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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증권업계 주요기사]'미스매치' 사모펀드 1조5천억...제2의 '라임사태' 가능성 우려 外

 

【 청년일보 】 금일 증권업계에서는 사모펀드 1조5000억원이 미스매치(불일치)인 상태로 환매중단 사태 재발이 우려된다는 소식과 올해 1~8월 기업 공시의무 위반 건수가 128건으로 집계됐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또한 10월 카카오게임즈를 포함한 45개사의 주식 의무 보유 해제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으며 한국거래소 이사장 하마평에 민병두 전 국회 정무위원장과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유력 거론되고 있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다양한 이슈들이 제기됐다.
 

◆ 미스매치 사모펀드 1조5000억원…사모펀드 사태 재발 우려

 

금융감독원이 올해 초 비시장성자산을 1000억원 이상 담은 국내 주요 전문사모운용사 29곳을 대상으로 상세 조사를 실시한 결과,  만기 미스매치(불일치) 펀드 규모가 약1조5000억원으로 집계. 

 

지난해 10월 31일 기준 17곳, 171개 폐쇄형 펀드의 만기가 편입자산의 만기보다 짧은 것으로 나타남. 조사 대상 중 대출 채권을 포함하는 펀드는 정보 부족 사유로 제외됐다. 대출채권 포함 시 미스매치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관측.

 

◆ 기업 공시의무 위반 128건 달해

 

2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공시의무 위반 현황'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기업의 공시의무 위반 건수는 128건으로 집계.

 

공시의무 위반은 지난 2018년 65건에서 2019년 149건으로 2배 이상 증가. 올해 공시위반으로 기업에 부과된 과징금은 평균6천964만원이며 과태료는 2백만원으로 밝혀짐.

 

◆ 10월, 카카오게임즈 등 45개사 주식 의무 보유 해제…매물 폭탄 우려

 

내달 45개 종목의 주식 의무 보유가 해제됨에 따라 매물 폭탄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 한국예탁결제원은 29일 내달 카카오게임즈 등 45개사의 주식4억87만주가 주식4억87만주가 의무보유에서 해제된다고.

 

지난해 대비 280.7% 증가한 것으로 지난달의 3억2782만주와 비교할 때 22.3% 늘어났다. 코스피는 1억8529만주(5개사) 코스닥 2억1558만주(40개사)가 대상임. 

 

◆ 한투증권 IPO 잡아 151억 수수료 벌어

 

한국투자증권이 IPO 대어 빅3(SK바이오팜·카카오게임즈·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주관사를 맡게 되면서 151억5200만원의 수수료 수입을 거수. 

 

특히 카카오게임즈의 인수 수수료는 총 2.2%로 집계. 이는 기본수수료 1.2%에 성과수수료 1.0%를 합산한 결과라고.

 

◆ 대어급 IPO 투자 “무조건 대박 아냐”

 

최근 IPO 시장에 자금이 몰리면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카카오페이 등 공모주에도 자금이 쏠릴 것이 예상되는 가운데 공모주 펀드투자에서는 대박이 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

 

에프엔가이드는 지난 28일 기준 국내 설정액 10억원 이상 123개 공모주펀드의 6개월 수익률은 8.53%를 기록. 

 

이는 같은 기간 국내주식형펀드(36.74%), 해외주식형펀드(26.70%) 등과 비교할 때 부진한 수익률이다. 공모주 펀드의 수익률은 연초이후 및 1~3년 수익률이 5~10% 내외에 그침. 

 

◆ 한국거래소 이사장 하마평 솔솔…민병두·손병두 등 물망

 

한국거래소 이사장 임기만기가 다가오면서 하마평이 제기.

 

증권가에서는 민병두 전 국회 정무위원장,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유력 거론된다. 유광열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과 정은보 한미방위비분담 협상대사 등도 물망에 오름. 

 

◆ 블롬버그 ”韓 증시, 공매도 금지에 버블 우려”

 

한국의 공매도 금지 조치 6개월 추가 연장이 버블을 키울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한국은 공매도 금지 조치로 무분별한 투자가 이뤄져 변동성과 비효율성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보도함.

 

블룸버그는 한국의 공매도 금지가 길어지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에서 한국 비중이 줄어드는 결과가 생길 수 있다고 전함.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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