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앞으로 사립학교 교직원은 네이버 앱으로 퇴직급여 신청부터 고지서 확인까지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네이버는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과 모바일 전자 고지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20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네이버 플랫폼에서 사학연금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사립학교 교직원이 네이버 앱을 통해 퇴직급여 청구 안내서, 원천징수 영수증 고지서를 확인할 수 있게 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 증진을 위해 상호협력한다.

연내 네이버 전자문서 서비스를 통한 고지서 수령 서비스를 선보이고, 향후에는 네이버 앱만으로 퇴직급여 신청 및 납부까지 가능하게끔 논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네이버는 이번 MOU를 시작으로 2020년 하반기에도 다양한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여러 기업과 협업을 이어나가며 보다 편리한 전자문서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네이버 전자문서 서비스를 담당하는 오경수 리더는 "네이버 전자문서 서비스는 이용자에게 생활 속 편리함을 제공하는 것을 가치로 삼고 운영하고 있다"며 "더 많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이용자들이 모든 순간 편리함을 체감하는 서비스로 발전시켜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국민연금공단, 서울시 민방위에서 발송하는 통지서 역시 전자문서 서비스로 안전하고 빠르게 확인하도록 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