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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사건사고 주요이슈] 정부 "감소세 유지 시 2.5단계 추가연장 없어"...양현석, 원정도박 혐의 인정 外

 

【 청년일보 】 정부가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환자 감소세가 유지된다면 수도권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를 추가 연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같은날 신규 확진자는 1주일 연속 100명대를 유지했다.

 

또한 코로나19 집단발병이 종교시설과 소모임, 콜센터, 직장 등을 고리로 수도권뿐 아니라 대전과 광주, 울산 등 곳곳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고, 당분간 한강공원 내에서 배달 앱(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음식을 주문하면 이용을 자제해 달라는 안내를 받게 되며, 전세계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90만명을 돌파했다.

 

한편 해외에서 억대 원정도박을 벌인 혐의를 받는 양현석(50)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법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으며, 수도권 한 대학 의대 교수가 성범죄 및 아동학대 등 강력사건 범죄자 신상을 임의로 공개하는 웹사이트 '디지털 교도소'에 개인 정보가 고스란히 노출되는 억울한 피해를 본 것으로 드러났다.

 

◆ 정부 "수도권 코로나19 감소 유지시 2.5단계 추가연장 없을 것"

 

정부가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환자 감소세가 유지된다면 수도권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를 추가 연장하지 않을 것이며, 수도권 거리두기 강도와 관련된 결정을 이번 주 내에 하기로 했다고 발표.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이날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 "주말까지 연장한 수도권의 강화된 거리두기가 5일 남은 시점에서 환자 발생 추세는 확실하게 꺾이고 지속적으로 감소해 하루 100명대로 안정적인 모습"이라고 밝혀.

 

◆ 신규확진 156명 1주일째 100명대 유지속 소폭 증가세…감염 지속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9일 신규 확진자는 100명대로 집계.

 

일일 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달 말 400명대까지 급증했지만 이후 300명대, 200명대로 줄어든 데 이어 지난 3일부터는 1주일 연속 100명대를 유지.

 

그러나 종교시설, 소모임, 콜센터 등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속출하면서 최근 신규 확진자가 다소 증가세를 보여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지속 중.

 

◆ 서울-대전-광주-울산 등 곳곳서 산발적 집단감염 지속 확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이 종교시설과 소모임, 콜센터, 직장 등을 고리로 수도권뿐 아니라 대전과 광주, 울산 등 곳곳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긴장.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9일 낮 12시 기준으로 8·15 서울 도심집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55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는데, 기존 확진자 중 12명이 집회 관련으로 재분류되면서 12명이 추가.

 

◆ 한강공원서 배달앱 쓰면 "멈춰주세요" 안내문 뜬다

 

당분간 한강공원 내에서 배달 앱(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음식을 주문하면 이용을 자제해 달라는 안내를 받게 됐다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서울시가 배달앱 업계에 한강공원 내 주문 접수 자제를 요청하자 업계에서도 협조하기로 결정.

 

서울시는 9일 오전 한강시민공원 내 음식물 배달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배달 주문 접수를 자제해 달라는 요청을 국내 8개 주요 배달앱 업체(만나플래닛·스폰지·먹깨비·배달통·우아한형제들·쿠팡이츠·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허니비즈)에 전달.

 

◆ 전세계 코로나19 사망자 90만명 넘었다…석달만에 2배이상으로↑

 

전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90만명을 돌파.

 

실시간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9일 오전 7시 10분 기준(한국시간)으로 전세계 코로나19 사망자는 90만97명으로 집계.

 

지난 6월 16일 45만6천416명을 기록한 뒤 뒤 석달만에 2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이라고.

 

◆ 양현석, 첫 재판서 원정도박 혐의 인정…취재진엔 '묵묵부답'

 

해외에서 억대 원정도박을 벌인 혐의를 받는 양현석(50)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법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박수현 판사는 9일 도박 혐의로 기소된 양 전 대표와 YG 자회사인 YGX 공동대표 김모(37), 이모(41)씨 등 4명의 첫 공판기일을 개최.

 

양 전 대표 등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카지노에서 20여 차례에 걸쳐 판돈 4억여원 상당의 바카라·블랙잭 등 도박을 한 혐의로 기소.

 

◆ 디지털교도소, 무고한 교수를 성 착취범으로 몰아 신상공개

 

수도권 한 대학 의대 교수가 성범죄 및 아동학대 등 강력사건 범죄자 신상을 임의로 공개하는 웹사이트 '디지털 교도소'에 개인 정보가 고스란히 노출되는 억울한 피해를 본 것으로 드러나 파장.

 

최근 디지털 교도소에 이름과 얼굴 등이 공개돼 주변에 억울함을 호소했던 한 대학생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까지 발생한 터라 해당 사이트에 대한 논란이 가중.

 

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채정호 가톨릭대 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지난 6월 말 디지털 교도소에 자신의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 등 개인신상 정보가 공개된 사실을 알게 됐다고.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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