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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서비스 활성화...정부 "올 연말까지 데이터 3천 종 푼다"

'데이터 댐 성과보고회'
올해 AI 학습용 데이터 170종 약 3억7천만건 개방

 

【 청년일보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해 인공지능(AI) 학습에 활용하고, 이 AI를 금융·교육·의료·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는 사업으로 디지털 뉴딜의 핵심인 '데이터 댐 성과보고회'를 온라인으로 열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연말까지 3천 종 이상의 데이터를 모아 기업에 공급할 계획으로, 금융·환경·문화·교통 등 10개 분야의 데이터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데이터 플랫폼은 스타트업과 벤처 등 소규모 기업이 새로운 혁신 서비스를 만드는 데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를 제공하는 창구다.

 

과기정통부는 "플랫폼에서 데이터를 무료로 내려받거나 유료로 구매한 건수는 5만7천793건으로, 지난해 말 2천942건보다 약 19.6배 증가했다"며 "활용 가치 높은 데이터에 대한 시장 수요가 큰 폭으로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데이터 바우처 지원 사업에 2천40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데이터 댐에 모인 데이터를 구매·가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정보통신기술(ICT) 분야가 아닌 기업의 참여가 지난해 33.1%에서 올해 64.8%로 늘었고, 데이터 공급 기업은 올해 765개로 지난해(393개) 보다 증가했다.

 

AI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를 구축해 개방하는 'AI 허브' 사용도 증가 추세로,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1만2천여 명이 AI 학습용 데이터 21종 4천650만 건을 4만8천여 회 활용했다.

 

과기정통부는 "올해에는 170종 3억7천500만 건의 데이터를 구축·개방할 것"이라며 "내년부터는 이 데이터를 활용한 AI 제품과 서비스 개발이 크게 늘 것"이라고 내다봤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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