 뒷받침하는 근거자료가 ‘익명의 제보자에 따르면~’, ‘한 매체에 따르면~’ 등과 같이 미흡하다면 가짜 뉴스일 수 있다.

 

둘째, 다른 뉴스들과 비교해본다.

 

만약 뉴스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동일한 내용이 다른 뉴스들에서도 올라왔을 것이다. 하나의 뉴스만으로 판단하지 않고 여러개의 뉴스들을 확인한다면, 가짜 뉴스인지 진짜 뉴스인지 판단할 수 있다.

 

만약 속보인 경우에는 느긋하게 다른 뉴스들이 올라올 때 까지 기다렸다가 판단하면 된다. 섣부른 판단은 많은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

 

이와 같은 방법 등으로 가짜 뉴스들을 구별해 낼 수 있다. 현재 SNS와 기사 등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하고 정리하여, 알고리즘을 적용한 가짜 뉴스 판별기술도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져있어 머지않아 가짜 뉴스 판별이 한층 더 용이해 질 것이다.

 

SNS와 소셜미디어의 발달로 인해 누구나 기자가 될 수 있는 세상이다. 무심코 올린 글, 게시물 등이 삽시간에 퍼져나가 많은 사람들에게 큰 혼란을 줄 수 있으니 우리 모두 경각심을 가지는 것은 어떨까.

 

가짜 뉴스가 사라진 클린한 언론사회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하루빨리 해결되어 전국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

 

 

【 청년서포터즈 1기 배기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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