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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n번방 안승진, 23일 안동지청으로 '공개 송치'

안승진, 미성년자 다수 포함된 성 착취물 제작·유포 혐의 ‘문형욱’의 공범
대구 지검 안동지청으로 송치 과정 중 ‘최근 얼굴 확인 될 것’ 으로 보여

 

【 청년일보 】 경북경찰청이 텔레그램 n번방에서 여성들을 대상으로 성 착취물을 제작하고 유포한 혐의를 받는 안승진(25)의 신상을 어제 공개했다.  어제 공개된 사진은 그의 주민등록사진이다.

 

23일 경찰은 안동경찰서 유치장에서 안승진을 꺼내 대구지검 안동지청으로 공개 송치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송치 과정에서 그의 최근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안승진은 텔레그램에서 n번방을 최초로 만들고 미성년자가 다수 포함된 여성의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로 먼저 구속된 문형욱(24·대화명 갓갓)의 공범이다. 

 

지난해 3월에는 문형욱의 지시에 따라 피해자 3명을 협박했다고 밝혀졌다. 


안승진은 추가로 지난해 3~6월까지 아동성착취물 1000여개 유포하고 9200여개에 달하는 성착취물을 소지한 혐의도 조사 받고 있다.

 

【 청년일보=김서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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