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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정치권 주요이슈]나랏빚 1인당 채무 1600만원...김정은, 美 트럼프 대통령에 완쾌 '위로' 外

 

【 청년일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2일(현지시각) 오후 군병원으로 후송됐다. 경미한 열과 기침 증상에도 건강에 이상이 없다는 트럼프는 자신을 지지하는 국민들에게 감사하다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나는 당신과 영부인의 조속한 완쾌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는 내용의 위로 전문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밝혔다.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저격했다. 나훈아 컴백쇼를 기획한 KBS를 언급하며 ‘인물 부재론’에 휩싸인 국민의힘 상황에 대해 “당이 차기 대선후보를 위한 무대를 만들지 않는다”며 격한 비판을 쏟아냈다.

 

이밖에 지난주 정치권에서는 4차 추가경정예산편성으로 국민 1인당 부담해야할 국가 채무가 1600만원을 넘어서 재정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주요이슈로 부상했다.

 

◆“경미한 열과 기침 증상” 트럼프 군병원 후송

 

워싱턴포스트(WP)는 당국자들을 인용해 대통령이 미열과 기침, 코막힘 증상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으나 74세의 고령임을 감안 시 상태가 나빠져 향후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우려.

 

로이터는 트럼프 대통령이 위급한 상황에 빠질 경우 응급처치 등을 위해 음압병실 등이 갖춰져있는 군사병원으로 이송을 결정한 것이라고 분석.

 

숀 콘리 대통령 주치의는 피로감이 있어도 트럼프 대통령 양호한 상태에 있고 예방적 조처로 리제네론사(社)의 항체 약물과 아연, 비타민 D, 멜라토닌, 아스피린 등을 복용했다고.

 

◆김정은, 트럼프에 “반드시 이겨낼 것” 위로

 

김 위원장은 “미합중국 대통령 도날드 제이 트럼프 각하, 나는 당신과 영부인이 코로나 비루스(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뜻밖의 소식에 접하였다”며 트럼프와 가족에 위문을 전했다고.

 

북미 대화의 장기간 교착 상태에서 나온 메시지로 코로나에 감염된 다른 나라 정상들에게는 전문을 보내지 않아 주목 받음.

 

◆장제원, 나훈아도 컴백하는데 국민의힘에 무대가 없다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은 추석을 맞아 각종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되고 있지만 야권에서는 여전히 압도적으로 두각을 나타내는 차기 대선 후보가 없다고 비판.

 

아직도 언론의 관심은 온통 ‘김종인의 인물 찾기’에 쏠려 있는 듯하다며 무대를 만들고 판을 깔아 국민을 심사위원석에 모셔야 할 비대위원장이 심사위원장에 앉아 있다며 무대중앙에 매니저가 서있고 배우들은 생얼인데 매니저가 메이크업을 받고 있다고 꼬집음.

 

◆정세균 “나는 좋은세균”...대통령 빼고 다해본 총리 행보

 

정가에서 대기업 임원 출신의 6선 의원에 원내대표, 당대표와 장관, 국회의장에 이어 국무총리로 활동 중인 정세균 총리를 두고 대선 후보론이 제기되고 있어 새삼 관심.

 

전임 국회의장이 총리로 가는 것은 집권 여당이 행정부에 대한 견제 기능을 포기한 것이란 야권의 비판에도 총리직을 선택한 것은 그의 대선 출마 의지가 그만큼 강하다는 해석.

 

호남 지지기반을 포용할 호남출신과 정치1번지 서울 종로 재선 성공을 통한 수도권 경쟁력 입증, 노무현 정권 산자부장관을 역임한 풍부한 행정경험과 안정감을 주는 언행이 그의 장점이라고.

 

 

◆“무패 원희룡”...아쉬운 지지율에 탄식

 

지난 5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 다가올 2022년 대선은 국가 운명의 분수령이라며 자신을 던져야 한다는 고민을 하고 있다며 차기 대권 도전을 시사했던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수도권 활동에 이목 집중.

 

1999년 이회창 총재 권유로 정치 입문, 세 번의 총선과 두 번의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계열 후보들에게 승리를 거두며 당내 개혁 소장파로 남경필, 정병국과 함께 ‘남원정’으로 불리기도.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낙연 민주당대표와 대립각 속에 정치 현안에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여론조사 지지율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해 아쉬운 상황.

 

◆나흘간 방미 이도훈...北 비핵화 진전 기대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나흘간의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을 방문한 뒤 귀국. 이 본부장은 방미 기간 동안 한반도 문제에 관여하는 미 행정부 인사들과 매우 의미 있고 실질적인 대화를 가질 수 있었다고 평가.

 

방미 일정은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 연설에서 종전선언을 언급함에 따라 미국 측과 의견을 공유하고, 오는 11월 대선 전 북미 대화 돌파구 모색을 위한 것이란 관측.

 

◆‘北피격’ 공무원 13일째 수색…함정 등 36척·항공기 7대 투입

 

해경이 3일 북한에 의해 피격돼 사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 A씨(47) 시신수색을 진행한다. 수색 돌입 13일째로 전날에도 수색을 진행했으나 특이점 없었다고.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수색에는 해경함정 12척, 해경 항공기 3대, 해군함정 16척, 해군 항공기 4대, 어업지도선 8척이 투입.

 

◆“눈덩이 국가채무”... 4차 추경에 1인당 나랏빚 1600만원

 

국회예산정책처 국가채무시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우리나라 국가채무는 800조713억원을 기록. 본예산 기준 1인당 국가채무 1540만원을 넘어선 상태.

 

국가채무시계는 본예산을 기준으로 한 올해 총 국가채무(기획재정부 전망) 805조2000억원을 기반으로 시각별 현재 채무증가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 올해 국가채무 변동상황을 시각별로 계산하면 1초에 약 64만원씩 채무가 늘어나는 것으로 계산.

 

하지만 이는 올해 본예산 기준으로, 올 들어 실시한 4차례 추경을 반영하면 국가채무시계 속도는 훨씬 빨라진다고.

 

 

◆박병석 국회의장, 스웨덴·독일 공식방문 한반도 평화체제 지원 당부

 

지난달 26일 출국한 박 의장은 같은 달 28∼29일(현지시각) 스웨덴에서 국왕 칼 구스타브 16세를 비롯해 스테판 뢰벤 총리, 안드레아스 노를리엔 국회의장을 만나 한반도 평화체제에 대한 지지를 당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연방 대통령, 볼프강 쇼이블레 하원의장, 디트마어 보이드케 상원의장 등 독일 정계 고위 인사들과 연쇄 접촉.

 

공식방문은 흡수통일이 아닌 남북간 신뢰회복 개선을 통한 평화통일에 대해 공조를 당부하는 국회 '대면 외교' 재가동 의미.

 

◆권익위 조사·심의 못하는 검찰 민원 9천여건

 

최근 6년간 국민권익위원회에 접수된 검찰 관련 민원이 9천건을 웃돌지만 부패방지권익위법상 '행정기관' 대상에 검찰만 빠져있어 조사·심의를 하지 못하고 이송·종결하고 있는 실정.

 

열린민주당 김진애 의원이 권익위로부터 제출받은 '검찰 관련 민원 현황'에 따르면 2015년 3천100건, 2016년 1천452건, 2017년 1천196건, 2018년 1천402건, 올해는 8월까지 768건이 접수.

 

검찰의 부당한 수사 행태를 방지하고 국민 고충민원을 해소할 수 있도록 검찰 옴부즈맨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정부는 국민 위한 방파제...정세균 “정치권 통큰 협치, 분열불씨 잠재워야”

 

4352주년 개천절 경축식에서 정총리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한민국의 지향점으로 선도국가,  포용사회,  국민통합을 제시.

 

발 빠른 추적자의 시대가 가고 한국판 뉴딜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경제를 선도하는 웅비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선도국가를 설명하고 맹자는 ‘천시, 지리, 인화’ 가운데 인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며 국민통합을 강조.

 

정 총리는 지역과 계층, 세대와 이념의 벽을 뛰어넘어 하나가 되는 대한민국의 힘을 보여줘야 한다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집회는 그 어떤 명분으로도 지지받을 수 없다고 강조.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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