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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럽 경제재개 기대감"으로 원/달러 환율 하락 흐름

 

 

【 청년일보 】 28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전날보다 2.3원 내린 달러당 1,223.9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4.2원 내린 1,222.0원으로 개장한 후 낙폭을 조금 줄여 1,220원대 초중반에서 횡보 중이다.

 

미국 일부 주와 유럽 주요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취한 봉쇄 조치를 완화하는 움직임에 신흥국 통화나 주식 등 위험자산 기피 심리가 누그러졌다.

 
미국에서는 조지아·오클라호마주 등에서 '셧다운'이 완화됐고 뉴욕주도 5월 15일 이후로 단계적인 정상화를 준비하고 있다.

 

유럽에서도 이탈리아, 독일, 그리스, 벨기에, 노르웨이, 덴마크 등이 봉쇄 조치를 완화하기 시작했거나 완화 계획을 발표했다.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주요국에서의 봉쇄 완화가 가시화하며 경제 재개 기대감이 커졌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3대 지수는 국제 유가 급락에도 경제 재개 기대감에 모두 1% 이상 상승하며 마감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19 확산 진정과 경제 재개 기대 속에 위험자산 기피 완화로 환율도 하락 압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같은 시각 100엔당 1,141.09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144.43원)에서 3.34원 내렸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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