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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에 또...코로나19 신규확진 631명 "2.5단계 눈앞에"

서울 254명-경기 184명-인천 42명-부산 34명-경남 16명-충남 15명 등

 

【 청년일보 】 6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583명) 잠시 500명대로 하락했다가 하루 만에 다시 600명대로 급증했다.

 

정부는 이날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으로, 수도권의 경우 '2단계+α' 조치 연장 대신 2.5단계로 격상하는 방안에 무게가 실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지역발생 599명, 해외유입 32명 등 631명 늘어 누적 3만7천546명이라고 밝혔다.

 

이번 3차 유행 시작 이후 첫 300명대가 나온 지난달 19일부터 이날까지 18일간 일별 신규 확진자를 보면 325명→348명→386명→330명→271명→349명→382명→581명→555명→503명→450명→438명→451명→511명→540명→629명→583명→631명 등으로, 이 기간 하루를 제외하고 모두 300명 이상을 기록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253명, 경기 176명, 인천 41명 등 수도권이 470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400명)보다 70명 늘었다.

 

경기 지역 확진자는 국내 코로나19 사태 시작 이후 최다 기록으로, 비수도권의 경우 부산이 34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경남 15명, 충남 14명, 충북 13명, 강원·전북 각 11명, 경북 9명, 전남 8명, 대구·광주·대전·울산 각 3명, 세종 2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129명이다.

 

주요 신규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성북구 뮤지컬 연습장과 관련해 총 17명이 확진됐고, 관악구 와인바 사례에선 2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구로구의 한 보험사(20명), 영등포구 부동산업체(28명), 중구 콜센터(9명), 송파구 탁구장(22명), 인천 부평구 요양원(20명)에서도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2명으로, 전날(24명)보다 8명 늘었다.

 

이 가운데 12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20명은 경기(8명), 광주·경북(각 2명), 서울·인천·세종·강원·충북·충남·전북·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됐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는 미국이 12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러시아 8명, 인도·독일 각 2명, 네팔·우즈베키스탄·인도네시아·폴란드·우크라이나·스웨덴·스위스·짐바브웨 각 1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내국인과 외국인이 각 16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을 합치면 서울 254명, 경기 184명, 인천 42명 등 수도권이 480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제주를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한편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545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5%다.

 

상태가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난 125명이며, 이날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211명 늘어 누적 2만9천128명이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415명 증가해 총 7천873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319만4천867건으로, 이 가운데 308만9천605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6만7천716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1만4천371건으로, 직전일(2만3천86건)보다 8천715건 적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4.39%(1만4천371명 중 631명)로, 직전일의 2.53%(2만3천86명 중 583명)보다 대폭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18%(319만4천867명 중 3만7천546명)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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